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1 동물원 옆 미술관 나들이 주말에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서울 가는 기차 안에서 텔레비전으로 문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덩달아 저도 미술관이 가보고 싶더라고요. 애초에 계획이 없었지만 이렇게 만들어 가는 것도 계획이겠지요. 원래 목적 없는 여정에는 목적지보다 하루 하루를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제가 방문한 토요일에는 세 가지 전시가 진행 중이었는데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 , 이렇게 전시가 이뤄지고 있었어요. 첫 번째 전시 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지만 근래에 본 전시 중 가장 좋은 전시였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작품 전시가 훌륭했어요. 작가의 작품을 연도별로 칸을 나눠서 전시해 두었는데요, 팸플릿에 적힌 작품연도를 읽으면서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니 과거부터 현재까지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2013.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