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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4

<국제신문> 여름 휴가 추천 책으로 산지니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신지은 산지니 편집자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임효진·산지니)=무료한 회사를 탈출한 데 이어 한국마저 뛰쳐나와 새로운 생활을 개척한 청년의 이야기. 일에 파묻혀 지내다 겨우 얻은 휴가를 마냥 누워서 보낼 수만은 없다! 그저 그런 스펙에 비행기 한 번 타본 적 없던 저자가 우여곡절 끝에 싱가포르에서 자리를 잡은 것처럼, 어쩌면 당신이 휴식을 즐기고 있는 바로 그곳이 당신의 일터가 될지도 모른다. ▷수박 수영장(안녕달·창비)=수영을 못 하는 나에게, 수박 수영장은 내가 유일하게 가고 싶은 수영장이다. 철퍽철퍽 밟을수록 물이 고이는 수영장이라니! 씨 하나를 빼서 달달한 수박 속에 몸을 담그고, 수박 껍질 미끄럼틀을 신나게 탄 다음, 시원하게 먹구름 샤워를 끝내고 나면 이보다 완벽한 여름휴가는 없을 .. 2021. 7. 13.
장편소설『사할린』으로 방구석 역사 여행을 떠나요 저는 근대 시기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 펼쳐지는 서사를 다룬 소설로 공간과 삶을 상상하는 일을 즐기는데요, 이번 휴가에는 산지니가 2017년 재출간한 이규정의 『사할린』으로 방구석 여행을 가보려 합니다. 1996년 출간된 『먼 땅 가까운 하늘』을 새롭게 편집하여 선보인 장편소설 『사할린』은 작가의 신념에 따라, 오랜 현장 취재 끝에 탄생한 작품입니다. 소설은 최숙경과 이문근 부부를 중심으로 경남 함안에서 일본, 러시아라는 공간을 넘나들며 1930년대, 사할린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굴곡진 한국 근대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탄광노동자들이 거주하던 탄광촌 모습▶ 사진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22&aid=0002428864 태.. 2020. 8. 8.
이 여름, 읽을수록 등골 오싹해지는 책과 함께 오늘은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입니다. 보통 이맘때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그런데 지금, 밖엔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덕분에 2020년 대서, 부산에는 무더위가 없습니다. 하지만 길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이 비가 끝나고 나면 곧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오겠죠. 그럴 땐 에어컨을 쐬고,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등골 오싹한 이야기를 듣거나 읽는 것도 더위를 달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실 예전엔 공포영화를 보거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으스스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 요즘은 팩트, 논픽션... 그저 뉴스 기사만 보고도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거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 같다’ 하는 표현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었던 장기.. 2020. 7. 22.
빗속의 야유회-양산 내원사계곡 지난 토요일 출판사에서 야유회를 갔습니다. 장소는 양산 내원사 계곡. 장마철이라 비가 전날 밤까지 내렸지만 다행히 당일 아침에는 비가 그쳤더군요. 휴우~ 만약 아침에 비가 내리면 각자 집에서 도시락 까먹고 놀아야 했거든요.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에서 내려 35번 국도를 타고 언양방향으로 20분쯤 가다보면 하북면 용연리에 내원사 들어가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마을을 통과해서 2~3분쯤 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입장료(문화재관람료)가 1인당 2000원 하루 주차비가 2000원입니다. 절구경에 관심없는 등산객이나 계곡에서 놀기만 할 사람들은 입장료가 좀 아까울 수 있겠네요. 주차비나 입장료 안내려고 하류쪽에 자리잡고 노는 사람들도 많구요.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계곡을 안보고 가면 후회할걸요. 사찰까지 수려한 계.. 201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