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부산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신 작가, 정광모 작가의 네 번째 단편집 콜트 45. 단편집에는 총 6개의 단편으로 표제인 콜트 45외에도 57번 자화상, 처형, 축제의 끝, 『견습생 풍백, 그림자 도시가 들어가 있다.

모든 단편은 3-40페이지로 구성되어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분량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들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기도, 아니면 판타지적 세계관을 구축하여 쓰였다. 각 단편은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결국 어떤 하나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것은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아주 근본적이고 오래된 질문을 마주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57번 자화상은 미술, 즉 예술에서 자본이 개입되는 순간 그것은 예술성을 잃는 것인가.라는. 큰 틀 속에서 이런 자본주의에 굴복하기 싫었던 화가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처형에선 교도관과 수감자를 그려내,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 그렇다면 살인을 저지른 사람에게 가장 큰 보복은 무엇인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축제의 끝에선 고도로 발달한 AI와 인간. 스팀펑크적 세계관에서 그려진 판타지적 이야기이다. 어째서 AI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스팀펑크(1970~80)적 세계가 나오냐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소설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AI와 기술발전을 통해, 인간을 구분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견습생 풍백에선 단군신화를 재해석하여 추악한 인간을 우화적으로 그려낸다.

그림자 도시는 그림자를 사고팔 수 있다는 판타지적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며, 인간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가, 나는 진실을 좋아하지 않아. 그건 깊은 바닥에 뭘 감췄는지 모를 심연을 닮았거든. 사람들은 진실을 싫어해." (『57번 자화상』 34p.)
“사형 얘기만 나오면 인권 어쩌고 하며 벌벌 떠는 그들이 가증스럽다. 눈앞에서 강도가 아내와 자식을 푹푹 찔러 피바다 속에서 죽였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이라면 강도를 교도소에서 삼십년이나 살려둘 수 있겠는가?"
(『처형』 103, 104p.)
“주인님, 나와 타나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나요. 오늘까지 주인님은 저를 타나로 아셨어요. 인간이 지닌 눈과 코와 귀의 감각은 본디 허약하기 짝이 없어요." (『축제의 끝』 152p.)
“그래도 청요산으로 휴가를 간 풍백과" 우사와 운사는 꿈쩍하지 않았다. 그들은 휴가 기간에는 하늘이 움직여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지켰다. (『견습생 풍백』 172p.)
“그림자 눈은 주인이자 동반자인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원해. 그래서 행동하기를 촉구하고 격려하는 거야.”
(『그림자 도시』 198p.)

표제인 콜트 45에선 부산 동구 수정동을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한다. 주인공인 는 할아버지 세대에서부터 살던 집이 싫어서 대학도 가지 않고 취업하여 수정동을 빠져나와 원룸에서 결혼 생활을 한다. 그러다 아내와 커피잔 하나로 싸우게 되는데 이때, ‘는 홧김에 아내를 때린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아내는 집을 나가고, ‘는 아버지의 부름으로 수정동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버지는 찬찬히 이야기를 듣고선, 탁자에 나무상자를 놓고선 상자 안에서 콜트 45를 꺼내어 의 이마에 겨눈다. 창백해진 의 앞에서 아버지는 총을 거두고 심호흡을 세 번 한다. 아버지는 이마에 총을 겨누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자식에게 총을 겨누는 아버지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이 또 얼마나 있을까. 아버지는 이런 자기 아들이 역겹고 혐오스러움에 치를 떨며 아들을 죽이려 했다. 폭력의 연쇄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아버지는 콜트 45에 엮인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연쇄를 끊는다.

곧 아버지는 이 콜트 45에 엮인 이야기를 에게 전해준다. 할아버지가 전해 받았다는 콜트 45엔 한국 전쟁 때, 할아버지가 겪었던 이야기가 깃들어 있었다. 전쟁 중, 누군가를 죽이고 죽는 것이 흔해 빠진 상황 속에서 자신의 동료가 죽었다고 전쟁, 그 자체가 되어버린 소년병을 죽이려 한 고든 중위를 말리는 할아버지. 그는 폭력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마지막 인간성을 잃지 않기 위해 상사를 말리는, 어떻게 보면 군법에 위반되는 일을 하면서도 고든을 말린다. 그렇게 전쟁이 끝난 뒤 다시 만난 고든은 할아버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이렇게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폭력의 연쇄를 끊어냈다. 이제 남은 것은 누구인가. ‘’,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그것은 자비와 관용일 것이다.

“아버지는 콜트 45를 손으로 쓸어보고 조용히 말했다. 아들아 네게 이 권총을 물려준다. 화가 날 때면 이 총을 생각해라. 한 번씩 총의 차가운 몸에 손을 얹고 마음을 다스려봐라. 불과 몇 초만 심호흡을 하며 화를 참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총보다 더 무섭고 무서운 게 분노다. 분노가 튀어나가면 쏴버린 총알처럼 되잡을 수 없다.”
(『콜트 45』 77p.)

소설의 기본은 판타지. 그렇지만 현실과 연결되지 않은 판타지는 그저 잠시의 유희일뿐이다. 현실과 판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무언가를 깨닫고 계몽시키는 것이 소설의 근본적인 기능일 것이다.

인간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철학적이고, 깊이 고민하면 점점 회의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오른다. 그럼에도 이런 질문이 조명받는 것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기 때문이다. ‘는 무엇이고, 왜 살아가는 것인지 평생에 걸쳐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아다닌다.

이 단편집에선 해답을 주진 않지만 좋은 질문을 던져준다.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을 구분 짓는 방법은 무엇인가.’와 같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준다. 이 질문에 답을 내리는 것은 독자마다 모두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문학의 순기능일 것이다.

함께의 삶에서 혼자의 삶으로 들어가 버린 지금. 자신이 무엇인지 고민이 많은 이 지금. 콜트 45와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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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 45

<작화증 사내>로 2013년 부산작가상, <토스쿠>로 아르코창작기금을 수상한 정광모 작가의 소설집.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와 특유의 냉철한 시각으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온 저자는,

www.aladin.co.kr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김 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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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산지니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학생 인턴 김동규입니다!

오늘은 정광모 작가님의 소설집 콜트 45로 남포문고 138’에서 진행한 문학 톡! !

행사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소설집 안에 단편인 견습생 풍백에서 휴가 떠난 우사(雨師)의 빈자리가 큰지,

가는 길에 아주 어마어마한 비가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

그래도 이 무시무시한 비를 뚫고 들어가니 미술 개인전이 전시 중이었는데요,

많은 그림이 조명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었어요.

57번 자화상에서도 미술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이런 이유에서 이 장소를 고르신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북토크는 강희철 해설자분이 정광모 작가님의 양력을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정광모 작가님은 부산대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셨다고 해요!

소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과인데 이런 이과적인 감성이 소설에서 많이 반영된 것 같아요.

 

얘기를 시작하면서 6편의 단편 중 표지를 왜 콜트 45를 고르셨는지 사회자분께서 질문해주셨는데,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소설이고

장소·시대적 배경이 부산(수정동)으로 설정되어 있는 소설이라 고르셨다고 해요.

 

각 단편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 하셨는데, 종합적으로 얘기해 보자면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셨어요.

작가님은 소설을 쓰실 때 주제의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각 소설이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 읽으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주인님, 나와 타나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나요. 오늘까지 주인님은 저를 타나로 아셨어요. 인간이 지닌 눈과 코와 귀의 감각은 본디 허약하기 짝이 없어요. 주인님의 시각과 후각과 청각, 그 감각이 모두 합쳐 저를 타나로 보았다면, 전 타나예요. 주인님이 비밀을 캐려고 하지 않았으면 전 저승 끝까지 영원히 타나였어요.” (p.152 『축제의 끝』 중)

저는 개인적으로 축제의 끝을 가장 재밌게 읽었는데, 소재도 좋고 글 자체도 너무 재밌게 읽혔거든요.

AI와 인간, 요즘엔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긴 하지만

작가님만의 세계관과 전개 방식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여러분은 어느 소설을 가장 재밌게 읽으셨나요?

(물론, 모든 단편이 다 재밌어요!!)

 

마지막으로 작가님은 현재 한국문학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갖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러한 이유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며 이를 타파하는 것이 곧,

한국 문학이 나아가야 할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북토크는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소설의 뒷이야기를 이렇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작가님이 어떻게 글을 쓰시는지, 소설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같은

글을 쓰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럼 이만 글을 줄이며, 다들 장마철 안전하고 조심히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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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 45

<작화증 사내>로 2013년 부산작가상, <토스쿠>로 아르코창작기금을 수상한 정광모 작가의 소설집.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와 특유의 냉철한 시각으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온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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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김 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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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45 =
 단편 6편이 들어있는 정광모 작가 소설집이다.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표제작 '콜트45'는 신혼 시절 아내와 찻잔 때문에 생긴 사소한 갈등으로 손찌검까지 한 주인공이 아버지에게 불려가 전쟁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권총과 찻잔의 동질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렸다. 산지니. 232쪽. 1만 5000원.



출처: 경남도민일보 (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53921)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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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너무 지저분하네요.. 저거 지우개 가루입니다.. 때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편집자 열무입니다. 

오늘자 국제신문에 정광모 작가님의 신작 『콜트 45』 기사가 실렸어요. 

온라인에 스크랩을 해두었지만, 종이신문으로 보게 되면 또 새로운 감회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담당한 책은 기사가 잘 안 나는 것 같아 좀 슬펐는데ㅠㅠ (기자님들 사로잡는 보도자료는 어떻게 쓰는 건지 궁금..... 신방과에선 가르쳐주지 않더군요..)

이렇게 상단에 기사난 걸 보니 기뻐요! 

"어떤 슬픔도 이 기쁨 이기지 못해" 라는 산울림 노랫말이 있는데요, 딱 그짝입니다. 

신귀영 기자님, 감사합니다 ♥

마지막에 라이브 북토크 일정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어요! 

여러분 콜트 45 라이브 북토크는 언제라구여???

2월 23일 오후 4시, 채널 산지니입니다. 

www.youtube.com/channel/UCpUO1asArNfOb5GEojX7Cog

 

채널산지니

도서출판 산지니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에서 책 만드는 사람들, 산지니. 오래된 매를 뜻하는 산지니처럼 오래 버티며 지속가능한 출판을 꿈꿉니다.

www.youtube.com

 

저는 작가님과 '이야기 만찬'을 준비하고 있을게요~ 숟가락 챙겨오세요!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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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글동글봄 2021.02.19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산울림 좋아해요! 오오 이야기 대방출 기대합니다. 숟가락 젓가락 다 챙겨갈게요

범죄 스릴러부터 신화까지…새 소설에 ‘이야기 만찬’ 차리다

정광모 6편 단편 실은 새 소설집…분노에 관한 표제작 콜트45부터 미술·판타지 소재 작품까지 다양

 

- 23일 ‘유튜브 북 토크’ 개최키로

흥미로운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는 중견 소설가 정광모(사진)가 6편의 단편이 실린 새 소설집을 냈다. 제목은 ‘콜트45’, 권총 이름이다.

미술, 범죄 스릴러, SF, 신화를 넘나들며 여러 소재를 소설로 엮어내는 시도만으로도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다양한 소재를 요리할 수 있는 건 작가의 삶과 관심사가 제한적이지 않아서다. 48세라는 늦은 나이에 등단한 정 작가는 국회에서 4년간 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이력과 경험이 독특하다. 또 평소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즐기는 태도와 안목이 작품 곳곳에서 자연스러운 배경으로 녹아있다.

 


표제작인 ‘콜트45’는 사소하지만 무시무시한 분노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산 산복도로 어느 집에서 태어난 ‘나’는 최근 신혼살림을 차렸다. 아내는 그들의 가난을 화려하게 윤색해줄지도 모를 핀란드산 커피잔 세트에 푹 빠져버리고, 그 가격에 기겁한 나는 구매를 반대한다. 커피잔을 두고 말다툼을 벌인 끝에 분노를 참지 못한 나는 아내를 때리고 만다. 나를 산복도로 집으로 호출한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유품이라는 콜트45 권총을 꺼내온다. 살인의 상징인 권총이 분노를 억누르는 매개가 되는 아이러니. 살의가 체화된 물건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그 차가움으로 달아오른 분노를 삭인다.

잔악한 살인범 복역자를 담당하는 교도관의 심리를 따라가는 ‘처형’도 내재한 살의, 억누를 수 없는 분노를 다룬다.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욕망은 대부분 충동에 그치지만 더러 실행에 옮겨지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실행자들은 자신의 살인에 정당성을 부여해 ‘처형자’로 나서기도 할 것이다.

‘57번 자화상’은 어느 미술품을 둘러싼 논란을 통해 예술과 돈, 명예의 ‘부적절한 끈끈함’을 묘사한다. 한국의 톱클래스 화가 강호범은 자신의 젊은 시절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57번 자화상을 ‘위작’으로 명명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오래전부터 보아 온 유명 미술상은 “강호범의 작품이 분명하다. 만약 위작이라면 그보다 더 위대한 화가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술기자인 화자는 화가를 직접 만나 진실에 접근하려 한다.

‘견습생 풍백’은 환웅이 곰을 여자로 변하게 한 뒤 아내로 맞이해 단군을 낳았다는 고조선 신화가 모티브다. 환웅이 웅녀를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관료주의·편법·신분세탁 등 현대사회의 모습과 흡사한 상상으로 그려낸다.

정 작가는 “리얼리즘 혹은 판타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소설보다 적절히 섞인 쪽이 좋다. 그래야 오히려 소설이 묘사한 현실이 더 뚜렷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재미’라고 강조했다. “소설이든 무엇이든 재미가 있어야죠. 깊이가 있어도 재미있어야 하고, 깊이가 없으면 더더욱 재미 있어야 합니다. 세상 온갖 미디어 콘텐츠의 강력한 재미들과 경쟁해야 하는 건 소설도 예외가 아니니까요.”

한편, 정광모 소설가와 산지니 출판사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소설가가 인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콜트45’ 라이브 북 토크를 연다.

 

출처: 국제신문(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10217.22016005163)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dpwl9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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