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백태현 지음, 산지니, 1만8000원)=21세기 동아시아의 상황과 19세기 근대 서양 국가, 일본 제국주의를 영화의 풍경 속에서 읽어낸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경계, 19세기 서구 제국주의와 격동의 중국, 중국과 대만의 특수한 정치적 지형 등을 다루며 동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영화 속 이야기와 함께 풀어나간다. 더불어 영화 ‘밀정’, ‘인천상륙작전’, ‘귀향’ 등 주제에 맞는 여러 영화들을 다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하략)

 

세계일보

권구성 기자

 

기사 전문 읽기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암살·붉은수수밭·아비정전…  
약 40편의 영화에 녹아있는  
패권의 충돌과 다문화의 공존  
현직 언론인 알기 쉽게 풀어내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오늘날 국제 정세와 동아시아의 정치, 외교적 상황들을 담고 있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영화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 가지 풍경, 패권주의와 다문화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저자 백태현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의 정세와 사회적 변화에 대한 관심은 곧 우리의 삶을 통합적으로 성찰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동아시아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함께 짚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국가우선주의와 패권주의의 경계를 넘어 세계시민적 지향성을 갖는 소통과 교류의 정치외교적인 패러다임이 정착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 갈등과 반목의 국제 정세 속 동아시아의 패권주의

 

  중화질서의 복귀를 노리는 중국, ‘평화헌법’ 개헌을 추진하며 군사·군가적 팽창 의지를 불태우는 일본, 중국과 양안 관계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대만, 핵 실험과 경제난으로 주민들의 국가 이탈이 속출하고 있는 북한, 분단의 비극적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한민국 등. 오늘날 동아시아 국가들을 설명할 수 있는 핵심 단어에는 ‘패권주의’와 ‘갈등’이 있다.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는 21세기 동아시아의 상황과 19세기 근대 서양 국가, 일본 제국주의를 영화의 풍경 속에서 읽어내고 있다. 한반도 분단체제의 아픔과 특수한 상황,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경계, 19세기 서구 제국주의와 격동의 중국, 중국과 대만의 특수한 정치적 지형 등을 다루며 동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영화 속 이야기와 함께 풀어나간다. 더불어 영화 <밀정>, <인천상륙작전>, <귀향> 등 비교적 최근 작품들에서부터 영화 <비정성시>, <패왕별희>, <붉은 수수밭> 등 고전 반열에 오른 작품까지 주제에 맞는 여러 영화들을 고르게 다루고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 세계시민으로서 나아가야 할 길

 

  20세기 중반 이후 도래한 냉전체제와 신자유주의는 부의 양극화 또는 민족, 종교를 둘러싼 지역분쟁과 전쟁으로 수많은 난민을 양산했고, 전 지구적 차원의 대대적인 이주를 진행했다. 전 세계적 차원의 다문화 사회, 지금 우리는 그 부작용들을 세계 곳곳에서 마주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조선족,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이다. 하지만 배타적인 시선과 차별, 착취의 현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당하는 폭언과 폭력, 결혼이주여성들이 느끼는 문화의 차이와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 사회적 편견과 사회 곳곳에 도사린 극심한 차별은 21세기 세계화 시대, 다문화 사회가 풀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 이 책의 3부와 4부는 다문화 사회와 그 주인공들에 집중하고, 단일한 정체성에 매몰되지 않고 다문화 사회를 열어가는 재일한인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사회를 생각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한다.  

 

 

▶ 공생의 패러다임 전환을 바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외교적 현실은 구한말의 어지러운 정세를 떠올리게 한다. 강대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의 외교안보망과 경제를 압박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외교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저자 백태현은 “안보와 국방을 굳건히 하면서 평화외교를 펼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통해 경쟁과 대립으로 물들어가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를 추스르고 동아시아 평화질서 유지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한다.
  현재 한반도는 북한의 핵 위협, 중국과의 사드 배치 갈등, 일본의 ‘평화 헌법’ 개정 추진 등으로 강대국들의 입장과 이익들이 복잡하고 미묘하게 얽혀들어 군사적 충돌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태를 지양하려면 관련 국가들의 이익을 함께 반영할 수 있는 호혜적인 평화 체제 구축을 이뤄나가야 한다. ‘따로 또 같이’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패권주의의 경계를 넘어 다문화적인 발상과 세계시민적 지향성을 갖는 소통과 교류의 정치외교적인 패러다임 정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 저자 소개 :: 

 

 

  백태현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다.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사회 곳곳의 현장을 체험적으로 알고 싶어 기자가 됐다. 1988년 부산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와 사회부 기자, 논설위원 등을 거쳐 지금은 논설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몸담고 살아가는 사회의 지역적 특성과 세계적 맥락 속에서 개인에 대한 올바른 성찰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까닭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현재 한국해양대 대학원 국제지역문화학과에서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텍스트를 통해 동아시아 사회를 들여다보려고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관심사는 인간이다. 동아시아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나와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을 더 잘 알기 위해서이다. 앞으로도 영화의 창과 문학의 숲에서 동아시아의 여러 풍경들을 더 깊게 살펴보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부산사람, 한국인, 세계시민의 참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목차 ::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_패권주의와 다문화 

 

백태현 지음 | 270쪽 | 18,000원 | 2017년 6월 5일 출간

 

독자들에게 친숙한 영화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 가지 풍경, 패권주의와 다문화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국가우선주의와 패권주의의 경계를 넘어 세계시민적 지향성을 갖는 소통과 교류의 정치외교적인 패러다임이 정착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 - 10점
백태현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국음식을 능숙하게 요리한다고 해도 쓰엉은 외국인일 뿐이었다. (중략) 그녀가 설령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해도 달라질 것이 없었다. (중략) 가일리에서 평생을 살다 죽는다고 해도 쓰엉은 결코 한국인이 될 수 없었다. 그녀가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아이를 낳더라도 이방인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 서성란, "쓰엉", 18쪽

 

서성란 작가의 장편소설 "쓰엉“은 이주민 여성인 ‘쓰엉’과 농촌 사회로 들어온 ‘장’과 ‘이령’ 부부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방인에 대한 씁쓸한 시선을 그려낸다. 지난 3월 31일 대학로 책방이음에서는 산지니 출판사가 주최한 강연 "세상의 모든 쓰엉과 함께 - 소설 '쓰엉'으로 보는 다문화사회와 이방인”이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서성란 작가는 독자들과 함께 소설 “쓰엉”의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며, 다문화에 대한 관객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강연이라기보다 다과회처럼 소박하게, 그러나 참여자 각자가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며 진행됐다.

 

 

오랫동안 붙잡아 왔던 ‘이방인’에 대한 이야기
여성으로서 불안 느낄 때 스스로 이방인이라는 생각 들어...

 

서성란 작가의 두 번째 창작집 "파프리카"에 수록된 표제작 '파프리카'는 베트남계 이주여성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2007년에 발표된 ‘파프리카’는 이주민에 대한 싸늘한 시선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츄엔은 국제결혼으로 중일과 결혼하지만, 중일과 중일의 노모는 츄엔을 이물로 받아들이고 그녀를 수정하려 한다. 이주민은 우리 사회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방인의 위치에 머물러 있다. 

 

서성란 작가는 “파프리카라는 단편소설을 2007년도에 발표했다. 그때 쓰엉이라는 이름을 정한 건 아니었지만, 이 여자(쓰엉)의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파프리카’를 쓰며 베트남을 방문하고, 이주 여성들과 만나는 자리도 참가했었다고 설명한 서성란 작가가 15년에 발표한 대학 박사 논문은 “한국소설의 결혼이주여성 서사 연구”이다. 07년부터 16년 “쓰엉”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작가는 우리 사회 안의 이방인에 대한 문제의식을 품어온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의 근간은 여성으로서의 삶에 있다. 작가는 “이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늘 받으면서 살아간다.”고 말한다. 서성란 작가는 “남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두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두려움에 대한 예시로 행사에 참여한 남성 관객들에게 “밤에 길을 걸을 때 두려운가요?”라고 묻는다. 쓴웃음을 짓는 남성 관객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보통 여자들은 밤에 걸을 때 두려움을 느껴요.”

 

“이 세계에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데도 원초적인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작가는 “그런 불안을 느낄 때마다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세상에 나왔을 때부터 환영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서성란 작가는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 또한 이방인일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결핍된 사람들, 이방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중략)

 

관객들과 서성란 작가의 기념사진 촬영 <사진 = 김상훈 기자

 

관객들과 나눈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

 

이날 행사에서 관객들은 장편소설 “쓰엉”에 대한 이야기부터 ‘다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작가와 다른 관객들과 공유했다. 작품에서 인물과 장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주변에서 ‘다문화’를 냉혹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경험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우리 사회에서 국제결혼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가 코앞이다. 정부는 다문화 정책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다문화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방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성란 작가는 “소설 쏙 ‘쓰엉’은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갇힐지도 모르지만, 또 다른 쓰엉이 강을 거슬러 올라갈 것이고, 그 흐름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딱딱하고 베타적인 사회의 변화를 변화를 기대했다.

 

 

2017-04-04 |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원문읽기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권디자이너 2017.04.05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객들 사진에 '쓰엉'도 있네요.^^

  2. 아니카 2017.04.07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절묘하게 찍었네요~

  3. BlogIcon 단디SJ 2017.04.07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정말 +_+ 쓰엉도 같이 사진을 찍었네요~

[눈에 띄는 새책]쓰엉(경남도민일보)

 

 

 

 

 

◇쓰엉 = 흑갈색 눈동자와 검은 피부의 베트남 여인 쓰엉을 둘러싼 어긋난 사랑과 욕망, 희망을 그린 장편소설. 쓰엉은 한국 시골 마을에서 국제결혼중개업소에서 만난 김종태와 결혼해 살고 있다. 하지만 시어머니와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남편은 이를 모른 척한다. 서성란 지음, 288쪽, 산지니, 1만 3800원.

 

 

2016-11-25 | 경남도민일보 | 이원정 기자

원본읽기

 

 

'쓰엉' 기사가 또 났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산지니 책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쓰엉 - 10점
서성란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책과 길] 결혼 이주여성을 둘러싼 의문의 방화사건

 

 

한국은 다문화사회다. 국제결혼과 외국인 근로자 이주로 다문화 인구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중략)

 

199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고 등단한 서성란(49·사진) 작가의 신작 장편 ‘쓰엉’(산지니)은 베트남 여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동남아 출신 결혼 이주자에 대한 차별 같은 사회적 비판을 넘어 사랑과 욕망 등 인간의 개인 문제까지 녹여내 울림의 진폭이 크다. 

베트남 여성 쓰엉은 젊고 건강하다. 그녀는 국제결혼중개업소를 통해 만난 김종태와 결혼해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다. 시어머니와의 갈등은 갈수록 커지지만 남편은 모른 척 한다. 마을에는 소설가 이령과 문학평론가 장규완 부부가 도시에서 이사와 ‘하얀집’을 짓고 동네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살아간다. 그들 역시 마을 사람 입장에서는 쓰엉과 마찬가지로 이방인이다. (중략)

 

“한국음식을 능숙하게 요리한다고 해도 쓰엉은 외국일 뿐이었다. 가일리에서 평생을 살다가 죽는다고 해도 쓰엉은 결코 한국인이 될 수 없었다.”(18쪽) 

그런 쓰엉이 단지 결혼을 위해 이주해온 이방인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평범한 사람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 작가의 미덕이다. 책을 읽다보면 법정에서 외롭게 스스로를 변호해야 하는 쓰엉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16-11-11 | 손영옥 기자 | 국민일보

원문읽기

 

 

팜파탈 결혼이주여성과 도시 출신 부부

 

서성란(사진)은 ‘한국소설의 결혼이주여성 서사 연구’로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시집 온 베트남 여성을 주인공 삼은 그의 신작 소설 <쓰엉>은 박사 논문 주제에 이어진다고 하겠다.(중략)

 

소설 도입부에서 장규완은 쓰엉을 상대로 에로틱한 꿈을 꾼다. 자신의 욕망과 관능의 지향점이었던 이령이 ‘다락방의 미친 여자’처럼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두어 버린 뒤, 새로운 대상을 찾은 셈. 그러나 소설 말미에서 “두 손으로 여자(=쓰엉)의 목을 감싸고 윤기 없이 말라 있는 입술에 입을 맞추”는 것은 장이 아닌 이령이다. 비록 꿈속 장면으로 처리되었지만, 밀짚모자를 쓴 채 이령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쓰엉의 사진은 엄연한 현실. 더구나 “꿈속에서 그녀(=쓰엉)의 다갈색 이마에 입 맞추었다”는 또 다른 인물의 진술이 보태지면 사태는 사뭇 복잡해진다.

 

쓰엉은 결국 짓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쓰고 갇히는 신세가 되거니와, 책을 다 읽고 나면 결혼이주여성의 서사라기보다는 팜파탈적 매력을 지닌 여성의 상승과 추락을 다룬 비극을 지켜본 느낌이 든다.

 

2016-11-11 | 최재봉 기자 | 한겨레
원문읽기

 

 

더 나은 삶을 위해 국제결혼한 베트남 여인

 

제3회 실천문학상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한 서상란 소설가의 다섯 번째 장편 ‘쓰엉’이 나왔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사람들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서성란 소설가가 이번에는 베트남 여인을 서사의 한가운데로 불렀다. (중략)

작가가 형상화한 쓰엉은 순응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젊고 건강한 여인이다. 단지 결혼을 위해 이주해 온 이방인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평범한 여인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2016-11-11 | 박성천 기자 | 광주일보

원문읽기

 

 

서성란 선생님의 책이 여러 신문에 실리게 되었네요.

사랑이 넘치는 빼빼로데이라 그런지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쓰엉 - 10점
서성란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르와시 부딸리아 편저 / 산지니 출판사


이화여대아시아여성학센터는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개발의 모습을 새로이 조명하고자, 새로운 대안을 위한 아시아 지역 교류(아레나)에서 2004년 출간된 『빼앗긴 사람들』의 한국어 번역판을 발간했다.

인도의 여성운동가로서, 아레나의 젠더 프로젝트에 관여해온 저자는 아시아 각국의 여성과 아이들이 개발 한가운데서 어떻게 권리를 빼앗기고 희생당하는지 사례 연구와 통계로 보여준다.

생태계 보전의 문제와 여성·젠더의 문제를 동시에 분석하고, 개발도상국 여성이 겪는 풍부한 사례와 함께 개발 이면에 감춰진 문제점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은 다문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아시아 각국의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들을 통해 아시아 각국과 밀접하게 연결된 상황이다. 이 책은 이처럼 전보다 가까워진 아시아권에서 일어난 개발 이면의 상처와 아픔을 잘 드러내고 있다.

자원 수탈, 주민들의 대규모 이주, 정체성과 역사 말살, 지식과 생명체의 약탈, 상품화, 여성의 착취와 억압 등 개발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히 개발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사람 중심’의 개발을 하자고 제안한다. 즉, ‘빼앗긴 사람들’의 요구와 희망을 개발의 중심에 놓자고 저자들은 목소리 높인다. 인권을 대가로 경제발전을 이루거나 비민주적 정권, 소수집단의 주변화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불평등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선진국이라 여겨져 온 싱가포르 사례에서는 성소수자가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개발 이면의 불평등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게끔 한다.


홍미은ㅣ여성신문ㅣ2015-07-17

원문 읽기

빼앗긴 사람들 - 10점
우르와쉬 부딸리아 엮음, 아시아여성학센터/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5.07.17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인종차별은 옛일이라는 '착각'




▲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소니 사의 플레이스테이션 광고(왼쪽)와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최대 이슈였던 지단의 박치기 사건. 장희권 교수 제공·부산일보 DB

인종차별적 관점은 링컨이 등장했던 시대에나 어울릴 법한, 현대인의 머리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구시대적 유물이기만 할까.


사진을 한번 들여다보자. "흰색이 몰려온다(White is coming)"라는 문구를 담은 이 광고는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인종차별이라는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소니 사가 네덜란드 전역에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의 옥외 광고로 활용했던 이 사진은 기존의 검은색 기기 대신 흰색 모델을 출시한 것을 홍보하고 있다. 광고 장면은 그러나 흰옷을 입은 백인 여성이 흑인 여성의 턱을 거머쥔 채 거만하면서도 위협적인 자세를 취한 장면이어서 백인과 흑인의 전형적인 억압 관계를 상징하는 장면이 돼 버렸다. 거센 비난을 받게 된 소니 사는 즉시 광고를 거둬들이고 공개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불과 7년 전인, 지난 2006년 7월의 일이다.


계명대 장희권 교수 근작 

'글로컬리즘과 독일…' 


광고·영화 등 사례 통해 

현재진행형 인종차별 경고 


다문화 시대 한국 사회 

가볍지 않은 화두 제시


기억이 날 만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의 최대 이슈는 단연 프랑스 축구대표팀 선수 지단의 '박치기 사건'이었다. 주장이었던 지네딘 지단이 결승전 경기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마테라치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고 이에 대해 박치기로 응수한 게 그 사건의 요지였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단은 마테라치가 지단의 누이를 모욕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실제 지단은 프랑스령 식민지였던 알제리 출신 이민자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그 같은 비아냥거림은 심한 모욕이 됐다.


글로컬리즘과 독일문화논쟁(왼쪽), 장희권 계명대 교수.



장희권 계명대 독일어문학과 교수는 최근 발간한 저서 '글로컬리즘과 독일문화논쟁'에서 독일은 물론 지구 전역에서 일어난 풍부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다가올 한국 다문화사회의 인종차별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는 구시대적으로 느껴지지만 반대로 책에 제시된 사례들은 너무도 따끈따끈하다.


장 교수는 독일의 커피 회사 '멜리타'가 자사 커피를 선전하기 위해 "중요한 건 혼합이죠!" 문구를 내세우며 백인이 흑인에 둘러싸인 장면을 연출한 것을 두고서도 우리가 자칫 경계를 늦출 때 미묘한 인종 편견들이 표출된다고 경고한다. 여기서 흑인은 커피 생산지인 아프리카나 남미를 상징한다. 이 밖에도 독일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두건 소송과 영국, 인도 합작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대한 영미권과 인도에서의 판이하게 다른 반응 등 영화와 광고, 소설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사례 제시로 현대인의 '불편한 진실' 인종차별적 편견들을 들춰내고 있다.


장 교수는 또 독일의 대표적 작가였던 마르틴 발저와 보토 슈트라우스가 잡지 '슈피겔'에 쓴 글들도 소개하며 독일 사회의 인종 편견 양상은 물론 보수, 진보 논쟁의 연원과 사상적 지형도도 살펴본다.


저자는 부산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동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부산 출판사인 산지니에서 출판한 이번 저서에는 시집온 지 8일 만에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피살된 베트남 여성 탓티황옥 씨 사례 등 부산 사례들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기사 원본 보기>>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711000089#none

장희권 저자와의 만남>> http://sanzinibook.tistory.com/912 (7월 24일 저녁 7시 서면 러닝스퀘어)



글로컬리즘과 독일문화논쟁 - 10점
장희권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글로컬리즘과 독일문화논쟁’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

무더위와 장마의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친, 7월.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4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계명대학교 장희권 독일어문학과 교수의 『글로컬리즘과 독일문화논쟁』입니다.


책 내용 살펴보기 >> http://sanzinibook.tistory.com/907


이 책은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는 지역/로컬의 다문화와 혼종 양상들을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는 문화비평서입니다.

현재 유럽에서 벌어진 문화논쟁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사회를 유추해보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일시 : 7월 24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서면 동보프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다문화 사회를 맞이한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누리실 수 있는 이번 기회에 꼭 참석하시어,

즐거운 시간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산지니 출판사(051-504-7070)

블로그(http://sanzinibook.tistory.com)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anzinibook)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의 문예비평』은 1991년 봄 전국 최초로 비평전문지를 표방하며 창간된 이래 올해로 어느덧 20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매호 도전적인 기획으로 새로운 담론을 꾸준히 생성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오늘의 문예비평』이라는 계간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여러 다양한 꼭지들을 통해 읽을거리가 풍성한 잡지이지만 비평이라는 특성이 아무래도 일반 독자들에게는 다가가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을 열고 꼼꼼히 읽어보면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시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잡지랍니다.^^

『오늘의 문예비평』의 다양한 꼭지들

<특집Ⅰ>과 <특집Ⅱ> 이원체제로 한국문학현장의 다양한 쟁점들을 점검하고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특집>
세계체제의 불평등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내장한 아시아의 예술과 담론을 연대자의 시선 아래 공유하고자 하는 <아시아를 보는 눈>
지역의 문학과 현안문제를 조명하여 중심의 논리가 간과하기 쉬운 담론과 문제틀을 점검하는 <지역을 주목하라>
한국문학에서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가는 젊은 작가들을 주목하는 꼭지인 <한국문학의 새로운 시선>
오늘날 쟁점이 되고 있는 문학·문화계의 사안들을 점검하는 <해석과 판단>
지난 계절에 나온 서적 중에서 주목해야 할 창작집, 비평집, 학술·문화서적에 대한 집중서평을 싣는 <포커스>
비평의 의제를 보다 큰 스케일과 일관된 관점 아래 집중적으로 탐구해나가는 <장편연재비평>

가을호 <특집Ⅰ>- ‘다문화주의의 불편한 진실’

이번 가을호 <특집Ⅰ>은 ‘다문화주의의 불편한 진실’입니다. 다문화주의가 신자유주의의 거짓 보편성에 다름 아니며, 그 가짜 보편성의 진짜 얼굴은 자본의 축적 전략과 국가적 치안의 결합 상태라는 것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한겨레에서 잘 소개를 하고 있어 그대로 인용합니다.

한겨레 기사 바로 가기

<특집Ⅱ>- ‘메시아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

<특집Ⅱ>는 ‘메시아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으로 정치경제적 혁신의 과정 안으로 틈입해 들어오고 있는,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혁신의 중대한 조건이었던 메시아적인 것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정혁현 샘이 「존재의 대의를 묻는다」를 통해 ‘탈취에 의한 축적의 체계’(하비)로서의 신자유주의란 대타자의 결여를 은폐하는 ‘환상 스크린이라는 무대’에 다름 아니라는 생각을 제시하며 그 무대를 찢고 깨는 길은 되짚어보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샘은 메시아적 시간에 관해 점검하고 있는데요. 「시간과 메시아-메시아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직선적 진보의 시간이 가진 집계적이고 통합적인, 그런 만큼 폭력적인 시간을 중지시키는 시간으로서의 메시아. 그런 메시아적 시간성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표출할 주체의 문제가 기존의 논의에서는 모호하게 처리되었다면서, 이진경의 ‘함께 행동(共-動)하는 중생(衆-生)’에 근거한 새로운 인터내셔널의 창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강기명 샘은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앞선 모든 세대와 마찬가지로 희미한 메시아적 힘이 주어져 있다.”」라는 글을 통해 ‘백성의 소리는 신의 소리(VOX POPULI, VOX DEI)’라는 오래된 의미에 견주면서 신적 폭력을 법 바깥에서 수행되는 민중의 폭력으로 풀고 있습니다. ‘사건’으로서의 전태일과 광주, 두리반 투쟁에서의 연대에 관한 구체적인 분석들이 신적 폭력의 의미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하는 글입니다.

『오늘의 문예비평』 가을호 소개 더보기

서울 중심의 한국 문단 구조에서 지역에 자리를 잡고 그것도 대중성이 약한 비평전문지를 표방하며 20여 년간 생명력을 이어왔다는 것은 내용이 부실하고서는 결코 유지할 수 없는 세월이라고 생각해요.
‘최장수 비평전문지’ ‘부산을 비평의 메카로 만든 잡지’ 등 한국문학에서 갖가지 이정표를 세워놓은 잡지인 『오늘의 문예비평』이 조금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문예비평 2011.가을 - 10점
산지니 편집부 엮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누군가 사랑과 책은 나누면 나눌수록 좋다고 하던데요. 특히나 좋은 책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으면 좋겠죠. 이런 책의 행복한 순환을 이끌어내는 북리펀드 사업.
북리펀드는 한국출판인회의와 네이버가 함께 하는 독서 캠페인인데요.

매달 40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홍보하고, 책 구매 독자들이 책을 읽은 후 반납하면 책 가격의 50%를 돌려주는 사업이랍니다. 반납된 도서는 전국의 마을도서관에 기증하고요. 아직까지 북리펀드가 뭔지 생소하신 분은 네이버에서 ‘북리펀드’를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책을 사시는 분은 나중에 반납하고 책값의 반을 돌려받으니 부담이 적고 반납된 도서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산 넘고 바다 건너 책을 구하기 힘든 분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니 좋은 일도 되구요.

평소 읽고 싶었는데 책값이 부담되었다면 이런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하는 수고는 당연히 해야겠죠.


저희 출판사도 당근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매달 2권의 도서를 신청하는데 이번에는 『입국자들』과 『극동 러시아 리포트』를 신청했답니다. 오늘 투표상황을 보니 『입국자들』이 1위를 달리고 있더군요. 1등이나 40등이나 선정되는 것은 똑같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습니다.^^

그럼 열화(ㅎㅎ)와 같은 성원을 받고 있는 『입국자들』은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
『입국자들』은 이주민 문제를 화두로 삼고 그 문제에 지속적으로 천착하고 있는 하종오 시인의 이주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고 있는 시집인데요.

이제껏 많은 매체들이 이주민의 삶에 주목해왔지만 실상과는 괴리가 있는 다소 일방적인 시각이 많았죠. 이주민들이 직면한 비참한 현실만을 주목하여 그들을 시혜의 대상으로 보거나, 또는 그들을 정적인 인물로 고립시키거나, 선한 인물로 신비화하기도 하고요. 반면, 한국인들은 주로 악한 인물로 그리고 있죠.^^ 이러한 점들은 대체로 한국인의 시선에서 그들을 일방적으로 대상화할 때 나타나는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종오 시인은 이러한 일방적인 시선을 넘어서 한국인과 이주민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선들을 맞대면시키며 섬세한 시선으로 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을 포착해내고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사기를 치기도 하고(「눈비음」), 한국 체류기간 동안 고용주에게 배운 나쁜 버릇을 자국에서 되풀이하며 자신의 배를 불리기도 하고(「소자본가」), 솟구치는 욕정 때문에 자국 언어로 한국여성들에게 진한 농을 던지기도 하고(「공단 밤거리」), 합법 체류자가 되기 위해 결혼할 한국여성을 찾아 밤거리를 어슬렁거리기도 하고(「이유 있는 방황」), 열악한 환경의 공장에서는 일하기를 꺼려하고(「작은 공장」), 돈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이주민들이라고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 시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이주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주민 문제에 오랫동안 천착해온 시인의 연륜이 담긴 시들을 통해 이주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입국자들』이 북리펀드 도서로 선정되면 책의 선순환에 같이 동참해도 좋을 것 같네요.

입국자들 - 10점
하종오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성심원 2010.06.10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의 순환이라... 저는 책은 소유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읽지 않아도 책꽂이에 꽂혀 있으면 읽은 내용 등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2. BlogIcon 마루니 2010.06.10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책 욕심이 많아 많이 쌓아두는 편인데, 그것도 좋지만 나눌 수 있는 것은 나누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한번 읽은 것은 잘 안 보게 되더라구요.^^ 의외로 책에 고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