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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모17

혁명의 시작, 삐딱한 책읽기 :: 『삐딱한 책읽기』(책소개) 역사상 어떤 권력도 순순히 그들의 권력을 내려놓은 적이 없다. 기득권 세력이 쳐놓은 ‘가두리 양식장’을 넘어서야 진정한 자유의 바다로 갈 수 있음은 분명하다. 역사는 또다시 ‘미완의 혁명’을 원치 않는다. 그러기에는 민중의 피와 땀, 한숨과 좌절이 깊고도 깊다. 박근혜 퇴진 이후가 더 문제다. 우리사회 보이지 않는 곳의 적폐는 심각하다. 사회 총체적 모순의 실체와 실상을 바로보고, 고치려는 노력이 ‘혁명’의 시작이다. 안건모 서평집 『삐딱한 책읽기』는 그 길을 안내한다. 박근혜 정권이 무너졌다. 재벌 체제도 잇달을 것이다. 촛불이 밝힌 세계의 밤. 인류 역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평화 명예혁명의 길. 거기에 이르는 징검돌 가운데 안건모도 끼어 있다. 이제 모두가 이 책을 눈여겨보아야 할 때다. 하.. 2017. 6. 21.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 안건모 작가 강연에 초대합니다 2017 출판도시 인문학당 6월 강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안건모 작가님을 모시고 강연을 열게 되었습니다. 월간 을 보고 글쓰기를 배우고 지금은 의 대표가 되신, 누구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쉬운 글쓰기의 달인 안건모 작가님의 글쓰기 방법과 사람들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무료 강연이니 부담없이 와주세요. 저희가 열심히 만들어 어제 파주에서 막 내려온 새책 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구매하시면 작가님이 친필서명도 해드리구요.^^ 안건모 : 1958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열두 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했다. 집 짓는 건설 현장에서도 일했고, 가구 배달차, 소독차, 자가용도 몰았다. 군대를 제대한 뒤 버스 운전을 했다. 열심히 일만 하면.. 2017. 6. 16.
[출판도시 인문학당] 바다, 도시 그리고 부산 :: 구모룡 교수님 강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유월에 들어서서 그런지 이제 여름의 향기가 물씬 나는 것 같아요. 여름,,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바다'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벌써 해운대 해수욕장 일부 구간은 개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정식 개장은 7월 1일입니다.) 여름과 바다! 단어만 들어도 마음 한 구석이 푸르러지고, 시원해지는 기분이네요 >. 2017. 6. 5.
[2017 출판도시 인문학당] 서성란 소설가 강연 :: 세상의 모든 쓰엉과 함께 2017년 출판도시 인문학당 서성란 소설가 강연 '세상의 모든 쓰엉과 함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성란 | 소설가 1996년 중편소설 「할머니의 평화」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창작집 『방에 관한 기억』 『파프리카』 장편소설 『모두 다 사라지지 않는 달』 『특별한 손님』 『일곱 번째 스무 살』『풍년식당 레시피』 등을 출간했다. 2013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수상했으며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 거점 예술가 파견 사업에 선정되어 인도 레지던시에 참가했다 "책을 읽다보면 법정에서 외롭게 스스로를 변호해야 하는 쓰엉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_ 손영옥 기자 "팜파탈적 매력을 지닌 여성의 상승과 추락을 다룬 비극을 지켜본 느낌" _ 최재봉 기자 "쓰엉과 이령은 ‘가일리’.. 2017. 3. 23.
수저를 상정하면 안 된답니다. 점심을 먹고 오니 잠이 사알짝 오네요. 이럴 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이 필요한데요. 뭐 없나 살펴보니 앞에 월간 7월호가 보이네요. 휘리릭 살펴보니 '수저를 상정하면 안된다'는 제목이 잡히네요. 엥 이건 뭔말. 읽어보니 글을 쓸 때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이네요. 실제 글을 쓸 때 어떤 게 바른 우리말인지 알기가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편집자로 일을 하다 보니 "난 몰라 이대로 갈래~ "라고만 하기에는 좀 그렇죠.^^ 안건모( 발행인) 선생님이 흔히 저지르는 우리말 오염에 대해 예를 들어 쉽게 풀어놓았네요.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이미 다 알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몇 자 옮깁니다. 우리말은 일본에서 들어온 말법에 가장 많이 오염되어 있는데 특히 '의'라는 말을 많이 쓰죠. 이 말은 일.. 201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