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 COEX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축제, 출판인들의 축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꼭 도서전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리고요.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는 (ㅠㅠ) 분들을 위해서 첫째 날 도서전 풍경을 전합니다.

 

발길을 붙드는 강렬한 <그림 슬리퍼> 배너네요. 멈춰..여기에 멈춰서세요!

산지니의 부스입니다.

A홀 J22 부스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따끈따끈한 산지니의 신간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여름 첫, 책'에 선정된 <그림 슬리퍼>도 만나실 수 있어요. (타이밍이 맞는다면 부스에 계시는 <그림 슬리퍼> 작가님을 만나실 수도..?!)

1985년 첫 사건 발생 이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살인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의 지난했던 여정을 담은 <그림 슬리퍼>. 멀리 미국에서 날아오신 작가님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작가님의 생생한 강연, 기대 많이 해주세요.

 

그 외에도 다양한 산지니의 도서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때 아주 가볍게 들고 가서 읽기 좋은 '일상의 스펙트럼' 시리즈 2종도 만나보세요.

22일 토요일에는 내 몸도 마음도 즐거운 마크로비오틱한 일상을 담은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의 전혜연 작가님과 깊은 산골에서 전해주는 행복 이야기를 담은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님의 콜라보 행사가 산지니 부스에서 열립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짜잔~ 하고 발표된! '여름, 첫 책'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지금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10권의 책을 바로 이곳!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 슬리퍼>가 전시된 공간이네요. 뭔가, 조용히 들어가서 책을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

 

 

도서전 첫날,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저자 정상천 작가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 전 사람들이 없어 걱정했는데요. 강연 시작하니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했어요. 오신 분 모두 강연을 경청해주셨고, 강연이 끝난 후 질문이 쏟아졌어요. 누구라도 듣고 나면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는, 서영해 선생님의 일생입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강연 중인 정상천 선생님

서영해 선생님의 일생을 알리기위한 정상천 작가님의 노력은 계속 됩니다. 쭈욱~~~~!

 

 

책을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오디오북 코너입니다. 오디오북 전시 코너에 산지니 도서 4종이 선정되었어요.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방마다 문이 열리고>, <볼리비아 우표>, <우리들, 킴>

5분 동안 샘플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책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 오디오북 체험도 강추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미국 LA에서 먼 길을 날아온 <그림 슬리퍼>의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님이 도서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름, 첫 책'의 작가 중 유일한 외국 작가이기도 합니다. 2주간의 방한 기간에 서울과 부산에서 강연을 하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한국에서 좋은 기억들을 많이 안고 가시면 좋겠네요~

도서전에서의 강연은 내일(21일) 12시 책만남홀 1에서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합니다^ ^

 

이번 방한에는 특별히 <그림 슬리퍼>의 원서를 담당 편집한 에디터도 함께했습니다. 본인이 편집한 책이 번역되어 도서전에서 소개되는 것을 보는 기분이...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 

<그림 슬리퍼> 에디터(좌)와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우) / <그림 슬리퍼> 굿즈인 종이부채를 들고 계시네요 :)

 

 

5일간 펼쳐지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이모저모를

산지니 블로그와 SNS통해서 올려드릴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Posted by 에디터날개

올해 2,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했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도시 생활을 멈추고, 고향에서 자신만의 작은 숲속에 사는 혜원을 보며 저는 위로를 받았었는데요. 영화가 아닌 우리 곁에도 자신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꾸려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의 저자 조혜원 작가님입니다!

 

 

조혜원 작가님이 들려주는 장수마을 이야기. 산지니X공간에서 진행된 출판도시 인문학당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에 있었던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번 강연은 장수의 사계절 모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시에선 옷의 두께 외엔 사계절의 풍경이 딱히 다르지 않은데요, 이곳에선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풀이 다르고, 날씨에 따라 해야 할 일들이 따로 있어 좀 더 풍부히 사계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강연을 준비하는 조혜원 선생님

 

 

장수의 봄 이야기에서 기억에 가장 남았던 것은 작가님 집 마당에 자라난 토끼풀이었습니다. 시골 마을이라도 집 앞마당엔 모두 시멘트를 깐다고 합니다. 잡초가 너무 많이 자라기 때문인데요, 작가님은 잡초에 굴하지 않고 시멘트를 깔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곳에 토끼풀들이 자라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잡초일 뿐이지만,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면 하트모양으로 자란 예쁜 토끼풀들. 시멘트를 깔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행복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농사가 늘 쉽게 성공하지만은 않습니다. 작가님이 공을 들여 키운 옥수수가 알을 맺지 못하기도 하고, 수박은 열매를 맺기조차 힘듭니다. 처음으로 맺혔던 야구공 만한 수박이 마지막 수박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테죠. 올해 여름에도 수박은 열매를 맺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옥수수 농사는 성공하셨다고 합니다. 내년 여름엔 야구공을 넘어 배구공 만한 수박이 작가님 밭에 열리길 기도해봅니다:)

 

 

▲ 사진 속 모두가 웃고 있네요! 제 뒷모습이 시무룩해보이지만 앞모습은 계속 웃고있었답니다.

 

 

역시 겨울이면 김장이죠. 작가님은 김장할 때 100포기 이상 담그신다고 합니다. 김장하는 당시엔 너무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그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고 합니다.

 

 

장수의 사계절의 사계절은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분명 시골 생활 중 벅차고 힘든 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곳을 바라보니, 못 이겨낼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강연의 후반 소개됐던 작가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이글은 책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산골짜기 혜원

힘들때도 많았고,

앞으로도 벅찰일 많을테지만

오길 참 잘했어

이렇게 자주 웃잖아

그걸로 충분해 지금

그래 여기가 내 삶터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곳

 

 

 

 

이날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은 작가님의 노래였습니다. 기타를 준비해오셔서 각 상황에 맞는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무시를 보며 생각난 무시로’, 옥수수 농사의 실패를 담은 옥수수 하모니카’, 배춧국과 ㅊ, ㄱ 자음이 같아 부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 선곡만 봐도 작가님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노래를 통해 작가님이 시골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조혜원 선생님. 기타 연주 솜씨가 일품이셨습니다

 

 

조혜원 작가님은 웃음도 전염이 되려나?’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출판하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강연을 준비해오셨다고 합니다. 강연 내내 박수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니, 확실히 행복한 마음은 전염되나 봅니다. 저도 이날 많은 행복 에너지를 얻어갔습니다:)

 

 

▲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에 참여한 모든 사람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마지막으로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출간 기념과 홍보를 위해 선생님의 페이스북에 게재됐던 영상을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리허설 없이 한 번에 찍은 영상이라고 하는데, 작가님의 옆지기이자 전담 카메라맨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영상입니다. 웃음 포인트는 영상 마지막에 있으니 꼭꼭 영상을 끝까지 봐주세요.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이동

 

 

이렇게 920일 있었던 출판도시 인문학당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 소개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참가하는 인문학당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있었던 인문학당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은 조혜원 작가님의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읽으시며 강연의 분위기를 조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10점
조혜원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

'출판도시 인문학당'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분야의 석학, 문화계 인사의 깊이 있는 강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지니출판사는 2016,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3개의 강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떤 강좌가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① 헌책단골손님 이반 일리치를 소개합니다

 

 강사

일시 

장소 

 

 

   윤성근

   이상한나라의헌책방 대표

 

8월 21일(화)

오후 6시 30분

산지니x공간 

 

이반 일리치의 책을 통해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생활 리듬을 찾는 것, 일하고 돈을 버는 것과 자신의 생활에 균형을 맞추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②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

 

강사 

일시 

 장소

 

  

   조혜원

   작가

 

 9월 20일(목)

오후 6시 30분

 산지니X공간 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아무 연고도 없는 외딴 산골에 용감하게 첫발을 내디딘 작가 조혜원과 함께 자연에서 찾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③ 부산미식회: 맛을 통해 부산을 돌아보다

 

강사 

일시 

 장소

 

   최원준

   시인, 맛 칼럼니스트

 

   11월 30일(금)

오후 6시

 산지니x공간


지역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것 중 하나인 토속음식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기도 한다. 부산 음식들의 전래 과정과 역사에 대해서 알아본다.​
 


 

*산지니x공간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스카이비즈 A동 710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inmunclub.org/pub2018/2104

                (↑인문학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빡빡한 일상에 인문학 강연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강연에서 만나요 :)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 10점
윤성근 지음/산지니

 

 

Posted by 실버_

"산골짜기 혜원, 힘들 때도 많았고 앞으로도 벅찬 일 많을 테지만 오길 참 잘했어. 이렇게 자주 웃잖아. 그걸로 충분해, 지금은.... 그래, 여기가 네 삶터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곳, 살아갈 곳."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의  

조혜원 작가와 함께하는 산골 휴식 여행

"이렇게 웃고 가도 되나요?"

 

  

 

  지난 6월 2일~3일, 1박 2일간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의 이야기가 펼쳐진 곳으로 휴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책 출간을 기념하는 소박한 행사였는데요, 이 책의 저자인 조혜원 선생님께서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출판사의 일원이 아니라,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재밌게 읽은 독자로서(!) 혜원 선생님의 페(이스북)친(구)로서(!!) 이 여행에 참가 신청을 했지요.

 

  부산, 창원, 서울, 구례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온 분들이 이번 휴식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책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통해 모인 사람들이라, 모두 처음 뵙는 자리였는데요.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혜원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산골밥상에 젓가락을 옮기느라 바빠졌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빛 때문에 잠시 미뤄뒀던 체험활동은 오후가 돼서야 진행됐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다들 집 앞 텃밭으로 나가 갓, 열무, 봄무 등을 뽑아 김치 만들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머윗대를 삶은 뒤, 껍질을 벗겼습니다. 이날은 꼬마 친구도 함께했는데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찌나 머윗대 껍질을 잘 벗기던 지요~ 많이 배우고 왔어요! 

 

  선선해진 저녁, 마당에 저녁상이 마련됐습니다. 참숯으로 구운 고기와 싱싱한 채소를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어 출간을 기념하는 케이크가 등장했는데요, 혜원 선생님께서는 초를 후~ 불고 난 뒤, 참가한 사람들에게 손수 길고 긴~ 사인을 남겨주셨어요. (이 사인은 혜원 선생님께서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출간에 맞춰 연습한 거라고 해요.)

 

  깜깜한 밤, 오후에 절여둔 채소들을 가지고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는 큰 보탬(?!)이 되진 못했어요. 덩치만 컸지, 김장을 담궈본 적이 없었거든요. 혜원 선생님을 비롯해 노련한 참가자들의 바쁜 손을 지켜보며, 잔심부름 정도가 제 몫이었지요. 양파와 파도 금방금방 썰고, 김치 양념도 후딱후딱 만들고, 양념과 채소를 버무리는 모습을 지켜보기에 바빴습니다. 한편으로는 올해 김장을 담글 때에는 꼭 엄마, 아빠를 도와드려야 겠구나 싶었어요. 누군가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그 역할이 재잘거림일 뿐이더라도요) 고된 노동의 무게도 나눠서 들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게 하루가 후딱 지나고, 나물 비빔밥으로 아침을 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참 잘 먹고 잘 잤던 1박 2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름 그대로 '휴식'을 하고 온 셈이죠. 아점을 먹고 방화동 휴양림 용소에 올라갔습니다. 물살이 너무 세서 놀랐고, 물이 너무 차서 한 번 더 놀랐어요! 머리까지 저릿해오는 차가움이었거든요. 저는 발 한 번 담그고 곧장 그늘에 자리를 잡아 그대로 누워버렸어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푸른 나무. 오랜만에 즐기는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꼬마 친구를 비롯해 다른 분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셨어요.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깨끗한 물에 이리 첨벙, 저리 첨벙, 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더라고요.

 

  비빔국수로 요기를 한 뒤,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에 나오는 선생님의 삶터에서 다시 저의 삶터로 옮겨가야 하는 시간이지요. 1박 2일의 시간 동안 참 마음이 좋았습니다. 찔레꽃차의 향기도,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도, 꼬마친구와 따준 딸기의 맛도, 소박하고 따뜻했던 시골밥상도 차곡차곡 마음에 담아갑니다. 하루를 버티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살아가는 것 같았던 시간들. 그 추억들이 제 삶터들 풍성하게 만들 힘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문득, 하루가 벅차다고 느낄 때면 이날의 기억을 꺼내야겠습니다. 더불어 다시금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펼쳐들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던 '작은 행복'이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 휴식여행 참가자 이상선 님께서 만들어주신 영상입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10점
조혜원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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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

책이 없었다면 몰랐을 삶의 특별한 공간, 그 공간을 다루는 잡지

<비블리아> 6월호 '작은 출판사의 큰 책' 코너에 산지니출판사가 소개되었습니다.

 

 

 

작은 출판사의 큰 책 코너는?
코너명 그대로 ‘작은’ 출판사의 ‘큰’ 책을 응원하는 코너로 출판사에서 홍보하고 싶은 책을 골라 친근한 소개와 함께 전합니다. 산지니의 소개는 이렇게 실렸습니다.

 

‘산지니’는 산속에서 자라 오랜 해를 묵은 매로서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매를 뜻합니다.

부산에 위치한 출판사로서 척박한 지역출판의 환경 속에서 오래 버티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출판은 대부분 서울과 파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지니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책이라는 콘텐츠로 재생산하여 문화 민주주의의 발전에 힘쓰고자 합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바다, 강, 산을 품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입니다. 산지니는 이러한 부산의 환경,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출판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산지니출판사가 소개한 도서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아동도서 세 권을 소개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밝고 건강하게 밝혀줄 등불로 책만 한 것이 또 있을까요? 산지니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를 꾸준히 출간하고 있습니다.

 

 

<엄마 사용 설명서>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도린 크로닌’의 그림책입니다. ‘엄마’를 하나의 제품으로 설정해 아이와 외출하기, 식사하기 등 갖가지 상황 속에서도 엄마가 고장 나지 않는 방법을 그리고 있지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독자 평점 4.1(5점 만점)을 받았으며 아이에겐 웃음과 엄마에 대한 사랑을, 부모님에게는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침팬지는 낚시꾼>은 국내 1호 영장류 박사인 김희수 교수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재밌게 침팬지를 소개하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출간 전, 2016년에 태국에 수출되었고, 2017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인간과 가장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침팬지의 모습을 보며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놀기 좋은 날>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상상의 세계를 재기발랄한 시어로 묶어낸 시집입니다. 2016년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문화콘텐츠로 선정되었으며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동시를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의 나래와 그 속에 담긴 긍정의 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순수성의 가치를 전하는 산지니의 책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따뜻함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환경·생태 도서 세 권을 소개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 곳곳은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자연과 생태 분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산지니의 자연과 생태 분야의 대표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지리산둘레길 그림 편지>는 이호신 작가의 지리산 ‘실경산수화’에 사단법인 숲길 이상윤 이사의 글이 더해진 그림에세이집입니다. 두 사람이 24개월 동안 지리산둘레길 21구간을 직접 걸으며 써내려간 21통의 수묵편지에 지리산의 풍경과 그곳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일궈낸 삶의 터전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는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외딴 산골에 첫발을 디딘 혜원 씨의 에세이입니다. 그녀는 일명 ‘주경야페’(낮에는 일하고 페이스북 글쓰기)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소박한 나날들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브런치는 56만이 넘는 조회 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서두름이나 지름길이 없는 자연 속에서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한 날들로 채워가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


 

<지리산 아! 사람아>는 생태환경운동 활동가인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지리산의 아름다움과 개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한 국립공원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서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과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향한 분투를 담백한 문체로 드러냅니다. 그리고 국립공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주민과 함께 자신을 가꾸는 아름다운 삶을 소개합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 산지니는 독자들에게 그러한 가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작은 출판사의 큰 책’ 코너를 제외한 <비블리아>의 다른 면도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이번 달의 주제가 ‘’인 만큼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두 권의 책을 비교하는 책vs책 코너에서는 ‘애주가의 삶’이라는 주제로 두 권을 소개했더라구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정신의 <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와 스노우폭스북스에서 출간된 <어느 애주가의 고백: 술 취하지 않는 행복에 대하여>라는 도서가 실렸습니다. ‘술이라도 있어 다행이야.’라고 말하는 책과 ‘취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혀 다르지만 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두 책의 소개가 묘하게 이어졌습니다.

 

그밖에도 책방연희 구선아 대표가 쓴 ‘책 이야기를 하는 책’을 좋아하는 책식가에 대한 이야기, <치앙마이 카페 스토리>라는 에세이에 담긴 이야기 등 흥미로운 글들이 많았습니다.

 

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월간잡지 '비블리아‘를 구독해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블리아 바로가기
http://www.biblia.co.kr/

Posted by 실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