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타닥, 봄을 알리는 빗소리가 경쾌하게 내립니다.


꽃봉오리들은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목련과 벚꽃, 개나리 들이 활짝 기지개를 폅니다




이번에 출간 준비를 하고 있는 


박은경 작가의 『습지 그림일기』에서도 봄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합니다.


이 책은 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 습지를 12년 관찰한 그림일기로

습지에서 만난 자연과 생명의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진관내동 습지는 북한산국립공원에 공인된 습지로 생태경관보전지역입니다.

다양한 종들이 서식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인정받아

서울시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2007.5.4

환삼덩굴과 돼지풀이 유해하다고 열심히 그 싹을 쏙쏙 뽑고 있는 중이다. 

(그 후 ‘물자리모임’에서는 자연적인 변화를 두고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여 생태계 교란 식물이라고 해서 인위적으로 뽑고 제거하지 않고 있다.) 







2017.3.15

층층나무




2006.3.19

배암차즈기

(둠벙 옆 따뜻한 곳)




이 지역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에서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관심을 가졌고 


박은경 작가는 이 모임에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단골손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5.3.16

마치 죽은 듯 있었다. 암컷의 다리와 얼굴이, 수컷도 전체적으로 말라 보였다.

수컷은 겨울잠을 어디에서 잤는지 

온몸이 온통 흙인가, 작은 낙엽부스러기인가가 묻어 있다.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많이 와서 

우리 개구리들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좋은

보금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작은 이름 모를 풀꽃이 좋아 북한산 아래 습지를 가게 되었고

어언 12년이 흘렀다는 작가의 말.


작가와 함께 도심 속 살아있는 자연의 현장 

진관내동 습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습지 그림일기』출간준비 중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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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디자이너 2018.04.05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기대 됩니다^^

  2. BlogIcon 산그늘12 2018.04.06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이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컬러책으로 나오겠지요?
    자연을 담은 이쁜 책을 기대합니다.

  3. 수성이 2018.06.13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그림이 너무 이뻐요.

 

오늘 산지니에 좋은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 베이 (무료이미지)

 

"산지니 출판사와 저희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요.

응모한 문화부 번역 지원 사업에서, 선정 됐어요!

대략 10:1 정도 경쟁률이고, 각 책마다 지원금이 다른 데 선정 16개 팀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 번역을 담당해주시는 선생님에게서 온 메일 내용입니다. -

 

 

2017출간 예정인 <저항의 도시, 타이페이를 걷다>

대만 문화부의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 대표 번역자 이름으로 신청했습니다.  

 

 

● 대만 문화부 지원 사업 결과 발표 페이지

>> https://goo.gl/wfZGiE

 

 

그것도 선정 팀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원이지요!!

사실 경쟁률이 높아서 살짝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들리다니요. +_+

얼른 한국의 많은 독자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어요.

 

 

 

<저항의 도시, 타이페이를 걷다>는 어떤 책일까요?

 

우선 '대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여러분, '대만'하면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사진 출처 : 픽사 베이 (무료이미지)

 

저는 가장 처음 말랑말랑한 대만 영화를 떠올렸고,

다음으로 꽃보다 할배에서 선보인 관광지들이 생각났습니다. 

대만은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여행가는 곳 중 하나니까요. 

 

한국과 대만 간의 교류 역사는 그 범위가 길고 넓은데 비해

깊이와 밀도는 얕고 옅습니다.

 

대만으로 여행가는 한국인들이 매년 늘고 있지만

진짜 대만의 모습을 보고 오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아요.

 

아름다운 대만,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중산북로 포위 사건 (본문 이미지/불펌금지)

 

여행지로 유명한 타이베이의 아름다운 표면 너머,

도시 곳곳에는 상처와 저항의 흔적들이 남아 있어요.

 

<저항의 도시, 타이페이를 걷다>는 

타이페이의 자본 권력과 정치 권력이 어떻게 도시를 헤집었고,

지역민들이 그것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도시에 남아 있는 타이페이의 반란과

저항의 역사적 기록들을 따라가보는 것이죠.

 

건설, 개발, 지배가 낳은 아름다운 대만을 너머 도시 이면에

저항, 파괴, 몰락의 이야기가 담긴 어두운 대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서는 2015년 대만 유격출판사에서 출간한 

<반민성시: 타이베이, 어둠의 기록 (叛民城市-台北暗黑旅誌)> 입니다.

 

이제 번역을 마치고,

산지니에서 한국 독자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작업해서 2017년 봄, 또 다른 대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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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디자이너 2016.12.20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반가운 소식이네요

  2. BlogIcon 별과우물 2016.12.20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요즘 들어 좋은 소식이 많네요~

  3. BlogIcon 스낑 2016.12.20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좋은 책을 더 많이 내달라는 뜻이 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