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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23

수능에서의 문이과 통합으로 융복합 인재를 기를 수 있을까_<뉴턴과 마르크스> 교수신문, 경향신문 언론 소개 2022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가 통합된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교육부는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결정이라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언론과 사교육계는 문과와 이과 학생 중 어느 학생이 더 입시에 유리할 지를 앞다투어 말했습니다. 대학에서는 이과생 학력저하 현상을 지적했고요. 학문이 입시와 취업의 수단이 된 요즘, 문이과는 진정으로 통합될 수 있을까요. 는 뉴턴과 마르크스를 통해 문과와 이과의 시선을 모두 가질 때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방법으로 문이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기술관을 제안합니다. 이 책이 말하는 새로운 기술관은 무엇일까요? 학문을 문과와 이과로 구분할 수 있는가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 고.. 2024. 2. 13.
학문을 문과와 이과로 구분할 수 있을까_『뉴턴과 마르크스』:: 책 소개 📚학문을 문과와 이과로 구분할 수 있는가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 고등학교에서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졌다. 하지만 각 대학이 문이과 선택 과목을 지정하면서 문이과 통합 정책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문과와 이과의 진정한 융합은 불가능한 것일까. 『뉴턴과 마르크스』는 문이과 구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 도이 히데오는 문학과 역사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문과인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난독증 증상을 보이며 혼란을 느낀다. 이후 뉴턴과 마르크스를 만나고 경제학을 전공하며 문과와 이과의 분리가 상당히 인위적이었단 사실을 깨닫는다. 저자가 말하는 하나 된 학문은 무엇일까. 📚 문이과를 하나의 논리에서 바라보다 문과와 이과의 골을 메우기 위해 저자는 뉴턴 역학의 형성과 마르크스 가.. 2024. 2. 13.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마르크스주의_『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책소개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 마르크스주의는 여전히, 아직도, 최강의 이론적 무기다 이미 실효성이 없어진 오래된 이론, 경화된 이데올로기, 소련과 같은 억압적 정치 체제를 만들어 낸 원흉. 학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도 갖고 있는 마르크스 이론에 대한 선입견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생각해 보자. 대부분의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은 오랜 경제침체와 팽창하는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의 ‘금융화’ 결과, 시장에는 항상 가격 거품이 발생하고 사람들은 그 후유증으로 힘들어 한다. 자본주의 국가들이 시행하는 시장원리주의적 정책의 귀결은 회복과 번영보다는 빈부 격차와 빈곤층의 증가에 가깝다. 모순되게도 우리가 자본주의 현실 세계에서 찾아낸 것은 바로 칼 마르크스가 에서 강력하게 논증한 자본.. 2020. 7. 2.
[지대폼장] 최강의 이론적 무기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지대폼장] 최강의 이론적 무기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자본론』을 쓰기 위한, 보통 사람은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작업량은 마르크스의 몸을 아프게 했고 끊임없는 병치레로 괴롭혔다. 그렇게까지 해서 왜 『자본론』을 썼을까. 마르크스에 따르면 ‘실천’, 즉 사회 변혁을 위해서였다. 인류가 빈곤으로 고통받고 자신의 힘을 자유롭게 발휘할 가능성을 박탈당하는 그런 사회를 변혁하기 위해서 『자본론』을 쓴 것이다. 요컨대 마르크스의 이론은 사람들에게 사회주의를 신봉하게 하고, 그것으로 사회를 바꾸려는 것이 아니다. 혹은 사회주의의 도래를 ‘증명’하고 사람들이 사회주의의 입장으로 이동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운동 법칙을 밝힘으로써 그 변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어떤 실천에 의.. 2020. 6. 30.
동네 도서관에서 마르크스를 읽다(마-하!) 이번 포스팅 제목은 를 패러디해 보았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도서관이 재개관했네요! (얏-호!)아직 자리에 앉아서 열람할 순 없지만, 대출/반납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도서관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두 달 넘게 반납을 못 하고 있던 책도 들고 말이죠. 열람실에 들어가기 전, 도서관 입구에서 방문자 명단을 작성해줍니다. 들어간 시간과 나가는 시간까지 적게 되어 있더라고요. 손소독과 발열 체크는 이제 기본이죠?^^ 재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이용객은 많지 않았어요. 마치 제가 도서관 통째로 빌린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씬나씬나) 영도도서관의 기가 맥힌! 경치를 소개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 날은 구름이 잔뜩 끼어 흐렸네요. 기회가 된다면 부산 최고 뷰를 자랑하는 영도도서관.. 2020. 5. 20.
21세기 자본주의 모순의 격화 속, 마르크스로 보는 새로운 가능성『21세기 마르크스 경제학』 책 소개 21세기 자본주의 모순의 격화 속, 우리에게는 마르크스가 필요하다! 21세기 마르크스 경제학 ▶ 페미니즘, 생태사회주의, 어소시에이션으로 보는 포스트자본주의 대안의 모색 1989년, 역사적인 사회주의의 붕괴와 함께 사회주의 핵심 이념이었던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적 시효도 끝났다는 통념이 있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글로벌 경제위기와 불평등 심화 등 자본주의 모순이 격화되면서, 이를 배경으로 총체적·근본적 변혁의 거대 담론으로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21세기 마르크스 경제학』의 저자 정성진 교수는 마르크스의 『자본론』 분석에서 출발해 마르크스 경제학의 외형을 확장하고, 이에 기초하여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적 관계를 분석해 포스트자본주의 대안을 구체화하는 것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이..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