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 일기 여행




 일기 여행』 말린 쉬위 지음 | 김창호 역 | 산지니

 

이 책을 번역한 역자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대학교의 입시부정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영문학과 교수에서 해직된 역자는 17년 동안 눈물겨운 복직투쟁을 해야 했다. 해직 교수 생활로 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이 얼마나 고달팠을지 감히 짐작해볼 뿐이다.

 

나는 2003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일 년 동안 머무를 때,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글쓰기 센터에서 이 책의 저자 말린 쉬위를 만났다. 일기 쓰기 과정에 등록하여 말린의 지도를 받는 첫날, 우리 모두는 무슨 연유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각자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해직 교수 생활 15년이 되는 때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토로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나는 개인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모든 현상을 외부적 관계로 바라보고 글을 작성하였는데, 지금부터 내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고 싶다.”라고 말할 때, 흐르는 눈물을 나는 의식하지 못했다. 서른여덟 살에 해직이 되어 쉰두 살 중년이 되었으니, 팔팔한 젊은 시절을 실업자 생활로 가득 채운 나의 감회는 대중 앞에서 난생처음 눈물로 나타났다._ 옮기고 나서

 

일기 쓰기가 지닌 무한한 힘을 경험한 역자는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기 결심한다. 두꺼운 분량으로 번역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지만 역자의 강렬한 바람으로 번역과 출간이 이루어졌다

이 책은 두 가지 가닥으로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수년간 여성일기연구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여성의 일기를 읽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일기로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사회의 억압과 제약, 결혼과 양육, 삶에 대한 크고 작은 선택 등 여성에게 주어진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기 쓰기가 어떤 역학을 했는지 풍부한 사례로 제시한다.

또 하나는 여성 문학의 선구자인 버지니아 울프, 시몬 드 보부아르, 아나이스 닌 같은 여성 작가들의 자서전과 일기를 통해 삶과 창작 과정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여성 작가들의 일기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출간 후 나 역시 일기장을 꺼내 봤다. 놀랍게도 마지막 일기는 2016년에 멈춰 있었다. 젊은 시절 매일 한 줄씩이라도 써왔던 일기 쓰기를 나는 무엇 때문에 멈췄을까. 2019년 나는 다시 일기 쓰기를 시작했다. 일기 쓰기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목격하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이 여성과 남성 구분 없이 일기 쓰기를 시작하는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저널 512호(2019년 8월 9월)에 실린 글입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이 책은 여성이 일기 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서 삶을 기록하는 여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여성 일기 연구회'를 창립하고 운영한 경험과 출판된 일기, 자서전을 읽으며 일기 쓰기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를 기록했다. 이 책은 일기 쓰기로 내면을 탐색하고 상실을 위로하는 일기 여행에 독자들이 동참하도록 권하고, 지금 당장 일기 쓰기를 시작하도록 용기를 북돋운다. 말린 쉬위 지음 | 김창호 옮김 | 산지니 | 500쪽

 

 

 

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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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여행 - 10점
말린 쉬위 지음, 김창호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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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술

▶일기 여행(말린 쉬위 지음·김창호 옮김)=일기 쓰기라는 평범하고 놀라운 방식을 통해 ‘여성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신비한 여정’을 체험하게 해준다.

<산지니·2만 원>

 

 

국제신문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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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일기 여행>

 


 


일기 여행

저자는 ‘여성 일기 연구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여성들의 일기를 읽는다. 그 속에는 사회의 억압과 제약, 결혼과 양육, 삶에 대한 선택 등이 담겨 있다. 버지니아 울프, 시몬 드 보부아르 등 여성 작가의 자서전과 일기를 통해 창작 과정도 볼 수 있다.

말린 쉬위/김창호 번역/산지니/20000원

 

여성신문 김진수·김서현 기자 kjlf200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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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여행/말린 쉬위 지음·김창호 옮김/500쪽·2만 원·산지니

 

 

 

공식적으로 기록되거나 출판되기 어려웠던 여성의 이야기는 내밀한 일기로 전해져 왔다. 이미 10세기 일본 궁중 여인들이 베갯머리 책으로 일기를 간직해 왔으니 짧은 역사도 아니다. 숨죽인 채 꿋꿋이 적어 내려 온 일기에 담긴 여성의 삶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저자는 수년 동안 ‘여성 일기 연구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일기를 읽었다. 일기에 적힌 건 아주 사적인 이야기지만, 그 안에 사회의 억압과 제약, 결혼과 양육,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기로 등 여러 중요한 문제가 담겨 있었다.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다’라는 68혁명의 문구처럼 1970년대 페미니즘 운동은 일기를 통해 여성의 글을 해석하고 비평하며 여성의 관점에서 사회를 다시 돌아봤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버지니아 울프의 일기, 감옥 생활 중 쓴 일기를 그대로 출판한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등 다양한 여성 작가의 일기에서 발췌한 내용을 읽어볼 수 있다. 고독과 가난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는, 그가 죽은 후 남편에 의해 불리한 내용은 편집된 채 발간되기도 했다. 

스스로도 오랜 시간 동안 일기를 써 온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독자에게도 일기 쓰기를 제안한다. 변하지 않고 늘 내 곁에 있는 친구와도 같은 일기장을 통해 솔직한 나만의 목소리를 찾고, 억압받은 감정을 치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동아일보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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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문화] 한 줄 읽기

[영남일보]-[문화] 신간 200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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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교양 새 책

[한겨레]-[문화]

 

 

 



일기 여행 “일기 쓰기는 여성의 진정한 목소리를 되찾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여성의 삶, 나아가 사회와 연결된 문학으로서 일기의 중요성을 밝힌다. 뉴욕시립대 교수를 역임한 지은이는 여성일기연구회를 창립하고 여러 유명 여성 작가, 일반 여성 들의 일기에서 창조적 면을 발견한다. 말린 쉬위 지음, 김창호 옮김/산지니·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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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일기 여행'은 여성이 일기 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서 삶을 기록하는 여정을 담았다. 일기와 자서전을 읽으며, 일기 쓰기가 가져온 변화를 기록했다.

일기 쓰기를 통해 내면을 탐색하고 상실을 위로하는 '일기 여행'에 독자들이 동참하도록 권하고, 지금 당장 일기 쓰기를 시작하도록 용기를 북돋운다.

저자는 '여성 일기 연구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여성의 일기를 읽는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일기로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사회의 억압과 제약, 결혼과 양육, 삶에 대한 크고 작은 선택 등 여성에게 주어진 문제를 탐색한다.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기 쓰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여성 문학의 선구자인 버지니아 울프(1882~1941),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 아나이스 닌(1903~1977) 같은 여성 작가들의 자서전과 일기를 통해 삶과 창작 과정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1970년대 전까지는 여성작가의 글은 남성작가에 가려져 출판되기 어려웠고, 문학으로 대접받지도 못했다.

이런 의미에서 여성작가들의 일기는 읽는 즐거움을 더 안겨준다고 주장한다.

 막상 일기 쓰기를 시작하면 어느 정도 솔직하게 써야 하는지의 수위 조절, 일기가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읽힐 수 있다는 두려움, 다 쓴 일기장의 보관 등 고민이 되는 지점들이 있다. 수년간 일기를 써온 자신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말린 쉬위는 뉴욕시립대학교 교수를 지낸 후 여성일기연구회를 창립했다. 30년 동안 런던, 뉴욕에서 세계 문학과 여성학을 가르치고 캐나다, 미국, 유럽에서 글쓰기 모임과 융 심리학 세미나를 이끌고 있다. 일생 동안 쉬위는 수많은 여성들과 함께 자기 자신의 창조적 재능과 마음을 탐색하려 노력해왔다. 저서로는 '명징한 일상 일기: 진실로 소중한 것', '집시 푸가: 원형적 체험기'가 있다.  

책은 3부 12장으로 구성됐다. 1부(시작하기), 2부(마음속의 여행), 3부(함께하는 일기 여행) 김창호 옮김, 500쪽, 2만원, 산지니 

 

 


남정현 기자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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