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지니2425

산지니가 부산 센텀시티로 이사를 갑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오는 12월 5일(월) 산지니가 부산 거제동을 떠나 부산 센텀시티로 이사를 갑니다. ● 산지니의 새 주소 (우: 48058)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우동 1466-1)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6층 613호 이번 주는 이사 준비로 조금 정신 없는 한 주였습니다. 책장에 가득 꽂혀 있던 책들을 정리하고, 정수기도 치웠습니다. 출판사 살림살이 하나하나에 산지니의 시간이 배여 있네요. 새 사무실로 함께 가지 못하는 책들은 당분간(?!) 창고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책장의 꽂혀 있는 책들을 모두 꺼내 박스에 정리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신 대표님께서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내가 어떻게 널 보내~' 이런 눈빛으로, 아른아른~.. 2016. 12. 2.
'진짜 부산'을 맛보다(조선일보) '진짜 부산'을 맛보다 "부산 관광객들이 맛없는 집 앞에 줄 서는 걸 보면 마음이 아파" 토박이가 추천한 식당을 찾아가 모두 맛보고 괜찮은 곳들을 추렸다.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 해운대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이 대부분임을 고려해 1박 2일 맛 여행 동선을 짰다. 2016-12-01 | 부산=김성윤 음식전문기자 | 편집=뉴스콘텐츠팀 | 조선일보 원문읽기 1박 2일간 버스·지하철 타고 다닌 '맛집 여행' 부산이 인기 여행지가 된 지는 이미 오래. 하지만 관광객이 찾는 음식과 식당은 뻔하다. 부산 토박이들은 찾지 않는 '거짓 맛집'도 상당수다. 부산일보에서 맛집 담당을 하고 있는 박나리 기자는 "관광객들이 맛없는 집 앞에 줄 서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부산의 진짜 맛집을 모은 책 '부산.. 2016. 12. 1.
최계락문학상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수상자-서규정 시인) 지난 11월 25일(금) 부산 국제신문 중강당(4층)에서 제16회 최계락문학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최계락문학상 최계락 시인은 아름다운 시와 정겨운 동시를 남긴 정갈한 시인의 표상이었습니다. 그는 소박하고 남다른 애틋한 감성적 언어로 일상 속의 인간의 삶과 꿈을 실어 노래했습니다. 1950년대 혼란기를 겪으면서도 향토색 깉은 작품으로 시의 순수성을 추구했던 시인의 순결한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최계락문학상재단은 2000년, '최계락문학상'을 제정하여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시상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최계락문학상은 시집 『다다』를 집필하신 서규정 시인이 수상했습니다. 서규정 시인 1949년 전북 완주 출생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으로는 『참 잘 익은 무릎』, 『그러니까 비는, 객지에서.. 2016. 11. 29.
[신간 돋보기] 장례식 가는 길 만난 판타지(국제신문) [신간 돋보기] 장례식 가는 길 만난 판타지 올가의 장례식날 생긴 일은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의 신작이다. 남편과 헤어진 후에도 친구처럼 연락했던 시어머니 올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주인공 루트는 올가의 장례식장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하지만 그녀 앞에 갑자기 글자가 둥둥 떠다니고, 구름이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는 등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결국 길을 잘못 들어 어느 공원으로 들어간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올가를 비롯해 오래 전 세상을 떠난 두 번째 남편의 친구, 어린 시절 자신이 키우던 개 등 유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이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며 삶의 행복과 죽음에 대해 철학적인 성찰을 안긴다. 번역한 부산대 정인모(독어교육과) 교수가 직접 저자의 집.. 2016. 11. 28.
[눈에 띄는 새책]쓰엉(경남도민일보) [눈에 띄는 새책]쓰엉(경남도민일보) ◇쓰엉 = 흑갈색 눈동자와 검은 피부의 베트남 여인 쓰엉을 둘러싼 어긋난 사랑과 욕망, 희망을 그린 장편소설. 쓰엉은 한국 시골 마을에서 국제결혼중개업소에서 만난 김종태와 결혼해 살고 있다. 하지만 시어머니와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남편은 이를 모른 척한다. 서성란 지음, 288쪽, 산지니, 1만 3800원. 2016-11-25 | 경남도민일보 | 이원정 기자 원본읽기 '쓰엉' 기사가 또 났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산지니 책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쓰엉 - 서성란 지음/산지니 2016. 11. 25.
음식, 이야기, 그리고 사람이 함께한『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북콘서트 "즐거운 곳에서 맛있는 식사는 행복한 일이다." _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P.88 사랑하는 사람들과 먹는 따뜻한 밥 한 끼! 이보다 더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11월 21일,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사람 이야기가 가득했던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의 북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간략 소개 약 350만 명, 한 해 관광객 약 200만 명. 부산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즐기는 도시로 특히 바다, 산, 강 등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비롯한 신선한 재료, 지역성이 살아 있는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부산의 음식과 맛집을 모았다.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맛 전문 기자 2인이 직접 발품.. 2016.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