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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월19792

오늘은 10월 16일입니다 2020년 10월 16일, 여러모로 의미 있는 날입니다. 우선 원래 6월에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오늘부터 열리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의 분산 개최 방식으로 열흘 동안 개최됩니다. 198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작가 200여 명이 다양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는 도서전 기간, 산지니는 10월 2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완월동 여자들』 정경숙 저자의 LIVE 북토크를,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은정아 저자와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황세원 저자의 강연을 선보입니다. 2020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배너 보기 다음으로, .. 2020. 10. 16.
올해도 찾아올, 다시 시월... 계절은 어김없이 제자리를 찾고 올해도 곧 시월이 돌아옵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이나 마지막 날을 읊는 노래도 곧 들려오겠지요. 그런데 1979년 시월의 부산 그리고 마산은 그리 멋진 곳도,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얘기할 곳도 아니었습니다. 10월 16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하고 시민들이 가담해서 대규모의 반정부시위를 전개한,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10월 16일은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지 딱 40년 되는 해였고, 오늘은 그로부터 11개월이 더 지난 날입니다. 그 40주년을 맞아, 한참 전부터 사단법인 10.16부마항쟁연구소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도서를 출판하기로 계획하는데요. 이에 부마민주항쟁 주역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그때를 회고하는 사람들의 증언..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