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상7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기를 꿈꾸는 청년, 남태평양 사모아 어장을 향하는 배에 몸을 싣다 『아버지의 바다』 :: 책 소개 아버지의 바다 ▶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기를 꿈꾸는 청년 남태평양 사모아 어장을 향하는 배에 몸을 싣다 한국 해양문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소설가 김부상의 해양장편소설 『아버지의 바다』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 원양어업의 출발점에 서서 한국 해양문학의 근원을 되짚고, 보다 진취적인 해양소설의 미래를 제시한다. 가족들에게 무심하고 폭력적이기까지 한 아버지를 잊고 싶어 했지만, 뱃사람이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듯 항상 바다로 나가는 것을 꿈꾸던 스물두 살의 청년 일수. 수산대학을 갓 졸업한 그는 원양어선 지남2호의 실습항해사 자리를 얻어 남태평양의 사모아로 떠난다. 당시 뱃사람들에게 참치잡이 배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와도 같았다. 일수와 함께 지남2호에 탑승한 스물두 명의 선원들 중 대다.. 2021. 12.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