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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거리패3

올해 원북원부산에 최영철 시인의 '금정산을 보냈다' (부산일보) 문화 올해 원북원부산에 최영철 시인의 '금정산을 보냈다'시집 선정 12년 만에 처음 2015-04-01 [23:14:03] | 수정시간: 2015-04-01 [23:14:03] | 2면 2015년 부산을 대표하는 한 권의 책으로 최영철(59) 시인의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산지니·사진)가 선정됐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원북원부산운동' 사상 원북 도서로 시집이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원북원부산운동'은 부산일보사와 부산시·부산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지역 25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해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범시민독서생활화 운동이다. 1일 원북운영위원회(공동운영위원장 이국환 동아대 교수·김경자 부산시민도서관장)는 5권으로 압축된 후보 도서 중 3천206표(총 투표인단 1만 3천649명)를 얻은.. 2015. 4. 2.
산지니 야. 유. 회. 야. 유. 회 다! 지난 토요일 평소에는 문자와 씨름하는 산지니 가족들이 이학천, 전성욱 편집위원과 함께 자연을 만나러 경남 김해 생림면에 있는 도요마을로 떠났다. 도시는 농촌 없으면 살 수 없지만 농촌은 도시 없어도 살 수 있다는 말. 도요마을은 이 옛말을 잘 따르고 있었다. 마을에는 흔한 슈퍼조차 없어 물 한 병도 살 수 없었다. 부산에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생활방식이 확연히 달랐다. 문득, 이제부터 도시를 떠나 온 우리가 소비할 건 푸른 산과 유유히 흐르는 강, 그리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요에서 우리를 맞이한 건 마을 주민이자 문학가 조명숙 선생님과 최영철 선생님. 조명숙 선생님은 『댄싱맘』, 최영철 선생님은『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로 산지니와 인연을 맺었다. 작.. 2012. 7. 17.
김해 도요리 예술인마을 지난 주말 김해 도요마을에서 열린 '도요북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2회째인 북콘서트는 예술인마을인 '도요림'의 입주도 겸해서 축하하는 자리였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말그대로 마을잔치 분위기였습니다. 공연이 시작하려면 시간이 좀 남아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현재 도요림에는 연극인 이윤택 선생님과 극단 '연희단거리패' 단원들, 도요출판사의 최영철 시인도 입주해 있구요, 다른 예술인들도 입주를 원하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였던 관객석에 사람들이 들어 앉고 사물놀이패의 여는 마당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접 보는 사물놀이는 너무 오랜만이라 절로 흥이 났습니다. 바로 곁에서 울려대는 북, 징, 꽹가리, 장구 소리에 귀가 얼얼할 지경이었습니다. 연극배우로 오랜.. 201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