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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6

가족의 부재감이 불러낸 기연_박도하 장편소설 『기연』 경상일보, 한국일보 소개 202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도하 소설가의 장편소설 『기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소설가 김인숙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편소설 「피비」의 심사평에서 “마치 주어진 옷을 입듯이 주어진 제도에 갇혀, 그 안에서 서서히 소멸돼가는 자아. 이제 와서 무엇이 새로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 그 질문에 도달하려는 ‘피비’의 안간힘이 안타깝다”고 평한 바 있는데요. 『기연』 또한 이러한 질문을 기반으로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서 서서히 자아가 소멸되고 있던 기연을 불러내 중심인물로 이끌고 있습니다. 가족의 부재감이 불러낸 기연 ◇박도하 장편소설 올해 본보 신춘문예에 단편 ‘피비’로 등단한 박도하 소설가가 첫 장편소설을 내놨다. 소설 에는 주인공 ‘기연’뿐 아니라 가족 속에서 자신의 희미한 존재를 느끼는 다양한.. 2023. 11. 3.
고독사 현장의 공통점은?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부산일보 언론 소개 의 저자는 고독사 현장에서 술병, 외로움, 빈곤을 공통적으로 발견합니다. 짙은 외로움과 가벼운 밥상 그리고 그 옆의 술병. 현장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책의 묘사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독사 피해자가 겪었을 고독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홀로 사는 모든 이들이 고독사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독사 예비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터뷰] “어르신, 고독사 정책 대상자 아닌 참여자로 함께하길”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출간 국가유공자 고독사 등 11건 사건 소개 “공동체 생활로 경제·정서적 연대 가능” “고독사 신고 현장에는 공통점 3개가 있는데 술병, 외로움, 빈곤입니다.” 최근 부산 영도경찰서 민원실에서 만난 지능범죄수사팀 권종호 경위가 설명하는 고독사 현장이다. 보건복지부.. 2023. 3. 29.
반복되는 방치된 죽음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_세계일보 언론 소개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가 세계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권종호 작가는 고독사 대책으로 고고케어와 생전계약을 주장합니다. 그중 고고케어는 빈집을 이용해 혼자 사는 이들끼리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AI로 외로움을 달래는 것이 효과적일지 모르겠지만 AI는 사람을 집밖으로 끄집어내지 못합니다. 집 안에서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는 고독사에 AI는 올바른 대책일까요? 고고케어와 생전계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방치된 죽음… 국가가 관리하고 서비스해야” [2023 대한민국 孤 리포트] 아무도 모르는 죽음 ‘고독사’ (하) ‘사회적 타살’을 막으려면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출간 권종호 경위 “세금 내고도 보호 없이 쓸쓸한 죽음, 지자체 집계 기준 제각각.. 2023. 3. 23.
현직 경찰관의 눈으로 바라본 고독사 현장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카드뉴스 2023. 2. 27.
우리는 고독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 책소개 책소개 가장 쓸쓸한 죽음 고독사 우리는 왜 고독사를 막지 못하는가 고독하게 살고, 고독하게 죽는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 하루 9명꼴이다. 1인가구 중심의 가족 구조 변화,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 등으로 고독한 죽음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발표된 첫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사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8.8% 증가했다. 그러나 늘어나는 고독사에 비해 사회 인식은 턱없이 부족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고독사 기준도 모호하다. 현행 법률에서는 고독사를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발견되는 죽음’이라 정의한다. 여기서 ‘일정한 시간’은 복지 담당자의 자의적 해석으로 결정된다. 우리 사회는 고독한 죽음과 고독한 생이라는 과제에 직면했.. 2023. 2. 27.
쓸쓸한 삶, 고독한 죽음 ::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편집후기 안녕하세요, sun 편집자입니다. 최근 신문에서 고독사 기사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것이겠죠. 그래서일까요, 2022년에 첫 고독사실태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3,378명으로 최근 5년간 증가 추세였다고 합니다. 부산 고독사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 고독사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독사 예방법에 따르면 고독사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합니다. 여기서 이 일정한 시간이 구체적이지 않아 담당 공무원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편집을 하며 왜 지자체가 발표한 고독사 수와 현장에서 수습한 고.. 202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