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날1 반전을 가볍게 풀어내는 유쾌한 영화 「럭키」 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이번엔 한 달에 한 번 있는 문화의 날을 이용해 오랜만에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를 한 편 감상하고 왔습니다. 하하- '5000원의 행복'이랄까요. 매번 잊어버려서 혜택을 누렸던 날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사연 있는 킬러(?)로 등장하는 형욱(유해진)은 목욕탕에서 비누를 잘못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에 걸리게 되는데요. 그 결과물로 차도남(차가운 도시의 남자)에서 순박한 청년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변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 또한 존재하는 데요. 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재성(이준)입니다. 목욕탕에서 비누를 떨어뜨려 넘어지게 한 장본인임과 동시에 형욱과 목욕탕 보관함키를 맞바꿔 형욱이 자신을 '재성.. 2016.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