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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잔치2

가을, 책에 취해볼까나 가을은 축제의 계절. 먹거리, 볼거리, 문화 축제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마음을 살찌우는 책축제도 많이 열립니다. 매년 가을, 홍대앞 거리에서 열리는 와우북페스티벌도 그중 하나인데요, 이번이 벌써 7년째라고 해요. 저희는 못가보는 대신 산지니 책 2종을 보냈습니다(흑. 이럴땐 부산에 사는게 쬐금 아쉽네요. 작년 요맘때에는 부산에서도 책축제가 열려서 책 팔고 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과 『지하철을 탄 개미』는 재생지를 써서 만든 책이므로 거리도서전 중 특별히 녹색출판 캠페인 부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거리전의 왁자한 분위기도 즐기고 좋은 책들을 눈으로 보고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축제의 기쁨이죠. 저희 책 2종도 10% 할인가격으로 판답니다. 애걔. 겨우 10%. 이러는 분.. 2011. 9. 28.
어린이책시민연대 주최 책한마당에 다녀오다 둘째와 막내를 데리고 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주최하는 책잔치에 다녀왔다. 연제구청 앞마당과 대강당을 빌려 행사를 하고 있었다. 잔디가 깔려있는 연제구청 앞마당은 포근하고 아늑해보였다. 행사 주제는 "얼쑤, 우리신화!!"였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밀려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대접받지도 못했던 우리 신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취지였고, 우리 신화의 모습을 아이들한테 느끼게 해주자는 취지였다. 아이들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삼신할미. 아이를 점지해서 태어나게도 해주고, 태어난 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게도 해준다는 그 삼신할미 체험마당이 진행되고 있었다. 먼저 이야기방에서는 삼신할미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삼신할미가 서천꽃밭에서 꽃 한송이를 따 아이한테 주면 아이는 그걸 들고 자기가 태어날 어머.. 200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