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북페스티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10.08 와우북페스티벌, 산지니 책 나들이
  2. 2015.10.02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가보니 이랬어 (7)
  3. 2011.09.28 가을, 책에 취해볼까나 (2)

안녕하세요. Y편집자입니다. 


지난 3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제14회 와우북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와우북페스티벌은 2005년에 시작해 매년 가을 홍대 주차장 거리에서 열리는 책 축제입니다. 벌써 14회째라니, 어느덧 역사가 깊은 축제가 되었네요. 


산지니는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이하 인사회)에 회원이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회원사마다 당번을 정해서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저는 금요일 오전에 당번 신청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태풍이 오는 바람에 비가 정말 억수로 억수로 내렸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홍대 주차장까지 비를 뚫고 걸어가는데 이미 그날 하루의 에너지를 다 쓴 듯했습니다.


마음속에 조심스럽게 

왜 내가 야외행사에 참석하면 비가 오는 걸까... 

그 유명한, 비를 몰고 온다는 사람인가. 앗 나만 몰랐나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하.


내 마음처럼 내리는 비. 주룩주룩




   


쏟아지는 바깥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인사회에서 전날 비를 대비해서 정말 아주 꼼꼼하게 비닐로 입구에 가림막을 쳐놓아서 안은 비교적 아늑했답니다. 



   


산지니는 대표도서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와 

<나는 강, 강은 나>를 선보였습니다. 




 책 보러 오신 고마운 사람들. 



이외에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재미있는 사칠 이야기>, <나는 장성택입니다>, <엄마 사용설명서>도 선보였습니다. 저는 이날 책 정리를 주로 하고 왔는데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정리하다 보니 저희 출판사 책이 가운데 있었네요.




책 구매하시는 분께 드리는 "내 영혼의 구급함"입니다. 

안에는 대일밴드가 들어 있어요.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귀여운 상품입니다.




다행히 다음 날 비가 그쳐 행사는 잘 마무리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여러 출판사가 한자리에 모이다니, 예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새삼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는 비 대신 맑은 가을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제11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홍대 거리에서 펼쳐진 책 잔치 

 너도 한 번 가보지 않을래?

 

출판사 직원들이 친절하게

책 소개도 해준단다

 

 

 

 

 

오오 보인다 보여.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현수막이!

 

홍대 상상마당 들어가는 입구부터 쭉 늘어진 천막에

각 출판사의 이름을 알리는 깃발이 가을바람에 펄럭이네요.

 

책 뭐 어디서나 살 수 있지 하겠지만

제 생각에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의 거리도서전의 매력은

책 만들고 홍보하는 출판사 직원들에게

직접 책 소개를 받으며 책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어떤 책을 사야 할지 모른다면 일단 와서 끌리는 부스에 들어가 아무 책이나 짚으시면 돼요. 그러면 출판사 직원분들이 그 책에 대해 누구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까요.

 

 

 

 

 

 


일반 독자가 대부분이지만 출판사 SNS을 통해 온라인으로 친해진 독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출판사 직원들과 인사 나누는 걸 보고 놀랐어요.

이제 출판사가 책만 만드는 게 아니라 독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책을 골라주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여하튼 부럽고 기분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첫날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내일 주말은 와글와글하겠지요.

 

 

 

 

 

 산지니는 F 구역

 

산지니는 독립된 부스가 없지만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에 가입되어 있어

여기를 통해 책 판매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기 보이네요. 산지니 로고... 저걸 찍기 위해 이 사진을 찍었는데 이것도 숨은그림찾기가 된 것 같네요.

F 구역에 있으니 참을성을 가지고 쭉쭉 내려와 주세요:)

 

 

 

 

 

드디어 나왔네요!

 

숨은그림 찾으셨나요? 『페교, 문화로 열리다』와 『모녀 5세대』입니다.

『모녀 5세대』는 이달의 청소년권장도서로 뽑히기도 했지요. 

좋은 책은 자신을 알아주는 독자를 데려오지만 

주목조차 못 받는 책이 수두룩하지요. 

이렇게라도 조금씩 주목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밖에 『폭력』, 『기후변화와 신사회계약』, 『배낭에 문화를 담다』,『중국영화의 열광적 황금기』, 『지중해 문화를 걷다』가 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

 

 

 

 

 

이번 와우북페스티벌에 재미난 이벤트<르 지라시> 와우북페스티벌 특별판

<르 지라시>특별판에서는 여덟 개 출판사의 재미난 자사광고가 실려 있습니다. 여기 광고를 낸 출판사를 방문하고 광고 공란에 스탬프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 스탬프를 모두 받으신 분께는 특별한 상품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뒤늦게 받아 방문은 했는데 스탬프를 놓쳤네요. 그래도 하나 받았어요^^

 

 

가을은 책 읽기 좋다는 말 옛말이지요.

날씨가 좋아 집에 있으면 괜스레 죄짓는 느낌까지 듭니다. 저만 그런가요. 저는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친구, 연인 혹은 가족들과 거리에 나와 책 만드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책을 읽고 느끼고 만지는 경험 어떤가요.

 

그리고 집에 오는 길 바람이 살랑 책장을 넘겨 줄게요

(오글오글:)

 

제11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http://wowbookfest.com/

 

 

Posted by 동글동글봄

가을은 축제의 계절.
먹거리, 볼거리, 문화 축제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마음을 살찌우는 책축제도 많이 열립니다.

매년 가을, 홍대앞 거리에서 열리는 와우북페스티벌도 그중 하나인데요, 이번이 벌써 7년째라고 해요. 저희는 못가보는 대신 산지니 책 2종을 보냈습니다(흑. 이럴땐 부산에 사는게 쬐금 아쉽네요. 작년 요맘때에는 부산에서도 책축제가 열려서 책 팔고 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와우북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책들.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과 『지하철을 탄 개미』는 재생지를 써서 만든 책이므로 거리도서전 중 특별히 녹색출판 캠페인 부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재생종이로 만든 책' 마크가 책 뒷면에 박혀 있습니다. 재생종이로 만들어 가볍습니다.


거리전의 왁자한 분위기도 즐기고 좋은 책들을 눈으로 보고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축제의 기쁨이죠.

저희 책 2종도 10% 할인가격으로 판답니다. 애걔. 겨우 10%. 이러는 분 계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직 신간이라 그 이상 할인할 순 없습니다. 도서정가제는 지켜야 하니까요. 그리고 꼭 싼게 좋은것만은 아니랍니다.
글을 쓰는 저자와 책을 만드는 출판사로서는 독자가 지불하는 한권한권의 정당한 댓가가 또 다른 좋은 책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거든요.

녹색출판 참여도서를 구입하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특별 제작한 "재생종이 연필세트"도 선물한답니다.

신문재생지를 말아 만든 연필. 지난 가을 부산 시청에서 책축제할때 받은 건데 무지 잘써집니다.



와우북잔치(링크)는 10월1일~10월 3일까지 열린답니다.
서울 지역에 계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부디 오늘 서울로 보낸 책들이 새주인을 만나 이쁨 받고 제발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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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