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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2

고고학적 발견으로 이해하는 인류 진화의 흐름 :: 『인류 최초의 순간들』 카드뉴스 인간은 언제부터 말하기 시작했을까? 다른 사람들과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 것은 언제부터일까?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질문이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을 탐구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인류 공동체가 형성해온 기억을 되짚는 일이기도 하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지금의 인간을 형성한 중요한 사건들을 30개의 키워드로 풀어낸다. 저자는 기술, 경제, 사회, 상징적 의미까지 아우르며 선사시대의 주요 사건들을 탐색한다. 동굴, 아메리카 대륙, 언어의 탄생 등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난 인류의 광대한 움직임이다. 저자는 이제까지 발견된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재구성한다. 이 책은 바늘과 같은 도구에서부터 수술과 같이 복잡한 기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인류의 삶을.. 2025. 6. 5.
경성대 중국대학 이종민 교수 오늘은 흔치 않은 번역서를 가지고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라는 책은 19세기 영국의 과학사상가 토마스 헉슬리의 저작으로, 경성대 중국대학 이종민 교수가 이 책을 번역하셨습니다. 이종민 교수께서는 이 책을 중국 사상가 엄복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윈의 불도그라고까지 불리던 진화론자 토마스 헉슬리가 윤리의 문제를 제기해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은 19세기에 영국에 유학하고 있던 중국 사상가 엄복에 의해서 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에 소개됩니다. 그리고 그 책이 당대 중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루쉰도 그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엄복은 당시 중국사회에 이 책을 소개하면서 헉슬리가 제기했던 윤리의 문제보다는 진화의 입장에서 의역을 했습니다. 당대 중국사.. 201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