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대성8

재난시대, 새로운 세대의 문학과 비평: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1회 ​​​​​​ ​ 지난 5월 27일 월요일,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1회 모임이 열렸습니다. ‘재난시대, 새로운 세대의 문학과 비평’을 주제로 김대성 문학평론가의 평론집 와 으로 김대성, 구모룡, 김만석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 ​​​​​​​ 김대성 평론가(이하 김대성): “오늘 이 자리에서 부터 까지를 다 다루시겠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 두 책은 비평을 쓰는 방식이나 관점이 달라지고 갈라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변별성이 굉장히 의식적이거나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차이가 나왔다기보다는 계속 쓰는 와중에 저도 모르게 변화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약간의 의식을 하고 쓴 부분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은 그렇게 쓰여진 것 같은데 그것이 한국 사회에서 읽고 쓰는 .. 2019. 6. 24.
[행사알림]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산지니출판사에서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을 기획했습니다.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은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문학과 비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일주일의 시작을 사유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 행사에서는 산지니와도 인연이 깊은 평론가, 김대성 문학평론가의 두 평론집을 두고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김만석 문학평론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문학과 평론에 관심 있는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무한한 하나 - 김대성 지음/산지니 대피소의 문학 - 김대성 지음/갈무리 김대성 1980년 부산 출생. 2007년 계간 『작가세계』 평론부분에 「DJ, 래퍼, 소설가 그리고 소설」이라는 글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19. 5. 20.
8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_최시은 작가 『방마다 문이 열리고』 지난 금요일, 2018년의 마지막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우리들,킴』의 저자 황은덕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작한 2018년 저자와의 만남이 한 해동안 부지런히 달려 어느새 89회가 되었습니다. 소설로 열었던 2018년을 소설로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2018년 저자와의 만남 대미를 장식해주신 저자는 바로, 『방마다 문이 열리고』의 최시은 작가님입니다.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모두가 분주했던 가운데, 많은 분이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여러분들을 위해 그날의 후끈후끈했던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김대성 문학 평론가(이하 김) 첫 책 『방마다 문이 열리고』를 내신 소회가 궁금합니다. -최시은 작가(이하 최) 저는 사실 작가라는 말이 아직 익숙.. 2018. 12. 24.
[후기] 84회 저자와의 만남 : <생각하는 사람들> 정영선 소설가 지난 8월 29일(수), 제84회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장편소설 의 정영선 선생님이었는데요. 탈북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사회에 편입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지요. 선생님께서는 2013년부터 2년간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내 청소년 학교에서 근무하셨는데요. 그곳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느꼈던 시간들을 토대로 한 권의 소설을 집필하셨어요.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김대성 문학평론가님의 진행으로 구모룡 문학평론가님과 정영선 선생님의 대담으로 이뤄졌는데요. 많이 이야기들을 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밀도 높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모두 옮기면 좋겠지만, 그중 몇 가지 이야기들만 정리에 아래에 실었습니다, 혹, 시간이 되지 않아 오지 .. 2018. 9. 1.
산지니X공간 개관식에 초대합니다 무더운 여름, 모든 산지니 가족들(대표님부터 인턴분들까지^^)이 힘을 모아 땀을 뻘뻘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산지니X공간 프로젝트입니다. 산지니X공간은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부산지역 출판의 역사를 모으고 소개하는 전시를 산지니 출판사가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인데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흩어져 있던 부산 지역의 출판 자료들을 조사하고, 추리고, 모으는 과정에서 남아 있는 도서를 찾기 위해 부산 각 출판사들에게 연락하고, 보수동 헌책방을 샅샅이 뒤지는 등 바쁜 나날이었지요.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문학과 출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 부산의 출판과 문화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나아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것까지에 그 목표를.. 2018. 7. 19.
타자와 자신을 읽는 글쓰기로 문학 세계를 탐구-『무한한 하나』(책소개) 김대성 평론집 무한한 하나 ▶ 타자와 자신을 읽는 글쓰기로 문학 세계를 탐구 독점의 하나가 아닌 평등한 이들의 이름, 무한한 하나 2007년 『작가세계』 평론 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대성 평론가의 첫 번째 평론집. 평론집은 노동, 지역, 공동체, 공생 등 타자와 자신을 읽는 글쓰기로 문학의 세계를 탐구한다. 김대성 평론가는 글쓰기를 ‘한 사람’을 무한하게 만나기 위한 시도로서 모든 ‘하나’가 공평하게 나눠 가지는 속성에 가깝다고 말한다. 이는 지배와 독점을 근간으로 ‘군림하는 하나’가 아닌 미미하지만 평등한 이들의 이름, ‘무한한 하나’를 뜻한다. 이 책에 묶인 다양한 평문은 글 쓴 평론가 자신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문학과 글쓰기, 평론과 삶이 어떻게 하면 공존할까 하는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201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