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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5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만난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 아이폰이 1년 전 추억의 사진이라고 띄워준 사진. 작년 이맘때 스웨덴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찍은 건데요, 언제 그런 적이 있었나 싶네요. 예테보리 도서전는 해마다 9월 말에 열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네요. 작년에 예테보리에서 덴마크 작가 Eva Tind를 만났는데요, 그녀도 도서전을 보러 덴마크에서 스웨덴으로 건너온 참이었습니다. 덴마크에서 스웨덴은 사실 참 가까워요. 배 타고 바다만 건너면 되니까요. 작가 Eva Tind는 한국인 입양아이기도 한데요, 부산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키가 크고 아주 멋진 분이었는데, 제가 부산에서 왔다고 하니 더 반가워하더군요. 그녀의 신작 소설 ORIGINS (Original title OPHAV)에 대해 한참 이야.. 2020. 10. 8.
예테보리 도서전 다녀왔습니다 2019 예테보리 도서전이 지난 9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렸는데요, 북유럽 최대 도서전인 예테보리 도서전은 오래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택했습니다. 교육·학술적 성격이 강한 예테보리 도서전은 특히 300개가 넘는 세미나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해는 ‘대한민국(South Korea)’,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미디어와 정보 해독력(Media and Information Literacy)’ 등 3가지 주제를 내걸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주빈국이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참가사 신청을 받았고요, 산지니는 일찌감치 신청해서 미리 티켓을 받아두었답니다. 세 번의 환승 끝에 도착한 예테보리 공항에 우리를 .. 2019. 10. 8.
스칸디나비아 최대 문화행사 - '예테보리 도서전'에 갑니다 여러분은 혹시 '스웨덴'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북유럽 국가 #복지 국가 #디자인 강국 #이케아 이런 단어가 퍼뜩 떠오르실 텐데요, 그렇다면 혹시 스웨덴이 유럽 제2의 도서전이 열리는 곳이라는 건 알고 계셨나요? 1985년부터 매년 스웨덴 제2의 도시 예테보리(Göteborg)에서 열리는 예테보리도서전은 오디오북을 비롯한 미래 출판의 방향을 알아보고, 300여 개의 세미나가 열리며, 40개국에서 참석해 문화를 교류하는 아주아주 혁신적인 도서전입니다. 규모도 어마어마해 연간 약 8만 5천 명이 참가하는 스칸디나비아 최대의 문화행사로 꼽힙니다. 이번 예테보리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 출판과 문화의 다양한 면.. 2019. 9. 25.
"자치단체, 지역책 구매할당제 시행해야" (경남도민일보) 지역 출판, 지역 지식문화 산실 역할지역 문화 키우는 지역 출판 움튼다 (6) 지역 출판 활성화 방안지역 출판은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발굴해서 지역민뿐만 아니라 다수에게 알리는 귀중한 역할을 한다. 지역에 있는 지역 출판사가 아니라면 해낼 수 없는 일이기에 이들의 더딘 발걸음은 의미가 크다. 그렇다면 독서 인구, 출판사, 매출액 감소 등의 전국 공통적인 문제에다 출판계의 수도권 집중화, 도서유통망인 지역 서점 급감 등의 더 열악한 상황에 있는 지역 출판을 활성화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가장 먼저 지역출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최낙진 한국출판학회 지역출판학연구회장(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은 지역 출판을 공공재로 봐야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지난해 지역 출판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지역.. 2016. 2. 26.
1873, 폴란드의 아픔『마르타』 반갑습니다. 저는 산지니에서 새롭게 인턴을 시작한 414.입니다. 첫 글을 쓰려고 하니 막막함에 빈화면만 십분째 보고있습니다. 흰 것은 화면이고, 까만 것은 글씨인가요? 두서 없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폴란드의 여성작가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마르타』입니다. 『마르타』는 1873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세상에 던져진 여인 '마르타'의 일생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글 속 '마르타'의 삶은 비참합니다. 따뜻함과 즐거움 속에 자란 그녀는 평생을 함께할 남자와 세상의 아픔은 전혀 모른 채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버려집니다. 다섯 살난 아이와 함께. 그녀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피아노도 잘 치지 못했고, 불어도 가르칠만큼 능.. 2016.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