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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8

<뿌리>가 서울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뿌리(에바 틴드 지음, 손화수 옮김, 산지니 펴냄)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아빠·엄마·딸로 구성된 한 가족이 각자 자신들의 정체성과 기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 가족은 인생이 고비를 맞은 순간 각각 인도, 스웨덴, 한국으로 떠난다.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의 자전적 서사가 기저에 깔렸다. 430쪽. 1만 8000원. 출처: 서울신문 알라딘: 뿌리 (aladin.co.kr) 뿌리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그녀는 소속감에 대해서,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예술가 미리암, www.aladin.co.kr 2021. 7. 23.
<환경에 대한 갑질을 멈출 시간>이 서울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환경평가 전문가 한 명이 매년 2600일 일한다고? 기업에 맡긴 환경영향평가 허위 작성 반복 개발 이익에 눈먼 기업·정치적 의도 결합 설악산 케이블카·4대강 등 환경 재앙 불러 시민들의 ‘작은’ 실천 아닌 정책적 변화 필요 환경에 대한 갑질을 멈출 시간/홍석환 지음/산지니/288쪽/2만원 환경문제를 개선하려면 우리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쓰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버젓이 저지르는 ‘큰’ 잘못은 잘 모르고 지나친다. ‘환경에 대한 갑질을 멈출 시간’ 저자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큰 잘못을 저지르는 이들에 주목하자면서 잘못된 환경 정책들을 찾아내고 여.. 2021. 6. 25.
<중산층은 없다> 서울신문, 국제신문에 소개 나도 중산층 될 수 있다…자본주의의 교활한 속임수 ‘투자 동참하라’ 사회적 종용에 허겁지겁 뛰어든 부동산·코인 불안·강박에 시달리다 피눈물 ‘열심히 하면 달콤한 보상 온다’ 이데올로기만 존재하는 사회 중산층은 없다/하다스 바이스 지음/문혜림·고민지 옮김/산지니/272쪽/2만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코인에 너도나도 불나방처럼 뛰어든다. 나는 땀 흘려 일하고 겨우 월급을 손에 쥐는 데 반해 누군가는 그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손가락 몇 번만 놀려 우습게 내 연봉이 넘는 돈을 거둬 간다. 그러다 보면 마치 “당신은 그냥 지켜보고 있다가 ‘벼락거지’ 될 거냐”고 조롱받는 기분마저 든다. 좀더 여유롭게 살고 싶은 지극히.. 2021. 5. 28.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서울신문, 국제신문, 부산일보에 소개 서울신문 - [책꽂이]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명정구 지음, 산지니 펴냄) 해양생물학자인 저자가 40여년간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만난 물고기와 해양생태계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우리가 몰랐던 물고기의 사생활을 이야기하며, 수억년 동안 생태계의 질서를 지켜 온 물고기들은 지구의 ‘진정한 터줏대감’이라고 부른다. 256쪽. 1만 8000원. 출처: 서울신문 국제신문 - [신간 돋보기] 지구의 비밀 품은 물고기 세상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명정구 지음 /산지니 /1만8000원 자타공인 ‘물고기 박사’라고 불리는 저자가 지난 40년간 전 세계 바다에서 진행한 수중 탐사 경험, 낚시를 비롯한 해양레저에 대한 생각, 바다와 생명에 관한 철학, 어시장 방문기 등을 담은 .. 2021. 4. 9.
[금요일의 서재] 도시에 관한 여러 생각 외 [금요일의 서재] 도시에 관한 여러 생각 강남을 읽다, 팝업시티, 도시는 정치다 “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 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어깨를 늘어뜨린 학생들 THIS IS THE CITY LIFE.” 가수 고(故) 신해철은 노래 ‘도시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 도시는 많은 이들이 모여 살지만 낯설고, 너무 바빠 인간성조차 잃어버린 곳이다. 도시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회색빛 빌딩들이다. 인간은 그저 돈을 벌려고 도시에서 살아간다. 그의 노래가 강렬하긴 하지만, 도시는 꼭 그런 곳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도시에서 어떤 의미를 더 찾아낼 수 있을까. 주제만 비슷하면 마구 마구 엮는 금요일의 서재, 이번 주는 도시에 관한 책을 골랐다. ●욕.. 2018. 12. 17.
그림으로 보고 글로 만나는 지리산 서울신문 [그 책속 이미지] 코너에 『지리산둘레길 그림 편지』 소개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 속에 첨부되어 있는 아래 그림 은 책을 펼치자마자 만날 수 있는 작품인데요, 책을 통해 그림의 실감을 더 가까이 느끼실 수 있답니다. 서울신문에 소개된 기사 소개와 함께, 책에 실린 그림 몇 점을 블로그에 함께 소개합니다. (이 책에는 이호신 화백의 '지리산 생활산수화' 134점이 실려 있습니다.) [그 책속 이미지] 그림으로 보고 글로 만나는 지리산 개천은 산에서 뻗어 나와 조용히 흘러간다. 화사하게 핀 꽃나무는 청록의 소나무와 어울리며 근사한 풍경을 만든다. 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저마다 추억을 담는다. 사람들 너머 지리산 천왕봉이 든든하게 들어온다. 군데군데 기념물과 사당을 비롯한 건물들.. 2018.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