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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9

라틴 아메리카의 현재를 만든 시간들『여러 겹의 시간을 만나다』(책소개) 부에노스아이레스, 카르타헤나, 카라카스 그리고 마테차와 마야문명 여러 겹의 시간을 만나다 어제 포스팅한 『브라질 흑인의 역사와 문화』에 이어 오늘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여러 겹의 시간을 만나다』를 소개해 드릴께요 : ) 우리에게 라틴 아메리카는 지리적 조건만큼이나 멀게 느껴지는 문화권이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에서 가볍게 사서 마시는 음료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라틴 아메리카의 다양한 문화들은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다. 이렇듯 라틴 아메리카는 우리네 일상과 가까운 문화권임에 틀림없지만 아직은 그저 TV 예능 프로그램의 여행지로밖에 인지되지 않는다. 이에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양서 『여러 겹의 시간을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현재의 라.. 2015. 6. 10.
브라질 정체성의 중심에 있는『브라질 흑인의 역사와 문화』(책소개) 브라질 역사와 정체성의 중심, 흑인 역사와 문화축구, 삼바, 커피. 우리가 ‘브라질’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문화나 상품에는 모두 브라질 흑인의 삶이 담겨 있다. 펠레나 네이마르 같은 축구스타들은 흑인의 후손이고, 삼바는 1910년대에 시작된 흑인 민중 예술이다. 그리고 대서양 노예무역이 활발했던 16~19세기, 브라질로 팔려 온 아프리카 흑인들 중 다수는 커피농장에서 착취되었다. 그러나 2014년 월드컵의 열기, 그리고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둔 브라질의 번쩍이는 표면 아래 꿈틀거리는 역사와 문화는 우리에게 생소하기만 하다.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브라질 관련 서적 중, 브라질의 흑인 인구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없었다. 브라질의 탄생과 번영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면서도 인종차별 때문에 주변부.. 2015. 6. 9.
라틴아메리카 오형제를 소개합니다 ─ 중남미지역 총서 5종(책소개) 브라질 월드컵에 즈음하여, ‘라틴아메리카 연구사업의 통합 매트릭스’를 구축하고 있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과 산지니가 함께 라틴아메리카 관련 총서 5종을 선보입니다. 『멕시코를 맛보다』와 『브라질 광고와 문화』 등 중남미 지역의 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 문화지도’ 2종과 『라틴아메리카의 과거청산과 민주주의』, 『사막의 기적? 칠레북부 흥망성쇠의 문화와 지역개발신화』, 『라틴아메리카의 언어와 언어정책』 등 라틴아메리카 사회를 깊이 파고들어간 ‘학술총서’ 3종입니다. 중남미 지역의 역사, 사회, 문화, 경제 전반을 살펴보기에 부족하지 않은 시리즈에요. 1. 브라질 광고와 문화 (라틴아메리카 문화지도 01) 이승용∣264쪽∣신국판∣978-89-6545-249-2 03320∣20,000..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