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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14

"일중독이었던 도시노동자,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오마이뉴스 친구 조혜원의 맛깔나는 시골살이『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소개합니다 혜원과 수현, 그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떠났다. 앞집에 살면서 10년 가까이 친한 이웃으로 지내던 부부였다. 그들이 이제 그만 서울 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가 살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결정을 지인들에게 알렸다. 성실하게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어디에서 살아야할지 살펴보러 간다며 며칠씩 훌쩍 떠나 우리나라 곳곳을 무진장 쏘다니기 시작했다. 특별하게 연고가 있는 곳도 없고, 먼저 내려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촌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많아서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내려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더듬거리며 자신들이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귀촌이었다. 그럼에도 그이들은 평온했고 의지는 결연했다. 어디론가 떠났다.. 2018. 5. 30.
깊은 산골에서 펼쳐지는 작은 행복 이야기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책 소개) 산골 혜원 작은 행복 이야기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나서 하룻밤 꼴딱 새우면서 읽었다. 당장 보따리 싸서 시골 가 살겠다는 사람이 무더기로 나타날까 걱정스럽다” _윤구병|농부 철학자 “이상하게도 그 모든 행보가 신선놀음처럼 느껴지는 마법이 있다. 마치 낙원에서 사는 것 같은 행복함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정말 사람답게 사는 것 같다. _김성녀|연극배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사계절 가득 담은, 이야기가 있는 산골 요리부터 철 따라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산살림, 들살림까지! 깊은 산골, 하얀 집에서 펼쳐지는 알콩달콩 작은 행복 이야기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아무 연고도 없는 외딴 산골에 첫발을 디딘 용감한 여자가 있다. “잘한 선택일까, 과연 여.. 2018. 5. 11.
고향의 기억과 아련한 향수를 담은 여덟 편의 소설, 정형남 소설집 『노루똥』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드디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네요. 여러분 모두 금요일 잘 마무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해피북미디어에서 나온 책, 정형남 소설집 『노루똥』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읽다 보면 시골의 정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소설집이죠. 고향의 정경과 아련한 향수를 담은 여덟 편의 소설들을 만나보실까요? *** 정형남 소설집 ‘노루똥’…‘반추동물의 역사’ 등 8편 수록 긴 세월을 옹이에 새긴 고목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이 나왔다. 전 오영수문학상 운영위원인 정형남 소설가가 소설집 ‘노루똥’(해피북미디어·총229쪽·사진)을 최근 냈다. 저자는 전작에서 일관되게 보여준 산천의 사계와 고향의 정경,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이 그려내는 지난 세월의 풍경들을 이번에도 펼.. 2018. 1. 26.
이게 바로 '촌놈'의 길! 『촌놈 되기』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부산일보에 해피북미디어의 『촌놈 되기』(신진)에 대한 기사가 나왔네요! "남의 것이 내 것이다" 즉 "내 것도 남의 것이다"!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촌사람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죠 :) 평화로운 어느 시골 마을의 풍경을 표지에 그려낸 『촌놈 되기』 수채화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실까요? *** '촌놈 되기' 나누고 베푸는 '촌놈스러운 삶' 촌놈 되기/신진 '이웃과 함께 울고 웃고 땀 흘릴 마음이 있다면, 집이 없어도 살아갈 집을 얻을 수 있고, 땅이 없어도 땅을 부칠 수 있는 데가 촌입니다.' 신진(동아대 명예교수) 시인. 그는 대학 강단에 서는 시간을 제외하곤 대부분을 시골에서 보냈다. 30년간 '촌 생활'을 해 온 그가 책을 냈다. '얼치기 촌놈의 3.. 2017. 11. 17.
해피북미디어의 신간!! 본격 귀촌 찬가!『촌놈 되기』소식입니다^^ 해피북미디어에서 나온 신간! 신진 시인의 『촌놈 되기』에 대한 기사도 나왔네요^^ 해피북미디어와 관련된 기사는 꽤 드문 편이라 반가운 마음입니다ㅎㅎ 짧은 기사라서 전문을 모두 올렸습니다. 가볍게 읽어보시고 이번 신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돋보기] 원조 촌놈의 ‘귀촌 찬가’ 촌놈 되기- 신진 지음 /해피북미디어 /1만5000원 시단의 중진 신진 시인의 촌놈 되기는 좀 특별한 시골 생활 이야기다. 시인은 1986년 30대 젊은 나이에 김해 대동면에 땅을 구해 작은 집을 짓고 귀촌했다. ‘귀촌’이란 단어가 등장하지도 않았을 시절부터 시인은 30여 년간 김해에서 살며 진짜로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쓰고, 선인의 삶을 비춰보며 ‘촌놈’으로 살았다. 촌놈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2017. 10. 26.
당근당근 월례회의 날 실장님이 키운 장수 텃밭표 꼬마당근 모두 한 봉지씩 배급 대표님 한 봉지 정편집자도 한 봉지 '습지 그림일기' 계약하러 파주서 오신 박은경 작가님도 한 봉지 권디자이너도 한 봉지 가늘고 꼬리도 달리고 빨간색만 아니면 꼭 도라지처럼 생겼네 먹어보니 당근 맞다 아삭하고 달달한 게 2017년 6월 2일 2017.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