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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119

세이렌들의 귀환, 그 현장을 찾아가다 - 김경연 저자와의 만남 하늘에 마치 구멍이 난 줄 알았습니다. 너무나도 많이 내린 비 때문에 여기 저기 피해에 난리입니다. 야속한 비가 그치고, 하늘에 남은 구멍을 해가 메우려는 것인지 해가 뜨겁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우리는 백년어서원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세이렌들의 귀환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벌써 산지니에서 인턴을 한지도 2주가 흘러갔습니다. 바로 어제, 얼마 전 출간 된 김경연 선생님의 평론집 『세이렌들의 귀환』을 축하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 행사가 제 인턴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백년어서원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문학을 한다는 자가 인문학을 공부하는데 너무나도 게을렀던 것 같아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백년어서원은 인사동의 미니미 같았습니다... 2011. 7. 29.
정이 있는 맛집 책-『부산을 맛보다』 저자와의 만남 비가 억수로 오네요. 하늘이 빵구난 줄 알았습니다. 이 비를 뚫고 과연 몇 분이나 에 와주실까 심히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는지 잠깐 비를 멈춰 주네요. 부리나케 이번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영광도서로 향했습니다. 이번 24회 의 주인공은 『부산을 맛보다』의 저자이신 부산일보 박종호 기자입니다. 『부산을 맛보다』 책소개 보기 책의 콘텐츠로 보나 저자의 지명도(네이버에 ‘빈라면’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문객 백만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거임^^-블로그의 힘을 한번 믿어보는 거죠^^)로 보나 아무래도 공간이 넒은 곳이 필요할 것 같아 이번만 예외적으로 백년어에서 영광도서로 공간이동을 하였습니다. 영광도서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저희 책 포스트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살짝 뿌듯했습니다.^^ 4.. 2011. 6. 23.
24회 저자와의 만남-부산을 맛보다 드디어 부산ㆍ경남 전문 맛집 책이 나왔습니다. 짠~ “음식, 하면 전라도 아이가, 부산에 무슨 맛집이 있겠노?” ‘노~!’ 천만의 말씀입니다. 360만 인구에 한 해에 관광객이 200만 명이 넘는 부산, 수백만의 인구가 사는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싱싱한 재료를 구하기 쉬운 해양도시 부산에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겠죠. 『부산을 맛보다』는 3년 넘게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고 실제로 맛본 음식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을 골라 담은 진정한 맛집책이랍니다. 이번 24회 저자와의 만남은 바로 『부산을 맛보다』의 저자이신 부산일보 박종호 기자입니다. 박종호 기자는 맛집 전문 기자이자 네이버에 ‘빈라면’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문객 백만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거이기도 한데요(htt.. 2011. 6. 14.
갑자기 나보고 사회를 보라고... 이번 23회 의 주인공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의 저자이신 정영인 교수님이십니다. 요즘 며칠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니 감기를 앓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편집자와 사장님도 감시몸살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네요. 그 불똥이 나한테 튀었습니다. 갑자기 이번 의 사회를 저보고 보라고 하네요. 엥~. 대중 울렁증이 있는 나한테, 그것도 내가 편집한 책도 아닌데 사회를 보라니 순간 막막해지네요. 무대 의상도 준비가 안 되었는데... 왜 하필 이날 아프고 그래.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힘이 약한 내가 참아야죠. 얼른 책을 꺼내 한 번 훑어보고 어떻게 끌고 갈지, 뭘 질문할지 한번 생각해보고 나머지는 분위기 흐르는 대로... ㅎㅎ 오늘도 날씨가 꾸물꾸물~ 사람.. 2011. 6. 2.
5월에는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저자를 만납니다 산지니출판사와 인문학카페 백년어서원이 매달 함께하는 2011년 5월에는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교수님과 함께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을 진단해 봅니다. 일시: 2011년 5월 26일(목) 저녁 7시 장소: 백년어서원(T.465-1915) * 참가비: 5,000원(차와 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책소개 더보기 2011. 5. 18.
3월에는 '한국의 사랑채'와 윤일이 박사님을 만납니다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3월에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선임연구원 윤일이 박사와 그의 책 『한국의 사랑채』(책소개)를 만납니다. 윤일이 박사는 대학원 과정에서 전통주택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여 「조선후기 상류주택 사랑채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1999)라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그 결실을 맺었는데, 『한국의 사랑채』는 그 논문을 보기 쉽게 수정하고 보완한 것입니다. 저자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주택들을 답사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종손, 종부를 대상으로 일일이 설문조사하는 힘든 작업을 거쳐서 조선시대 사랑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하였고, 그 연구성과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고풍스런 마을길을 따라 들어서 있는 전통주택에 찾아가면 낯섦과 친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주거문화..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