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토크24 ✉ 『문학/사상』 10호 출간 기념 북토크 초대장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드디어 이 10호를 맞이하였습니다~!!! 와아~!!기념비적인 10호 출간을 축하하며 편집위원회는 독자분들을 만날 북토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간 기념 북토크에서는 10호의 주제 '대양적 전환'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직접 특집 원고를 쓰신 구모룡, 김만석 문학평론가께서 한국문학과 대양적 전환에 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이 10호를 맞이하기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로컬 비평지 의 역사 그리고 미래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북토크 놓치시면 안 됩니다!11월 14일, 산지니x공간에서 만나요~!🗓 행사 정보일시: 2023년 11월 14일(목) 저녁 6시 30분장소: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 2024. 10. 30. 아스라이 전해지는 희망의 이야기_『스노우 헌터스』 황은덕 번역가 북토크 후기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는지 시원한 바람이 불던 지난 26일, 『스노우 헌터스』를 번역한 황은덕 번역가와 구모룡 문학평론가가 함께한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 『스노우 헌터스』 는 미국 언론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폴 윤의 소설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었던 폴 윤의 할아버지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보육원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조부가 모아둔 한국전쟁 관련 자료와 사진, 특히 고아로 가득 찬 피난민 열차에 대한 이미지가 이 소설을 쓴 계기가 되었다고 폴 윤은 밝혔습니다.『스노우 헌터스』 의 주인공 요한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북한군 포로로 본국 송환을 거부하고 제3국행을 택합니다. 그는 태양이 강렬한 나라 '브라질'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일본인 재단사 기요시와 함께 일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해 .. 2024. 10. 2. 울릉도 사람들의 삶과 애환 이야기::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박경자 저자의 강연 일정이 경북매일에 소개되었어요.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다시 찾은 울릉도. 김순남 씨가 산나물 하러 다닌 벼랑길, 긴잎돌김 뜯던 시퍼런 바다…울릉도를 지키던 사람들에 깃든 기억의 상자를 열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울릉도에서 태어나 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저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와 보낸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부산에서 30년간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글쓰기 활동을 해온 경험을 통해 저자는 기록의 가치를 새기고 간직해왔지요. 그리하여 저자는 울릉도를 다시 찾아 사람들을 만나고 길어 올린 기억을 글쓰기로 풀어냅니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박경자 저자 강연 일정이 경북매일에 소개되었습니다! 울릉도출신 박경자 작가 초청 ‘울릉도 이야.. 2024. 9. 4. 어머니와의 소중한 기억, 사람과 풍경으로 풍요로운 울릉도 ::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북토크 후기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진야 편집자입니다. 여러분은 울릉도에 방문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방문해 본 적이 없지만 어머니가 여행을 다녀오신 후 다시 가고 싶은 장소라고 말씀하시길래 어떤 곳일까 상상해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상상으로만 그리던 울릉도를 마주하고 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지난 6월 13일, 부산 영광도서에서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박경자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울릉도의 사람들과 풍경을 떠올릴 수 있었던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박경자 작가의 인사로 북토크 행사의 문이 열렸습니다. 계속 쓸 수 있게 하는 용기와 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박경자 작가: 이렇게 더.. 2024. 6. 18. 반딧불이와 같은 문학의 희망을 말하다 :: 『문학/사상』 9호 발간 기념 북토크 후기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가 그저 불편하지만은 않은 요즘입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그 생생한 에너지를 받아 어딘가에 열정을 쏟고 싶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지난 5월 23일, 산지니X공간에 문예비평지 『문학/사상』 편집인 구모룡 문학평론가를 초청하여 최근 발간된 9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 시가, 더 나아가서 문학이 가질 수 있는 의미가 무엇일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뜨거웠던 그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최정란 시인의 낭송으로 오시프 만델슈탐의 시 「시대」를 음성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탈린 치하의 수용소에 있으면서도 단 하루도 시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하던 시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습.. 2024. 5. 28. <문학/사상> 9호 발간 기념 북토크,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지난 4월, 2020년 첫 시작을 알린 반연간지 9호가 출간되었습니다! ‘지정학과 문학’, ‘기후위기’, ‘로컬의 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게 이야기 나누어 온 의 이번 호 표제는 '불가능한 말들'인데요. 어째서 '불가능한 말들'인지 호기심이 들지 않나요? 9호는 강렬한 표지색이 눈에 띕니다. 형광 노랑 또는 겨자색 같은 컬러는 사실 반딧불 색을 나타내고자 한 것입니다. 9호의 마크는 반딧불이이기도 하죠! 이쯤되면 마크의 의미 역시 궁금하실 듯합니다.궁금증을 가득 안고 계실 독자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는 5월 23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9호 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합니다.의 편집인이신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함께 '반딧불이의 잔.. 2024. 5.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