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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당학술원2

사행록을 통해 본 조선 후기의 사유와 변화 :: 『 17~19세기 사행록의 지식 생산과 사상 전환』 한겨레 언론 소개 이 한겨레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일본과 중국으로 사행한 조선 지식인들이 남긴 사행록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지식을 살펴봅니다. 저자는 사행록의 역사적·철학적 의미를 밝혀내고,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지식 담론의 흐름과 변화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이 책을 통해 조선 후기에 생성된 지식과 사상의 발전 과정을 톺아볼 수 있습니다.  [1월 17일 학술지성 새 책]♦17~19세기 사행록의 지식 생산과 사상 전환조선 후기 조선의 문사(사절단)들은 오랑캐가 지배하는 중국(청)과 일본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현지에서 보고 느낀 변화상을 자세히 기록했다. 그들의 사행록은 유가 텍스트에는 없는 정보와 지식을 쌓고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보고가 됐다.정훈식 지음, 산지니, 3만 5000원.▼.. 2025. 1. 20.
개인주의와 전체주의 넘어 공동체성 회복하려면 (뉴스토마토) 개인주의의 원자화된 삶과 전체주의의 숨 막히는 동일성을 넘어서는 공동체, 차이를 훼손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 극단을 넘어서서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 소개드릴 책은 '세상의 거울'이라 일컬어지는 문학작품을 통해 이같은 방법을 모색하는 책, 바로 '공통성과 단독성(허정 지음, 산지니 펴냄)'입니다.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두 가지 키워드 동아대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제목에서 보듯 '공통성'과 '단독성'을 공동체성 회복의 두 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는데요. 저자는 공통성과 단독성은 양자택일의 선택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먼저 공통성을 설명하면서 이는 동일성과는 다른 것이라고 지적하는데요. 공통성은 .. 2016.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