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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쉬위8

자신을 탐색하는 문학, ‘일기 쓰기’, 말린 쉬위『일기 여행』 여러분은 일기를 쓰시나요? 저는 특별한 감상이 떠오르는 날은 한 문단이라도 글로 남겨 두려고 합니다. 짧은 내용이라도 글로 정리하면 감정과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거든요. 오늘은 일기 쓰기에 관한 책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2019년 산지니는 『일기 여행』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여성 일기 쓰기 실무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말린 쉬위는 일기를 쓰는 이유, 그것이 여성의 삶에서 중요함을 광범위한 참고 문헌으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여성의 삶과 일기를 쓴다는 의미에 관해 설명하고 있지만, 저자는 다른 한편으로 성별을 초월하여 일기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미 거대한 세계적 공동체의 구성원이 된 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기 쓰기 행위를 통한 여행을 인류의 역사로 넓히고 있는 것이죠. 말린.. 2020. 8. 23.
<일기여행>을 번역한 김창호 역자와의 만남:) "여성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신비한 여정 " 을 번역한 김창호 역자와의 만남이 부산 중구에 위치한 "내서재"에서 열립니다. 일시: 12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장소: 내 서재 *****************************"일기 쓰기는 매일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을 단순히 기록한다는 의미만을 지니지 않는다. 나는 그보다 훨씬 더 깊이 진입하는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일기 쓰기는 심리적 근원을 향하여 일상의 표피 아래로 우리를 내던지는 생생한 반성의 과정이다. 보다 더 깊은 층위에서 글을 쓰고 있을 때 우리의 삶은 변화한다. 삶의 여정과 일기 쓰기 여행이 서로 뒤섞이면서, 삶과 일기는 풍요롭고 서로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진다.""경험에서 나온 것을 여성 독자 여러분에게 글로 전달하면서 .. 2019. 12. 11.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 『일기 여행』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 일기 여행 『일기 여행』 말린 쉬위 지음 | 김창호 역 | 산지니 이 책을 번역한 역자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대학교의 입시부정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영문학과 교수에서 해직된 역자는 17년 동안 눈물겨운 복직투쟁을 해야 했다. 해직 교수 생활로 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이 얼마나 고달팠을지 감히 짐작해볼 뿐이다. 나는 2003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일 년 동안 머무를 때,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글쓰기 센터에서 이 책의 저자 말린 쉬위를 만났다. 일기 쓰기 과정에 등록하여 말린의 지도를 받는 첫날, 우리 모두는 무슨 연유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각자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해직 교수 생활 15년이 되는 때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토로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 오.. 2019. 9. 3.
일기 여행: 여성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신비한 여정 이 책은 여성이 일기 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서 삶을 기록하는 여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여성 일기 연구회'를 창립하고 운영한 경험과 출판된 일기, 자서전을 읽으며 일기 쓰기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를 기록했다. 이 책은 일기 쓰기로 내면을 탐색하고 상실을 위로하는 일기 여행에 독자들이 동참하도록 권하고, 지금 당장 일기 쓰기를 시작하도록 용기를 북돋운다. 말린 쉬위 지음 | 김창호 옮김 | 산지니 | 500쪽 교수신문 기사 원문 바로가기 일기 여행 - 말린 쉬위 지음, 김창호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6. 18.
[새 책] ‘여성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신비한 여정’ <일기 여행> 인문·학술 ▶일기 여행(말린 쉬위 지음·김창호 옮김)=일기 쓰기라는 평범하고 놀라운 방식을 통해 ‘여성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신비한 여정’을 체험하게 해준다. 국제신문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기사 원문 바로가기 [신간 소개] 일기 여행 저자는 ‘여성 일기 연구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여성들의 일기를 읽는다. 그 속에는 사회의 억압과 제약, 결혼과 양육, 삶에 대한 선택 등이 담겨 있다. 버지니아 울프, 시몬 드 보부아르 등 여성 작가의 자서전과 일기를 통해 창작 과정도 볼 수 있다. 말린 쉬위/김창호 번역/산지니/20000원 여성신문 김진수·김서현 기자 kjlf2001@womennews.co.kr 기사 원문 바로가기 일기 여행 - 말린 쉬위 지음, 김창호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 2019. 6. 17.
내밀하고 솔직한 기록, 일기로 보는 여성의 삶 ◇일기 여행/말린 쉬위 지음·김창호 옮김/500쪽·2만 원·산지니 공식적으로 기록되거나 출판되기 어려웠던 여성의 이야기는 내밀한 일기로 전해져 왔다. 이미 10세기 일본 궁중 여인들이 베갯머리 책으로 일기를 간직해 왔으니 짧은 역사도 아니다. 숨죽인 채 꿋꿋이 적어 내려 온 일기에 담긴 여성의 삶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저자는 수년 동안 ‘여성 일기 연구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일기를 읽었다. 일기에 적힌 건 아주 사적인 이야기지만, 그 안에 사회의 억압과 제약, 결혼과 양육,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기로 등 여러 중요한 문제가 담겨 있었다.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다’라는 68혁명의 문구처럼 1970년대 페미니즘 운동은 일기를 통해 여성의 글을 해석하고 비평하며 여성의 관점에서 사회를 .. 201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