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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2424

여러분의 슬기로운 친환경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식목일을 맞아 산지니 편집부에서는 일주일간의 '제로플라스틱 챌린지'가 펼쳐졌습니다. 매일 배출한 플라스틱 쓰레기의 개수를 집계하고, 가장 많이 배출한 편집자에게 소소한 벌칙이 주어졌는데요. 그 벌칙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저는 왜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걸까요 호호...?) 여러분은 평소 하루 몇 개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하나요? 직장인이라면 역시 테이크아웃 커피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거예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한잔, 점심 먹고 식곤증 찾아오기 전에 얼른 한잔. 커피든, 달달구리 음료든 일단 일 시작 전에 뭐라도 마셔줘야 진정한 K-직장인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연간 소비되는 일회용 종이컵은 약 230억 개인데 이 중 리사이클되는 것은 겨우 2%도 안 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의 재.. 2023. 4. 7.
이제는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이 필요한 시대!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북토크 현장으로 독서모임, 다들 한두 번쯤 참여해 보셨나요? 여러분께는 그 참여 경험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대한민국 성인의 연간 평균 독서량이 다섯 권이 채 안 되는 시대. 하지만 독서모임은 그 형태와 색깔을 달리하며 우후죽순 생겨 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모순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독서모임이 활성화되는 만큼 그 모임이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은 이런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열린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에서 김성환 작가는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의 시스템과 유지 방법에 대한 의견을 듬뿍 나누어 주고 갔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독서모임 참여 및 운영에 관한 이야기! 공유해 보아요~ 😊 오랜 메마.. 2023. 4. 7.
고독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부산여성신문 언론소개 가 부산여성신문 1면에 실렸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고독사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선 어떤 제도가 필요할까요? 에는 권종호 작가가 구상한 고독사 예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더 이상 방치 안돼” 현직경찰관 고독사 현장 실태와 예방대책 책에 담아내 합계 출산율 한 명도 안되는 심각한 저출생으로 초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독사 문제를 또 다른 사회문제로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현직 경찰관의 책이 화제다. 고독사 현장에서 직접 목도하고 겪은 실태를 고발하고 근본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권종호/산지니/1만5천원)’라는 책이다. 우리나라 1인 가구 33.4%(2021.. 2023. 4. 6.
해양로에서 바다로, 바다를 누비다_『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명정구 작가의 강연에 초대합니다 여러분, 2016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해양인문학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를 매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로에서 바다로'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주제의 책을 선정하고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가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는 자타공인 물고기 박사 명정구 해양생물학자가 40여 년간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수중탐사를 통해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고, 수중세계를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평생을 물고기와 해양생태계, 수산자원 탐구에 매진해 온 명정구 박사는 연구자 생활을 마치며 그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수중탐사를 통해 알아낸 물고기의 생태에 대.. 2023. 4. 5.
<아름다운 서재> 19호에 소개된 산지니 도서들★ 2023년 인문사회과학 추천도서목록 19호에 실린 산지니 도서를 소개합니다! 1. 가상사회의 철학 다양한 문화 사건으로 가상사회를 파헤치다 『가상사회의 철학: 비트코인·VR·탈진실』은 누구의 눈에나 자명하고 구체적인 존재 또는 현상에서 시작하여 그것들이 담고 있는 가상사회의 구조를 분석했다. 공기처럼 자명한 존재로 간주되어 누구도 총체적으로 분석하려 하지 않았던, 우리가 살아가는 가상사회를 해명하려는 시도의 총체이다. 다이고쿠 다케히코 지음, 최승현 옮김 | 367쪽 | 28,000원 2. 기록을 찍는 사람들 *2023 대구 '올해의 책' 기록되지 않은, 기록을 찍는 사람들의 이야기 대구 중구 남산동, 이곳에는 기록을 찍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인쇄골목이 자리하고 있다. 밤낮이고 종이 찍는 소리가 끊.. 2023. 4. 5.
독서모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 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염두에 두고 있는 독서모임.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지만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다른 사람의 견해도 들어보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어쩐지 '내가 원하는 독서모임은 이런 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 생각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책 얘기로 시작해서 수다로 끝나는 독서모임, 한 사람만 주구장창 말하는 독서모임, 사람도 책도 모두 좋았는데 여건상 오래 가지 못했던 독서모임. 현대에는 수많은 독서모임이 만들어지고 또 그만큼의 독서모임이 없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꾸준히 독서모임을 지속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독서모임의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그 타계 방법까지, 독서모임 ..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