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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8

부산일보에 <바다를 건넌 사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산지니)을 출간했다. ‘근현대’라는 시간과 ‘동북아해역’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 다양한 인간·문물 교류를 네트워크 시각에서 조망한 것이다. 이는 육역이 아닌 해역 중심으로 21세기 새로운 문명론의 전망을 품은 기획이다. 사업단은 그간 다양한 학술총서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교양총서를 발간해왔는데 이번 책은 를 잇는 세 번째 시민 교양서다. 앞으로 계속해서 제목의 시리즈를 낼 거라고 한다. 이번 책은 3개 장으로 이뤄졌다. 1장 ‘상인, 동서양을 연결하다’는 극동 최대 무역회사로 성장한 자딘 매시 선사를 비롯해 대양을 횡단한 서양 상인들, 근대 초기 일본인 상인 고다이 도모아쓰, 조선의 인삼 상인들을 다뤘다. 2장 ‘선교사, 미지의 세계를 열.. 2021. 10. 18.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_(책소개)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02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 근현대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의 장이 되다 분단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다는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다. 역사를 돌아보면 바다를 알지 못했을 때, 혹은 바다를 지키지 못했을 때 우리는 위기에 처했다. 역사적으로 동북아해역에서는 사람과 물자의 역동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고, 때로는 서구 열강의 각축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두 번째 시리즈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에서는 근현대 시기 동북아 해역에서 일어난, 지식과 사람 그리고 문화의 교류 양상을 인문네트워크의 개념으로 들여다본다. 이 책을 통해 기존의 육지 중심의 사고에서 더 나아가 해역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인문학을 바라볼.. 202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