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1 인턴 첫 일기, 그리고 향토 서점 살리기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부터 4주 동안 산지니 출판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 동아대 문예창작학과 08학번 이경관이라고 합니다. 첫 출근의 떨림으로 아침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 나지 않습니다. 긴장되고 어색했던 마음이 점심을 먹고 나니 조금 풀어진 듯 합니다. 4주 라는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느끼겠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들 이곳에 많이 남기겠습니다.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곳에서 많은 소통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포항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포항 아가씨 입니다. 제가 아는 부산은 자갈치, 해운대가 다 였습니다. 젊은 시절 아빠가 부산에서 일하셨다지만, 저는 그 때 태어나기 전이었으니, 제 기억 속에 부산은 영화 친구의 도시나, 우리나라 제2의 도시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대학을 이쪽.. 2011.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