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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재2

시대의 요청으로 등장한 장지동의 정책구상서_『권학편』 중국근현대사상총서 다섯 번째 책, 『권학편(勸學篇)』을 소개합니다 장지동(張之洞, 1837~1909)은 청나라 말기의 양무파 관료로, 청말 4대 명신으로 꼽힙니다. 1863년 공직에 진출한 후, 교육과 치안에 주력했고 근대적 경찰제도 수립을 주도했으며 실업 진흥에도 힘썼습니다. 특히 1890년대 중반, 양무인재 육성을 위해 농업, 공업, 상업, 외국어, 사범 등 분야의 신식학당을 다수 설립했고 외국으로의 유학생 파견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권학편』은 정부 고위 관료의 정책구상서로, 굴욕과 대격변을 겪고 있던 중국의 상황과 함께 새로운 지식, 기술 습득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습니다. 보수적 고위 관료인 장지동은 세상의 변화 앞에서 지금까지의 지식만으로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제도와 기술을 아우르.. 2024. 7. 29.
[중국근현대사상총서005] 장지동의 『권학편』 (책소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5 권학편勸學篇 중국 근현대사상이 던진 삶의 근본문제와 대안세계의 의미를 짚어보는 산지니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권학편』이 출간되다! 사상사의 격변기였던 20세기 초 중국, 새로운 학문으로 사상의 자원을 넓혀가고자 했던 양무파 관료 장지동 그가 주장하는 이원론을 들여다보다 장지동의 『권학편』은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굴욕과 대격변을 겪고 있던 중국의 상황과 새로운 지식, 기술 습득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내편 9편, 외편 1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편에서는 인仁을 추구하며 중국의 실존과 가치를 칭송하고 보호하는 논설로 이뤄져 있고, 외편에서 지혜와 용기를 추구하며 중국이 배워야 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과 내용을 소개한다... 201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