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1 나만 잘나가서야 되겠는가-뉴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기 새해 벽두부터 파멸 운운하니 세상이 너무 암울하게 느껴집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끝날 줄을 모릅니다. 나 혼자만 잘 살면 되고, 내 가정만 행복하면 되고, 우리 나라만 잘나가면 된다는 생각들. 파편화된 개인, 원자화된 개인의 권리가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의 권리. 참 중요한 화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권리는 참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공동체는 뭘까요. 단순한 개개인이 합이 공동체일까요. 굳이 변증법의 정반합 논리를 끌어대지 않더라도 '전체'가 단순한 '부분'의 합은 아닐 겁니다. 전체는 단순한 부분들의 합이 아니라 그 이상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동체 또한 각 개인의 합 그 이상인 거죠. 만약 공동체가 각 개인의 단순한 합이라면 개개인이 잘나가면 공동체도 잘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 2010.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