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MCA1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타당한가?> 심층토론회를 다녀와서 지난 17일 오후 2시에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의 타당성에 대한 심층토론회가 부산YMCA 소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부산오페라하우스,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신 김창욱 음악평론가의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막대한 건립비(3천37억원 예상)에 비해 부산시의 문화시설의 관리와 운영에 대한 관심이 미흡하다. 영화의전당 누수 사건, 스프링클러관이 터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이 물바다가 된 사건,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발생한 하자로 부실시공 시비에 휘말린 사건 등이 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건립이 된다고 해도 이후에 소요될 막대한 운영비는 누가, 어떻게 감당할지 알 수 없다. ② 규모나 디자인 등 오페라하우스의 구조물 자체에 대한 논의는 활발했으나, 부산시는 정작 .. 2012.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