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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92

2021 부.수.다 공모전이 연장됐대요! 다 모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나 편집자입니다. 저번에 소식 알려드린 부.수.다 공모전 기억하시나요? 이번에 그 공모전이 연장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심지어 응모자격과 페이지 수도 조정되었는데, 이런 기회를 놓치실 분은 아무도 안 계시겠죠? 대상에게는 무려 1천만원의 상금을 주는 이번 공모전! 부산의 근대는 물론 현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창작 작품을 모집 중이라고 합니다. 작가님... 작가님에게는 한 달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궁서체)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여러분! 써놓은 게 있으신 분들, 이제부터 시작하시는 분들! 컴퓨터 속 내 파일에 있는 이야기가 '나만의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이번 공모전에 꼭 지원해 보세요 😀 여러분의 건필을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 ✨ 사업공고│알림마당│부산정보산업진흥.. 2021. 9. 1.
광복절부터 시작하는 만화 <토지>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우리나라가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죠. 이런 뜻 깊은 날, 저는 오래도록 미뤄두었던 저의 숙원사업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를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를 모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워낙 유명한 우리나라 대표 대하소설인데다 이미 드라마로도 여러 번 만들어진 작품이니까요. 부끄럽게도 저는 의 명성에 비해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요. 특별한 계기를 맞아 소설 와 만화 를 집으로 들이게 되었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정석적으로 소설 1권부터 야금야금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1권을 펼치니 20여 권을 달릴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의 요행(?)을 부려 만화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2021. 8. 15.
<뿌리>가 기호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뿌리 에바 틴드 / 산지니 / 1만6천200원 이 책은 예술가 미리암,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대륙을 넘나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그녀는 소속감에 대해,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 가는 과정에 대해 탐구한다. 어린 시절 한국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카이는 열여덟 살이 된 딸 수이의 독립을 지켜봐야만 한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아이를 떠난 미리암은 두 번째 남편의 사고사 이후 깊은 상실감을 겪는다. 이들은 삶의 어느 순간 찾아온 상실의 순간에 각자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인도의 대안 커뮤니티, 스웨덴의 깊은 숲, 그리고 한국의 마라도로 여행을 시작한다. 에바 틴드는 20여 년이 흐른 후.. 2021. 7. 15.
울산소설가들, 지역 대형서점서 시민 독자들 만난다 산지니의 소설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귤 까먹으며 소설 읽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네요 ㅎㅎ 산지니는 여러분께 따끈따끈한 소설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12월에는 울산소설가협회 소속 정정화 작가님의 가 출간될 예정이에요. (기대기대~~) 울산소설가협회 북콘서트가 12월 1~20일, 울산 교보문고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작년 12월 출간된 의 강이라 작가님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정화 작가님의 신작 북토크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기대할게요^^ 울산소설가들, 지역 대형서점서 시민 독자들 만난다 12월 1일~20일, 교보문고서 ‘북 콘서트’ 울산소설가들이 지역의 대형서점에서 시민 독자들과 만나는 ‘북 콘서트’를 연다. 울산소설.. 2019. 11. 28.
소설과 타자의 고통 - 안지숙 작가와 함께하는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5회 지난 10월 28일에 열린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5회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섯 번째 시간에는 안지숙 소설가를 모셨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함께 보시죠. 안지숙 소설가는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문화기획사에서 일하며 여러 책을 집필했고, 실제 생존자와 사망자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 기록 『1995년 서울, 삼풍』을 공저했습니다. 한 권의 소설집과 한 권의 장편을 내었습니다.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2016)은 등단작인 「바리의 세월」(2005)을 위시한 7편의 소설을 담습니다. 올여름 간행한 『데린쿠유』는 단편집을 묶은 뒤 채 3년이 되지 않아 발간한 장편입니다. 등단 15년에 비춰 과작이지만 작품에 내재한 문제의식이 적지 않습니다. 구모룡 .. 2019. 11. 6.
[저자와의 만남]『해상화열전』역자, 김영옥 선생님과의 만남 은 1892년 상하이 소설잡지 『해상기서』에 연재된 중국 최초의 창작 연재소설로, 의 작가 장아이링이 감명을 받아 두 번이나 번역한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상하이 화류계에 출입하던 실제 명사·배우를 ‘조박재’라는 화류계에 빠져버린 청년과 관련지어 그렸으며, 특별한 줄거리는 없으나 청말 상하이 화류계의 풍경 및 생활사를 가감 없이 묘사하였고, 신분적 주변부에 머물렀던 기생을 비롯한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소설로 평가 받습니다. 이번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해상화열전의 역자 김영옥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김영옥 선생님은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해상화열전』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고, 인제대, 동의대, 동아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역임하였으며, 현재 부.. 201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