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1년 전 추억의 사진이라고 띄워준 사진.

작년 이맘때 스웨덴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찍은 건데요,  언제 그런 적이 있었나 싶네요.

예테보리 도서전는 해마다 9월 말에 열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네요.

 

 

작년에 예테보리에서 덴마크 작가 Eva Tind를 만났는데요,

그녀도 도서전을 보러 덴마크에서 스웨덴으로 건너온 참이었습니다.

덴마크에서 스웨덴은 사실 참 가까워요. 배 타고 바다만 건너면 되니까요.

작가 Eva Tind는 한국인 입양아이기도 한데요,

부산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키가 크고 아주 멋진 분이었는데, 제가 부산에서 왔다고 하니 더 반가워하더군요.

 

Eva Tind(출처: 작가의 홈페이지)

 

그녀의 신작 소설 ORIGINS (Original title OPHAV)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ORIGINS는 의미있는 삶을 갈망하는 세 가족에 관한 소설인데요, 인도, 한국, 스웨덴, 덴마크에서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거의 못하지만 Eva Tind의 작품에는 한국 관련 이야기나 한국인이 군데군데 등장해서 그녀의 정체성을 말해주는데요, 이 소설에서도 주인공 소녀의 할아버지가 한국인으로 나옵니다.

산지니는 덴마크 정부의 번역지원을 받아 Eva Tind의 소설 ORIGINS를 출간하기로 했답니다.

내년에 나올 예정인데, 무척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관심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Posted by 아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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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10.08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됩니다. 표지가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