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역사책방'에서 열리는 유익한 강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8월 8일(목) 7시30분에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작가님의 역사책방 강이 있습니다. 

 

여름 저녁, 책과 역사가 함께하는 시간 어떠신가요?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역사책방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24(통의동 12)에 위치한 역사책방은 역사 전문서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적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역사 강연과 문화 공연 등이 열리는 역사책방은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역사책방 블로그  

 

역사책방 블로그 링크↓↓↓

https://blog.naver.com/history-books

 

역사책방 위치 링크↓↓↓

http://naver.me/FSNCHSwa

 

신청하기: https://forms.gle/BmGPpBfUFUZr28Vu7 

 

 

 

정상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 프랑스 파리 제1대학(팡테옹­소르본느)에서 역사학 석사(DEA)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상공부와 통상산업부에 근무했고 1998년부터 외교통상부에 1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한국과 프랑스 관계 연구에 매진했다. 이후 다시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재직 중이다.
역사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꾸준히 역사서를 읽고 공부하며 집필을 계속하여 ‘일요일의 역사가’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논문으로 「1886~1910간 한·불 통상관계가 미약했던 원인에 대한 역사적 고찰」, 「일제강점기(1910∼1945) 동안의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정책」, 「프랑스 소재 외규장각 도서반환 협상 과정 및 평가」 등이 있다.
대표 저서로 『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불통상관계』(파리 출간), 『불교 신자가 쓴 어느 프랑스 신부의 삶』, 『나폴레옹도 모르는 한-프랑스 이야기』, 『한국과 프랑스, 130년간의 교류』가 있다.

 

 

 

서영해

 

사진 출처: 연합뉴스

 

외교로 항일투쟁하며 조선독립을 열망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조선독립에 일생을 바쳤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파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27년간 고군분투한 거목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잊혀진 이름! "미국에는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임시정부의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고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럽 무대에서 조선독립을 알린 언론인이자 외교관

상해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특파위원으로 고려통신사를 설립했다. 어떠한 재정지원도 없이 홀로 통신사를 이끌며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전 유럽에 알리고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한국인 최초로 불어소설을 집필한 소설가

역사장편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의 주변』과 민담집 『거울, 불행의 원인』등 한국인 최초로 불어소설을 집필했다. 일본의 식민주의자들이 말살하려 했던 한국의 역사와 민담을 외국에 소개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려고 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실버 편집자입니다.
지난 6월 19일~23일에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편집자님(날개 편집자님이 실시간으로, 봄 편집자님이 사인회 중심으로)들이 재미있게 올려주셨어요.

저는 제 나름대로 (주로 의식의 흐름기법과 TMI 위주...) 보았던, 느꼈던 부분을 올릴게요 :)

도서전 전날, 편집장님 차를 타고 슝슝 서울로 올라갔어요.

부산에서 가져간 책들을 강남 길 한바닥(?)에 책을 내리고 행사장으로 옮겼는데요... 책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걸까요ㅠ_ㅠ 다른 편집자님과 함께 책을 깃털처럼 가벼운 소재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넋두리도 했답니다.

산지니 부스에 도착해서 디자인팀에서 예쁘게 만들어주신 현수막도 걸고, 테이블도 으쌰으쌰 설치하고! 땀 뻘뻘 흘린 다음...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음 날 아침, 도서전 첫날의 설렘을 안고 행사장으로 향했어요.

어떻게 하면 독자님들이 우리 부스를 주목할까? 고민하며 조금이라도 더 책이 잘 보이도록 이렇게 둘까 고민하며 테이블을 이렇게도 옮겨보고 저렇게도 옮겨보고...!

 

그렇게 완성된 산지니 부스! (테이블 배치는 하루하루 달라집니다.)


 

첫날은 정상천 선생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북토크 행사가 있었구요.

 

 

인도, 러시아 출판사와 미팅을 했어요.

 


저녁으로는 맛있는 피자도 먹고, 멀리 로스앤젤레스, 토론토에서 오신 <그림 슬리퍼> 저자, 편집자님도 만나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피자가 아주x100 커서 이것이 강남 피자인가... 했습니다.


다음 날, 피곤하실 텐데 오픈 시간부터 오신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님 (저희가 준비한 현수막을 보고 어메이징 하다며 좋아해주셨어요ㅠㅠ)

 

작가님 포즈가 한 두번 사진 찍어본 포즈가 아니셨습니다...


작가님과 함께 여름 첫 책 부스도 구경했어요.

 


작가님은 코엑스 책마당 도서관을 보며 놀라워하시기도 했어요.

 

 

작가님은 북촌 한옥마을을 보러 떠나시고,
<습지 그림일기> 저자 박은경 선생님과 ‘습지 생물 만들기’ 체험 시간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줘서 너무 뿌듯했어요. 열심히 준비해주신 박은경 선생님도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마치고 해외출판사와 미팅을 하려 저작권 센터에 가는데, 사람이 웅성웅성 모여있는거에요...

끌린 듯 가보니 ★정 우 성 님★ 이 북토크 중이셨어요.

 


목소리마저 잘생겼다는 게 이런 걸까요.... 홀린듯 보다가 다시 미팅을 하러 갔답니다.ㅎㅎ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니 산지니 부스 바로 앞 원더박스 출판사 부스에서 싸인회를 하고 있었어요.

 

 

저도 살짝쿵 싸인을... (저희 출판사 여성 직원 3명이 모두 싸인을 받았다는 건 비밀...!)

 


도서전을 하면서 한 번씩(?)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어주었던 그 싸인

 

편집장님이 찍은 우성님


다음 날 아침, 코엑스 주변 카페에서 한국일보 강윤주 기자님과 <그림 슬리퍼> 크리스틴 작가님의 인터뷰가 있었어요.

 

 

기자님께서 좋은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깊은 인터뷰 기사가 탄생했어요.
기사 바로 보


인터뷰를 마치고 <그림 슬리퍼> 작가님과 독자님과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작가님이 기자로서 탐사한 기록에 따른 ‘그림 슬리퍼’ 피해자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작가님이 어떻게 이 사건을 알게 되었는지, 범인을 찾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지, 또 경찰의 수사과정과 범인 검거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터널저니에서 함께한 ‘그림 슬리퍼’ 강연에서 함께 정리할게요.

 


강연을 마치고 싸인회 시간도 있었는데요,

작가님은 싸인을 하실 때 꼭 'Hope this your only encounter with a serial killer!'라는 문장을 적으신다고 해요. 이번 강연이 유일한 연쇄살인마와의 만남이길 바란다는 말이 웃기면서도 오싹하죠?^^;


마지막 날은 한 시간 짬을 내어 도서전을 둘러보았는데요,
이번에 눈에 띄었던 특별기획전은 ‘아시아 독립출판’이었어요.

 

 

한국에도 여러 독립출판사와 독립서점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 흐름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각기 다른 출판 생태계를 가지고 잇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독립출판’이란 어떤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해요.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타이완, 태국 6개국의 독립 출판물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구경할 것도 많고, 다른 나라의 독립서점을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했어요.

 

특별전시 ‘금지된 책: 대나무 숲의 유령들’도 좋았는데요.

 

현대미술과 금서를 접목해 출판 역사의 주요한 한 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금서는 정치, 종교, 이데올로기 등의 이유로 권력에 의해 제작과 배포가 금지외었거나 회수된 책을 뜻한다고 해요.

이번 전시는 ‘억압된 것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드러난 검열 사례와 함께 일본,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태국까지의 해외 금서 사례를 소개하며, 책을 만들고 읽을 자유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날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님,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전혜연 작가님도 오셔서 사인회를 했어요. 

 

 

산지니 부스에 발길을 멈추게 한 조혜원 작가님의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 정말 감사했구요, 전혜연 작가님이 직접 만들어오신 비건 쿠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혜연 작가님의 싸인 속 한 마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도, 주방에서 시작하세요"


산지니 부산팀은 이날 저녁을 먹은 뒤 일정을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떠났어요.

일요일에 남아서 마무리해주신 봄 편집자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스에 들려서 산지니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이야기 나누어주신 독자님들도 정말 감사했어요.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Posted by 실버_

한국에서 가장 큰 도서전!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놓칠 수 없는 연간 행사!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도 열립니다.

 

매년 색다른 주제로 기대감을 주는 서울국제도서전, 이번 주제는 출현인데요.

어떤 도서가, 어떤 작가가, 어떤 행사가 우리 앞에 '출현'할까요?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는 장동건 배우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번 2019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는 모델 한현민, 한강 작가, 김형석 교수입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5일 동안 진행되지만,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엄~청) 많아서

시간이 되신다면 조금은 여유로운 주중에 오시는 걸 추천해요 :)

 

 

서울국제도서전 일정

 

 

이런 큰 축제에 산지니출판사도 빠질 수 없겠죠.

부산에서 열정 가득 바리바리 책 싸 들고!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답니다.

 

그럼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어떤 이벤트를 준비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그림슬리퍼> 서울국제도서전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선정*

 

 

'여름, 첫 책'은 도서전에서 처음 따끈따끈한 신간을 만나고, 책을 쓴 저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인데요.

올여름, 도서전에서 처음 만나는 책 10권 중에 산지니의 <그림슬리퍼>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 크리스틴 펠리섹 │ 산지니

  


“그는 같은 종류의 사냥감을 노리고 있었다.

뒷골목의 가난한 흑인 여성들이 바로 그 사냥감이었다.”

 

 

미국 LA 빈민가에서 일어난 일명 ‘그림 슬리퍼(The Grim Sleeper)’ 연쇄살인 사건에 관해 기록한 기자의 사건 보고서이자 르포집.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People>의 선임기자 크리스틴 펠리섹(Christine Pelisek)은 수십 년 동안 숨겨진 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면서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 살인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2년 후, <LA Weekly>의 표지 기사에서 펠리섹은 살인마가 여러 살인 사건 사이에 긴 휴식기를 가진 것을 근거로 그를 ‘The Grim Sleeper(그림슬리퍼)’로 명명하여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그림슬리퍼’는 10여 명이 넘는 흑인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했으며 그 시체를 보란 듯이 로스앤젤레스의 뒷골목에 버렸다. 그런데도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있었다. ‘그림슬리퍼’는 그 자체로도 잊을 수 없는 하나의 사건이지만 동시에 빈곤, 폭력, 절망에 빠진 지역의 살인 사건 수사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전한다. 펠리섹은 흑인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부족이 20년간 소름 끼치는 범죄가 계속될 수 있었던 바탕이라고 말한다.

 

이 르포집은 우선은 충격적인 범죄 사건으로 독자들을 인도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세대에 자행되는 범죄 내부에 자리한 보편적인 진실을 드러내 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다. 그림 슬리퍼가 살해한 피해자들이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흑인 여성이라는 점에서 젠더 이슈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 나머지 9권의 신간발표 도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을 위해 멀리 LA에서

<그림슬리퍼>의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이 직접 온답니다.

 

 

 

 

크리스틴 펠리섹 (Christine Pelisek)

 

 

<TIME> 계열 잡지 <People>의 선임기자.
<Los Angeles Times>, <Newsweek>, <Columbia Journalism Review>, <Ottawa Sun>, <LA Weekly>에서 근무했으며 ‘탐사 전문 기자’로서 15년 동안 범죄 사건을 파헤쳤다. 또한 CNN, Fox News 등 미국 전역에서 범죄 관련 인터뷰이로 활동하고 있다.
‘The Grim Sleeper’ 사건을 조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 Southern California Journalism Awards’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4년 3월, 미국에서는 그림 슬리퍼 사건에서 펠리섹의 역할을 다룬 TV영화 ‘The Grim Sleeper’를 방영했다.

 

 

 

책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크리스틴의 강연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통역 제공) 

 

 

 

 

 

*강연장소와 시간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3개주목해주세요.

 

(왼쪽 ★별부터 여름, 첫 책 특별전시장 / 산지니 부스 / <그림슬리퍼>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강연 장소)

 

<그림슬리퍼>의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과는

도서전 이외에도 서울, 부산의 서점에서 행사를 기획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6월 21일(금)★
서울국제도서전 12시 강연
위치: A홀 B26 (책만남홀1)

 

★6월 27일(목)★
부산 이터널저니 2시 강연

 

 

강연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 ▼▼

 

① 서울국제도서전 강연 신청

 https://forms.gle/8sKmp2nw2nCfUdSV6

 

② 부산 이터널저니 강연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cSmLI5p-RI5ZQoJzo5CwzokXxd_u57O42QEXe2PyFLbHxA/viewform

 

 

또한 여름, 첫 책 이외에 산지니출판사의 저자와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작가님 강연*

6/19(수) 15:30 - 16:30 , 책만남홀2 (A홀)

 

 

 

 

*<습지 그림일기> 박은경 작가님 - 습지 도롱뇽 만들기 체험 시간*

6/20(목) 12:30 - 13:30, 이벤트홀 1 (B홀)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님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전혜연 작가님 사인회*

 

6/22(토) 14:00, 산지니 부스 (A홀 J22)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산지니 부스에 많이 많이 놀러와주세요 :) ♡

 

도서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 http://sibf.or.kr/

Posted by 실버_

 

 

 

 

 

지난 6월 7일 저녁,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에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산지니에서는 대표님과 편집장님이 함께하셨습니다.

 

 

 

 

 

 

한인회관 입구에는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플랑이 걸려 있었습니다. 실제로 100명이 넘는 오스트리아 한인들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셨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팜플렛

 

 

참석자들에게 나눠준 팸플릿에는 출판기념회를 기획하고 후원하신 분들의 간단한 인사말과 기념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주신 덕분에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팸플릿 식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도서에 사인하는 정상천 저자

 

 

행사 시작 전에는 정상천 저자와 함께하는 간단한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발굴해내고 전기를 집필한 저자의 노고에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표했습니다.

 

 

 

서영해 선생의 장손녀 수지 여사의 인사말 모습

 

 

서영해 선생의 후손들을 대표하여 장손녀 수지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분들께 인사말을 했습니다. 조부인 서영해 선생을 존경하고,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출판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수지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팜플렛에 실린 서영해 선생의 자료

 

 

이어서 정상천 저자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실린 자료를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유럽에서 독립 운동에 헌신했던 서영해 선생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강연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출판도시 인문학당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링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단체 사진

 

 

 

 

 

서영해 선생의 손녀들 , 좌: 수지 우:스테파니

 

 

<서영해 선생의 손녀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글>

 

친애하는 여러분, 저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오늘 비엔나 한인문화원에서 제 조부이신 서영해 독립운동가의 첫 자서전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출판회를 위해 힘써주신 신동익 대사님, 박도원 영사님, 송효숙 관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영해 전기를 출판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정상천 작가님, 산지니의 강수걸 대표님과 출판사 직원분들, 그리고 저의 6촌 되는 서혜숙씨의 남편이자 본 자서전을 처음으로 기획하였던 김기영님 등 오늘 저녁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관한 서영해 선생의 일생과 업적을 소개해주기 위해 한국에서 찾아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멀리 베를린에서 찾아주신 에리카 피셔 여사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피셔 여사와 함께 저희 가족사를 집필 중이며 2021년 베를린 출판사를 통하여 출간될 예정입니다.

 

조부인 서영해는 대한민국의 해방을 위해 펜을 들었고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의 파시스트들에 대항하였습니다. 1940년대 냉전의 한 가운데에서 김구 선생과 정치적 동반자로서 함께 조국의 분단에 반대하였습니다. 조부께서는 두 번의 망명길에 올랐고 문화대혁명 당시의 공산주의의 중국 치하에서 강제로 9년이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그가 북한의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의 일생은 20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역사를 잘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서영해는 유교 도덕 철학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었고, 7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외교관이자 평화주의자이며 반파시스트였습니다. 그의 (독립투사적) 활동으로 인하여 일생은 망명으로 점철되어 있었습니다. 조선의 해방 전까지 28년을 망명생활로 지내며 불어본 서적만 출간하였기에 조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서영해에 대한 학술적 조사와 그 후손 관련 연구 및 인터뷰를 통하여 이제껏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지속 연구될 것이라 믿습니다. 저와 여동생 스테파니는 조부 서영해의 '비엔나 손녀들'입니다. 1939년, 오스트리아인 할머니와 한국인 할아버지 두 분께서 생이별을 한 지 85년이 지난 이제서야 저희는 (한국의) 가족과 인연의 끈으로 묶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이래 지금껏 "예전부터 있었지만 새로이 생긴" 한국의 가족들과 친밀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서영해의 친자이자 선친 스테판 왕은 당시의 아버지가 기자, 작가라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으나 그가 투철한 독립운동가이며 유럽에서의 해방운동 당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선친은 2013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선친께서 조부의 활동을 알았더라면) 아마도 크게 놀랐을 것이며, 조부를 매우 매우 자랑스러워하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서영해 전기가 첫 출간을 맞은 것은 저희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며, 또한 본 저서가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정상천 작가님과 산지니 출판사의 강수걸 대표, 한국의 가족분들을 대표한 김기영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이제 오스트리아의 수많은 분들이, 불과 얼마 전까지 잘 알지 못했던 제 육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자칫 역사에서 잊힐 뻔 했던 자유투사 서영해의 위대한 역사를 읽어 보시고 감동과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

3.1 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독립운동 서적을 정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총 4가지의 기준으로 목록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_독립운동가가 직접 저술한 서적
    _독립운동 관련 저명 서적
    _독립운동가 평전
    _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서적

 

*도서 목록은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바로가기

 

이 목록 중 독립운동 관련 참고도서 목록에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수기를 담은 <나는 나>가 올라있네요.

 

 

 

내가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고,

가는 곳마다 모든 환경 속에서 학대받을 만큼 학대받은 나의 운명에 감사한다.

운명적으로 불운한 탓에 '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_<나는 나> 中

영화 <박열> 중 가네코 후미코

 

 

<나는 나>의 주인공 가네코 후미코의 정치적 동지이자,

남편이었던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박열의 책도 목록에 있습니다.

 

 

 

이번 목록에 아쉽게 오르지 못했지만,

산지니에서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출간되었습니다.

 

부산 출생으로, 임시정부의 유럽 외교관으로 활동했지만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있었던 서영해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책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목록을 보니, 독립운동과 관련된 책이

많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여기에는 낯선 이름도 많이 보이는데요.

그만큼, 아직도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가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3.1절과 임시정부 수립일이 지나고,

독립운동가를 돌아보는 열기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한때의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겠습니다.

 

참고로, 부산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서영해 선생님 전시

 "서영해_파리의 꼬레앙, 유럽을 깨우다"가 6월 9일까지 열리네요.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남은 기간 중에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산지니 인턴의 서영해 전시 관람 후기_클릭!

 

나는 나 - 10점
가네코 후미코 지음, 조정민 옮김/산지니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사진 출처 바로가기

 

 

 

 

 

 

 

 

 

'주불대한민국임시정부대표'라고 표시되어 있는 서영해의 명함에서 착안한 현수막이네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신 전시 기획 담당자분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기획전시실 입구에는 서영해의 삶을 간략하게 요약한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수지와 스테파니가 등장하고 많은 분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좌:수지,우:스테파니(서영해 선생님의 손녀들)

 

 

 

 

 

 

서영해 선생님의 유일한 혈육 스테판과 그 자녀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속에도 등장하는 서영해 선생님의 후손들입니다. 수지는 아버지와 함께 찍은 어릴 적 사진을 보며 무척 반가워 했습니다.

 

 

 

 

 

서영해 선생님의 기록물을 유심히 보고 있는 스테파니

 

 

학예사의 친절한 설명을 전해듣고 있는 수지와 스테파니의 모습입니다. 중요한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한글로 기록된 기록물을 읽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우리나라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학예사의 설명을 듣는 수지와 스테파니

 

 

 

 

 

 

 

서영해 선생님의 책상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정말 서영해 선생님이 앉아 계셨던 것처럼 그 시대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네요.

 

 

 

좌: 보베 리쎄의 축구부 급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

우: 리쎄 졸업반 때의 모습. 아랫줄 우측에서 두 번째가 서영해

 

 

류영남 선생님이 기증하신 서영해 선생님의 기록물들입니다. 유럽과 상해 등지에서 활동하신 서영해 선생님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한국에 계신 서영해 선생님의 후손 분들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산지니X공간에서 열린 출판도시 인문학당-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아시나요? 에도 직접 찾아와 주셨는데요. 이렇게 다시 뵈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관련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서영해 선생님이 자필로 남긴 여러 기록물들입니다. 류영남 선생님께서 얼마나 소중히 보관하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아주 오래되었지만 잘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유학 시절의 서영해

 

 

 

 

 

 

그렇게 수지, 스테파니와 함께하는 특별전 관람이 끝났습니다. 수지는 할아버지인 서영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모든 자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수집하여 책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긴 여정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서영해 특별전 포스터

 

 

 

시민들이 직접 채운 태극기

 

 

 

 

 

 

 

 

특별전을 관람하기 전에, 또는 관람 후에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함께 읽어 보아요.

미처 전시하지 못한 자료와 일화가 모두 담겨 있답니다.

 

 

 

 

 

유럽 무대에서 외교로 조선독립을 알리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지음 | 판 |  16,000원 | 

 9788965455790

 

 총과 폭탄을 든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여기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도 있다. 외교관이자 언론인이자 소설가였던 서영해는 일생을 조선 독립운동에 바쳤고 서방 세계에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

서영해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아 집으로 사절단이 프랑스로 갔습니다. 

4월 1일 어제, MBC다큐멘터리 <백년 만의 귀향-집으로>가 방영되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끝내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나라 밖 곳곳에 흩어져 사는 후손을 직접 찾아가 타국에서의 삶과 선조들에 대한 기억을 들어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립운동가 홍재하 선생님과 서영해 선생님의 후손을 만나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외교로 독립운동을 한 서영해 선생님이 설립한 고려통신사에 집으로 사절단이 방문하고, 오스트리아에 있는 서영해 손녀분을 찾아가 서영해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한 일은  <어느 한국인의 삶의 주변>을 출판이었습니다. 이 소설로 서방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힘썼는데요. 대공황 시기 5판 인쇄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이유는 그동안 일본을 통해서 한국을 접했는데 한국인이 직접 쓴 불어 소설로 한국을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상해에서 윤봉길 의사의 폭탄투척 사건 이후 상해에 있던 안창호 선생님이 일경에 체포되자 유럽에서 맹렬한 석방교섭을 한 것도 서영해 선생님이었습니다.



[ 방송보기]


이후 집으로 사절단이 서영해 선생님의 손녀 수지와 스테파니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가 최근에 한국의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떤 기분일까요.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기분요. 



두 분은 다음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에 오십니다. 4월 11일에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서영해 선생님의 특별 전시를 여는데 이때 부산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방송보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서영해의 두 손녀 수지(Suzie)와 스테파니(Stefanie)가 박물관을 방문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거주하고 있는 두 손녀는 서영해와 엘리자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 스테판의 두 딸이다. 이들은 작년에 처음 할아버지의 나라를 찾은 이후 이번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다시 부산을 찾는다. "  


부산박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서영해 _ 파리의 꼬레앙, 유럽을 깨우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해주신 분께 책을 보내드리며, 

성실히 써주신 분께는 산지니 신간도 보내드립니다.


어렵지 않으니 신청해주세요:)

책에 대한 독자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책 소개]

총과 폭탄을 든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여기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도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숨겨진 서영해의 삶과 사상을 발굴해 정리했다. 서영해는 당시 유럽사회에 외교 중심지였던 프랑스 언론에 끊임없이 조선을 알렸고 여러 국제회의에 참가해 유창한 불어실력으로 조선이 직면한 어려움을 알리는 활약상을 펼쳤다.

저자는 국내에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발굴했고 책에는 서영해가 쓴 유고 글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 인터뷰 등을 모아 번역해 실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서평단 모집

 

▶ 모집 기간 : 3월 29(금) ~ 4월 8(월)

▶ 모집 인원: 7

▶ 당첨자 발표: 4월 9일 (화)

▶ 도서 발송: 4월 10일 (수)

▶ 서평 마감기한: 4월 25일(목)까지

▶ 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qAaenSNQ3tpDEPwA7

 

1. 서평은 본인 계정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2. 온라인 서점에도 해당 도서에 대한 간단한 평을 남겨주세요.

    (교보문고알라딘, yes24 등 자유롭게 올려주시면 됩니다)

3. 계정에 업로드 후 산지니 페이스북에 쪽지 부탁드립니다.

4. 성실히 서평 써주신 분에게는 산지니 신간을 보내드립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3.1절과 함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올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임시정부"편이 방영됐어요. 임시정부가 있었던 상해부터 충칭까지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좇는 여정은 뭉클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안으로 밖으로 항일투쟁에 힘쓴 독립운동가들. 그 숭고한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분들이 많죠.

저희 출판사에도 출간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도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특파위원이었지만 역사 속에 묻혀진 독립운동가입니다. 

이번에 tbs시민의방송, <TV책방북소리>에서 네 명의 북벤져스들이 책을 추천하는 방송에서 박태근 MD분이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영해가 독립운동을 하고 상해로 넘어가 프랑스에서 활동한 내용까지 간략하게 잘 정리해서 소개해주셨어요. 




[영상바로 보기 https://youtu.be/a88-K1v3KBc]



 


서영해는 부산 출신으로 17세 3.1운동을 했고 흔히 만세운동세대로 일생을 조선 독립운동에 바칩니다. 서영해는 프랑스에서 유학한 후 유럽 사회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고려통신사>를 설립합니다.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특파위원이었고 활동 당시 한국을 알리는 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의 주변>을 펴냅니다. 1부는 한국의 역사 문화와 근대 한국의 정세와 혁명을 다루고, 2부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통 풍습을 다룹니다. 마지막 3부는 주인공의 독립운동과 3.1운동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걸 모두 불어로 썼고 대공황 시기에 5쇄까지 인쇄가 됐다고 합니다. 지금도 책이 나온 후 5쇄까지 인쇄되는 게 힘든데요. 당시 이 소설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책에는 서영해가 프랑스 언론에 불어로 기고한 글과 기사를 직접 번역해서 실었습니다. 임시정부의 외무장관이었던 조소앙에게 보낸 편지와 김구 선생의 안부를 묻는 내용 등을 실감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박태근 MD분이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알차고 재밌게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머지 북벤져스분들이 소개해주신 책도 함께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언론 조명 기사]

  • 10:22:28 [국제신문]-[문화] 유럽서 27년간 고군분투한 부산 출신 ‘임정의 막내’
  • 10:02:56 [국민일보]-[시사] “美에 이승만 있었다면 유럽엔 서영해 있었다”
  • 09:30:04 [한겨레신문]-[문화 책과 생각] 3월1일의 밤, 횃불은 무엇을 꿈꾸었나
  • 2019.02.28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저자와의 만남
  • 2019.02.25 [내일신문]-[신간]『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유럽무대에서 조선독립을 알리다
  • 2019.02.22 [서울신문]-[그 책속 이미지] 펜을 든 동양 소년, 독립을 외치
  • 2019.02.22 [매일신문]-[서평]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정상천 지음/산지니 펴냄
  • 2019.02.21 서영해, 조명되지 않은 이야기_<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2019.02.19 [한국일보] ‘잊어진 독립운동가’ 파리의 서영해
  • 2019.02.18 [뉴시스] 100주년, 책으로 되새기는 3·1운동
  • 2019.02.15 임시정부 대표 외교독립론자,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은_<이데일리>
  • 2019.02.14 2019 창비 <책씨앗>에 산지니 도서가 소개되었습니다
  • 2019.02.12 유럽 무대에서 외교로 조선독립을 알리다-『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책 소개) (1)
  • 2019.02.12 다니엘이 나타났습니다-서영해 선생의 후손을 찾아서
  • 2019.02.08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의 정상천 저자 인터뷰_<이데일리>
  • 2019.01.24 KBS 역사 한방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소개
  • 2019.01.15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텀블벅 펀딩을 응원해주세요 (5)
  • 2018.12.19 [원희복의 인물탐구]서영해 문서 발굴 역사가 정상천





  • Posted by 동글동글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지음 /산지니 /1만6000원

     

     

    조선 독립에 일생을 바쳤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의 삶을 기록한 책이 출간됐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독립 활동을 했던 서영해 선생에 관해 묻혀있던 기록은 1998년부터 15년 동안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한국과 프랑스 관계 연구에 매진한 저자의 노력으로 세상에 나왔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재직 중인 저자는 역사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꾸준하게 공부하고 집필을 계속한 전문가다.



    책은 부산 초량의 한약방 집 아들로 태어나 3·1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상해로 망명해 ‘임시정부의 막내’로 본격적인 항일 투쟁에 나선 서영해 선생의 일대기를 촘촘하게 담고 있다. 개인 서영해의 이념과 사랑에 대해서도 기록했다.


    언론인, 문필가, 외교관, 독립운동가 역할을 두루 해냈던 서영해 선생은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27년간 고군분투한 거목이었다. 1932년 상해에서 윤봉길 의사의 폭탄 투척사건 이후 상해에 있던 안창호 선생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자 유럽에서 맹렬한 석방교섭을 펼치고,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일본의 침략상과 조선의 참모습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벨기에, 제네바, 스페인은 물론 이집트, 에티오피아까지 광범위한 외교를 전개하는 동시에 장편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의 주변’과 한국 전래민담 ‘거울, 불행의 원인’, 단편소설 ‘구두장수의 딸’ 집필에 이르기까지 그의 재능은 조국의 독립과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아낌없이 쓰였다.

     

    저자는 “큰 족적에도 불구하고 서영해 선생은 우리 기록에 남지 못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상해로 건너가 행방불명이 되었고, 해방 후 정치적으로 승자였던 이승만 박사가 아닌 김구 선생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서영해 선생의 삶은 다른 독립운동가와 마찬가지로 신산했고 굴곡졌으며, 세계사와 우리 근현대사의 격랑을 그대로 안고 있다. 이제라도 그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1995년 수여받은 건국훈장 중 4등급 애국장에 머물러 있는 포상도 재검토해 새로이 추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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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비회원
    국가균형발전위 정상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펴낸 정상천씨.

     그는 “나 역시 외교관으로 오래 근무한 경력이 있는 만큼 뛰어난 외교관이었던 서영해 선생에게 이끌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천씨 제공

     

     

    프랑스 학자 필리프 아리에스(1914~1984) 이름 앞에 따라붙던 수식어는 ‘일요일의 역사가’였다. 이런 수식어가 붙은 건 그가 제도권 밖에서 역사 연구를 진행한 학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자신을 일요일의 역사가라고 불러 달라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운영지원과장인 정상천(56)씨다. 정씨는 평일에는 공무에 매진하고, 휴일에는 역사 연구에 몰두한다. 그리고 최근엔 독립운동가 서영해(1902~1949·사진)의 업적을 살핀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산지니)까지 펴냈다. 이 책은 서영해의 삶을 정리한 최초의 평전이다.

     


    정씨는 2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일제강점기에 미국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있었다면 유럽엔 서영해 선생이 있었다”며 서영해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 거듭 강조했다.

     


    “서영해 선생은 이 전 대통령과 함께 임시정부 외교의 양대 축이었어요. 해방 이후 ‘제1호 외교부 장관’이 됐어야 했던 분이죠. 하지만 해방 이후 (이 전 대통령과의 경쟁에서 패했던) 김구 선생 편에 서면서 지금은 잊힌 인물이 돼 버렸어요.”

     


    부산 출신인 서영해는 1919년 3·1운동에 참가한 뒤 이듬해 혈혈단신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임시정부의 지시로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했고 유럽에 머무는 내내 일본에 의해 왜곡되는 조국의 이미지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현재 그는 많은 한국인에겐 잊힌 존재다.

     


    정씨가 서영해 평전을 펴낸 계기를 설명하려면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그는 ‘나폴레옹도 모르는 한·프랑스 이야기’(국학자료원)를 출간했는데, 여기엔 5쪽 분량으로 서영해의 삶을 다룬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서영해의 유족이 정씨를 찾아왔다. 정씨는 유족으로부터 서영해 선생 이야기를 듣다가 평전을 쓰기로 결심했다.

     


    “서영해 선생은 임시정부의 ‘유럽 대표’였는데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진 적이 거의 없었어요. 책을 쓰면서 그분의 삶을 살피니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임시정부의 재정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면서 어떤 사심도 없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에요.”

     


    경북대 불어교육과를 나와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정씨는 1998년부터 외교통상부에서 15년간 외교관으로 일했다. 공직에 있으면서도 꾸준히 역사학 논문을 발표했고 책도 여러 권 출간했다.

     


    그는 “내 몸에 역사가의 DNA가 흐르는 것 같다. 계속 자료를 뒤지고, 글을 쓰게 된다”며 웃었다. 이어 “올해가 3 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시 들여다봤으면 한다”며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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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비회원

     

    3·1운동 100년 맞아 관련 저작 봇물

    ‘3월 1일의 밤’ ‘촛불의 눈으로…’ 등
    1919년 되살리고 현재적 의미 짚어
    그때 ‘만세’처럼 ‘어떤 미래’ 환영할지… 

     


     

    3월1일이다. 100년 전 이날, 경성과 평양 등 7개 도시에서 대낮에 “만세!”가 터져나왔다. 한반도 전역에서 이어질 시위와 봉기의 시작이었다. “만세!”는 3·1운동을 대표한다. ‘만년 동안 이어지라’는 축원은 황제나 왕 앞에서 의례적으로 외치는 봉건적 구호였다. 그러나 1919년의 “만세!”는 달랐다. 기존 질서를 거부하고, 새로운 세계를 바라는 희망과 환영의 외침이었다. 3·1운동도 이후 역사에서 계속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아 왔다. 민족주의, 민중주의, 공화정을 추구한 민주주의 운동 등 여러 시각에서 해석하며 우리는 3·1운동을 알아가는 중이다. 3·1운동 100년을 맞은 올해는 3·1운동 시기를 다층적으로 복원해 내고, 2016년 가을·겨울의 촛불 시위 등 오늘의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짚는 책들이 눈길을 끈다.


    권보드래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3월 1일의 밤>(돌베개)은 3·1운동 시기를 세밀하고 다채로우며 폭넓게 그려내며, 당시 일어난 사건과 현상 들에 질문하고 그 의미를 찾아간다. 3·1운동은 낮, 장터, 태극기로 표상된다. 그러나 “밤의 사건이요, 산 위에서 만세 부른 사건이며 독립만세기를 휘날린 사건”이다. ‘밤’을 내세운 건 기존의 익숙한 틀로 3·1운동에 접근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밤은 원근을 잠재우고 형태를 묻어버린다. 멀고 하찮았던 존재가 성큼 다가오게도 한다. 3·1운동 속 그들을 조명할 때도 ‘3월1일의 밤’에 가까운, 덜 알려진 사람들을 우선했다.” 실제로 3월1일 밤 경성에서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만세 시위를 했다. 또 3월 말 경성에서, 그리고 이후 경기도와 충청도 등지에서 밤에 산에 올라가 횃불을 든 밤샘 시위가 벌어졌다.


    3월1일 ‘독립 선언’을 하고 만세를 불렀는데, ‘독립이 돼서 만세를 불렀는지’ 아니면 ‘독립하기 위해 만세를 불렀는지’ 시위 참가자들에게 그 의미는 중층적이었다. ‘선언’은 “와야 할 미래를 당겨쓰는 언어적 양식”이었다. 또 “목표한 미래를 일궈내려는 자기 결의의 표현”이었다. “독립의 선언이 곧 독립의 현실을 구성한다는 믿음이야말로 3·1운동의 비밀이다. ‘와야 할 현실’을 ‘도래한 현실’로 변형시킴으로써, 그러한 정언명령을 표현하고 전달하고 감염시킴으로써, 3·1운동의 대중은 그 스스로 새로운 현실의 일부가 되었다.”

     

    사진 백소아 기자
    사진 백소아 기자


    권 교수는 선언·대표·깃발·만세·침묵·약육강식·제1차 세계대전·혁명·시위문화·평화·노동자·여성·난민/코스모폴리탄·이중어·낭만·후일담 등 16개의 표제어로 조선과 동아시아, 세계의 역사와 문학을 넘나든다. 3·1운동의 사상·문화적 배경을 살피고, 3·1운동의 숨은 얼굴을 복원하고, 3·1운동 전후의 문화의 변화를 3·1운동의 영향 아래 재평가한다. 권 교수는 “집필 막바지이던 어느 날 밤은 자리에 눕는데 눈물이 났다. 3·1운동에, 그 사람들에 미안해서. 내 사랑과 능력이 이것밖에 안 되는 것이 죄스러워서…”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3·1운동을 사랑하기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넘게 지났다”는 말처럼, 이 책은 10여년 사랑이 풍요롭게 결실을 맺고 있다.


    <촛불의 눈으로 3·1운동을 보다>(창비)는 3·1운동의 현재적 의미를 논의한다. “‘만세’의 경험은 한국인들의 국가 구성과 사회 운영의 기본원리를 바꿔놓았다. 만세 이후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민족주의는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규정하는 일상적 원리로 부상했다. 이 원리들은 촛불과 미투의 사례들에서 볼 수 있듯이 여전히 진행 중인 고민의 대상이기도 하다.”


    3·1운동 때 시위를 주동한 학생, 노동자, 농민은 ‘대표’를 자처한 경우가 많다. 이기훈 연세대 사학과 교수는 이때 나온 “내가 대표다”와 촛불시위 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에 주목한다. “3·1운동은 공화와 주체의 자각이라는 측면에서 시초이고, 촛불은 그 정치원리의 구현이자 정점이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조교수는 “(3·1운동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고 광장에 나왔고, 그것들이 섞여서 거대한 저항의 물결을 만들어냈다. 그런 면에서 촛불은 3·1운동과 많이 닮았다. 한국 현대사의 수많은 저항들 중에서도 촛불만큼 다양한 입장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한목소리로 같은 구호를 외쳤던 경우가 없지 않았는가? 이런 다양성이 파편화되지 않고 하나로 모인 것이 3·1운동과 촛불이 공유하는 가장 유사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책은 앞머리 좌담에서 ‘3·1운동’인지 ‘3·1혁명’인지 논쟁하며, ‘미완의 혁명’ ‘현재 진행 중인 혁명’이라는 시각도 내놓는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3·1혁명과 임시정부>(두레)에서 역사의 대전환을 가져온 이 사건을 ‘3·1혁명’으로 불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3·1독립만세운동과 식민지배체제>(지식산업사)는 한·일 두 나라 10명의 학자들의 5년에 걸친 3·1운동에 대한 공동 연구 성과를 담았다.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고종 때 ‘국민’ ‘국민의식’이 등장한 과정을 추적해 독립 만세운동이 전 민족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힌다. 사사가와 노리카쓰 전 메이지대 교수는 3·1운동 만세시위 관련 6608건의 재판 판결문 분석을 통해, 일제 정치권과 사법부의 견해 차이, 그에 따라 신문 과정에서 비인간적 폭력이 더 가해진 정황을 설명한다.


    독립운동가를 다룬 책들도 출간됐다.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역사인)은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의 행적을 당시의 재판기록과 신문자료 등을 통해 정리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정상천 지음, 산지니)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한 외교관이자 언론인, 소설가인 서영해의 삶을 다룬다. 김구를 따랐던 서영해는 정부 수립 이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간 뒤 행방불명됐다. <우리 역사에서 사라진 근현대 인물 한국사>(하성환 지음, 살림터)는 이념 등을 구실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을 다룬다.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열화당)도 친필본과 같은 판형, 세로쓰기로 한문과 한글 본이 나왔다.


    이와는 사뭇 대조적인 <원문으로 보는 친일파 명문장 67선>(김흥식 지음, 그림씨)도 있다. 이완용·송병준 등의 글을 실었다. “일제 강점기로 돌아가서 한번 살아보고, 내가 그때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떻게 살았을지 심각하게 돌아보는 일은, 어쩌면 우리 겨레 모두가 해야 하는 일 아닐까? 그래야만 비로소 친일파의 문제가 말 그대로 우리 삶의 문제, 우리 겨레 미래의 문제가 되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오늘 “만세!”를 부르며, 우리는 어떤 과거와 단절하고 어떤 미래를 환영하고 있는가.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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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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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비회원

    2월 출간예정작,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외교로 조선의 독립을 알리다>를 집필하신 정상천 박사의 서영해 인물과 발굴과정에 대해 16일 <경향신문>에 실렸습니다. 


    기사에는 출판사와 책 이름이 없네요. 그렇지만 저자는 확실합니다! 사진이 근사해서 저자분께 칭찬을 듬뿍했습니다. 


    발굴되지 않은 서영해 선생의 자료를 성실하게 수집하신 정상천 박사의 열정적인 집필 과정을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원희복의 인물탐구]서영해 문서 발굴 역사가 정상천 “남로당 선전 목적으로 제주 4·3에 개입했다”




    역사의 씨줄과 날줄을 하나하나 엮어 나가다 보면 ‘의외의’ 사실이 발견되기도 한다. 주말에만 역사공부를 한다고 해서 스스로 ‘일요일 역사가’를 자처하는 공무원이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상천 운영지원과장(55)은 현직 공무원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프랑스 통상관계사로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아마추어를 넘는 거의 프로 수준의 역사학자다.

    ■파리대학 박사학위 받은 현직 공무원 

    그는 파리에서 논문 준비를 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행서 서영해를 알고, 그를 연구하다 최근 중요한 사진 하나를 발굴했다. 1938년 5월 7일 중국 장사에서 백범 김구가 일제 밀정에게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립운동사에 ‘남목청 사건’으로 기록되고 <백범일지>에도 중요하게 언급된 사건이다. 정 과장은 이 사건으로 심장에 총을 맞은 백범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거의 완치된 사진을 발굴했다. 

    -사진을 어떻게 발굴했는가. 

    “서영해 부인으로 경남여고 교장을 지낸 황순조 여사가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던 앨범과 편지를 1986년 국어를 가르치던 류영남 선생에게 남겼다. 류 선생은 이를 경남여고 도서관에 넘겼는데, 최근 부산시립박물관으로 이관됐다.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서영해 자료를 찾던 중 발견했다.”

    -앨범에는 다른 사진도 있나. 

    “서영해의 파리 유학시절 사진이 많고, 파리 언론학교 재학시절 사진도 있다. 이승만과 같이 찍은 사진 원본, 백범 김구와 찍은 사진 원본 등이 있다.” 

    -기증 자료 목록에는 서영해가 백범·조소앙 등과 나눈 서신도 많다.

    “서영해가 백범 김구에게 보낸 편지, 조소앙 선생에게 보낸 편지, 조소앙이 ‘서영해 동지 앞’이라고 보낸 편지, 이동녕·김구·조완구·조소앙·김창숙 등이 서영해 선생 태감(台鑑·‘살펴 보소서’라는 의미) 등의 편지가 있다.” 

    기증 목록에는 2005년 기자가 쓴 ‘다시 쓰는 독립운동 열전 Ⅴ-3 서영해 파리대사의 외교 투쟁’ (<경향신문> 2005년 4월 18일자),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수지의 뿌리찾기 아리랑 “독립운동가 서영해 손녀 찾았다”(<주간경향> 2015년 8월 18일자) 스크랩도 포함돼 있다. 부산시립박물관 이해련 학예연구실장은 “이 사진이 앨범에 붙어 있어 사진 뒷면에 혹시 무슨 글이 쓰여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연말쯤 기증한 자료 정리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료에서 압권은 바로 남목청 사건으로 쓰러진 백범이 중국 상아병원에서 한 달여 치료를 받고 거의 완치한 사진이다. 우리 국민들은 백범이 안두희의 총에 맞아 숨져 누워 있는 사진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이 사진은 백범이 총탄자국이 확연한 가슴을 열고 당당히 앉아 있는 사진이다. 백범기념관 자료실장을 지낸 홍소연 임시정부기념관건립추진위 자료실장은 “<백범일지>에 글로만 기록된 사실을 사진으로 확인시켜준 충격적인 사진으로 백범기념관에도 없는 최초 발굴 사진”이라고 말했다. 

    1938년 중국 장사 상아병원에서 가슴에 총을 맞고 거의 한 달 만에 살아난 백범이 의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1938년 중국 장사 상아병원에서 가슴에 총을 맞고 거의 한 달 만에 살아난 백범이 의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백범기념관에도 없는 귀중한 사료 

    <백범일지>에는 “소생할 가망이 없어 보이자 의사들은 백범에 대해 응급처지도 하지 않은 채 문간방에 놓아두고 장남 인과 안공근에게 사망소식을 알리는 전보를 쳤다. 그러나 4시간이 지나도 백범이 살아있자 의사들이 백범을 치료하기 시작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홍 실장은 또 “심장에 총을 맞고도 당당하게 살아난 백범 모습이 해방 후 공개되지 않을 리 없었을 것”이라면서 “아마 당시 사진을 찍어 곧장 파리에 있는 서영해에게 보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즈음 서영해는 1936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해 한국 독립을 호소하고,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을 비난하는 기고를 하는 등 파리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일 때다. 따라서 백범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릴 필요 때문에 임정이 사진을 찍어 파리 서영해에게 보냈을 수 있다. 

    남목청 사건은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1938년 5월 7일 장사 조선혁명당 본부에서 한국국민당 김구와 조완구, 조선혁명당 이청천과 현익철·유동열, (재건)한국독립당 조소앙과 홍진 등 3당 대표가 통합회의를 열었다. 이에 조선혁명당원 이운한이 회의 중인 3당 대표를 권총으로 쏜 것이다. 현장에서 현익철은 사망하고, 김구는 가슴에 총을 맞고 상아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유동열은 중상, 이청천은 경상을 입었다. 김구는 총알이 심장 바로 앞에서 멈춰 <백범일지>처럼 극적으로 살아났다. 당시 중국 국민당 장개석은 백범 피격 소식을 듣고 친서와 치료비를 보내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백범은 이 사건 이후 임정 국무회의에서 내무·국방·외교 등 전권을 쥐는 주석으로 선출됐다. 

    이 남목청 사건은 지금까지 우리 독립운동 세력 간 파벌 다툼으로 이해됐다. 그러나 최근 발굴된 일제 기밀문서에 의하면 일제의 밀정공작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다. 윤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는 일제가 상해에 파견한 경찰 히토스키 도헤이(一杉藤平)가 조선총독부 경무국장에게 보낸 ‘대 김구 특종공작 보고서’를 발굴했다. 이에 따르면 일제는 1935년부터 1938년까지 세 차례나 백범 암살을 실행했고, 마지막 백범의 특무대장 박창세를 아들을 통해 회유하고, 박창세는 이운환을 꾀어 암살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동아일보> 2018년 3월 21일자)

    정 과장은 또 하나 의미 있는 사료를 발굴했다. 서영해가 1948년 12월 1일 프랑스 외무부 아주국장을 면담한 보고서다. 당시 국내에는 이승만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과 이에 반대하는 김구가 대립하고 있었다. 1948년 9월 21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3차 유엔총회를 앞두고, 이승만은 남한 단독정부의 정통성을 인정받으려 장면을 수석대표로 해 장기영·모윤숙을 파견했다. 이에 김구는 8월 1일 김규식을 단장으로 ‘통일독립촉진회’를 조직하고 서영해를 파리에 파견했다. 그러나 서영해는 상해에서 사회주의자로 몰려 중국 국민당 정부에 체포됐다. 이에 따라 사학계에서는 서영해가 파리에 가지 못했다는 견해가 많았다. 

    그러나 이 문건 발굴로 서영해는 뒤늦게나마 파리에 도착한 것이 드러났다. 프랑스 외무부 아주국장의 문건에는 서영해는 “김구는 격렬하게 한국의 통일을 추구하며, 전력을 다해 미국과 소련 군대의 철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평양회의(남북제정당사회단체 대표자회 연석회의)에 간 것은 김구의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문건에는 제주 4·3사건에 대한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서영해는 “소요사태는 미국이 과거 행정체제와 친일 경찰들을 유지하려는 것에 반발하는 애국자들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면서 “당초 이 폭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공산주의자들이 그들의 선전 목적 필요성에 의해 신속하게 이 사태에 개입했다”고 언급돼 있다. 이는 제주 4·3사건을 촉발한 계기가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라는 관점과 다른, 주목할 기록이다. 

    사진과 문건을 발굴한 정 과장은 1963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 불어교육과를 나왔다. 1989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급 공무원 생활을 시작, 1998년 통상분야가 외교부에 통합되면서 외교통상부로 옮겼다. 그의 관심은 독립운동사가 아닌 한불 통상관계사였다. 정 과장은 “2000년 휴직하고 1년간 프랑스 외교부 자료실을 출퇴근하다시피 하면서 자료를 복사했다”면서 “1945년 1월 21일 프랑스 외무부가 중국 중경에 있는 프랑스대사관에 보낸 전문 ‘서영해로부터 온 아래 메시지를 조소앙 선생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Agree Safety(안전하다)’라는 문서에 첨부된 서영해의 명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그가 서영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다. 명함은 ‘대한민국 임정 주프랑스 대표 서영해’라고 돼 있다. 

    서영해와 프랑스 외무부 아주국장 면담 결과를 기록한 문서.

    서영해와 프랑스 외무부 아주국장 면담 결과를 기록한 문서. 

    ■서영해 자료 모아 책으로 펴낼 계획 

    그는 ‘1886~1910년 한·불 통상관계가 미약했던 원인에 대한 역사적 고찰’(2004년), ‘파리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설립(1968)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과 대중서로 <나폴레옹도 모르는 한-프랑스 이야기>(2013년)를 썼다. 이 책에는 서영해에 대한 개략적인 언급과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이 고종이라는 점, 1972년 이수영 주불대사의 의문의 죽음 등이 언급돼 있다.

    정 과장은 자신이 모은 서영해 자료를 곧 책으로 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학창생활에 대한 서영해 자필 기록도 부록으로 첨부된다. 정 과장은 “<경향신문>이 쓴 서영해 기사를 책에 많이 인용했다”면서 “연구는 선행연구의 축적으로 이뤄지는데 <경향신문>의 선행연구 보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영해(1902~?)는 17세에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일제 경찰을 피해 상해 임정을 찾았으나 김규식은 어린 그를 프랑스로 보내 공부하게 했다. 프랑스에서 정규교육을 받은 서영해는 1929년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주불외교행서(대사 격)로 한국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렸다. ‘흥부와 놀부’ ‘나무꾼과 선녀’ 등 한국 민담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유럽에 소개하고, 1937년 파리에 유학 온 오스트리아 여성 엘리자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통에 헤어졌다. 서영해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과 중국, 프랑스 등 유럽, 심지어 아프리카 이집트, 에티오피아까지 당시로서는 매우 독특하게 ‘세계적’ 공간을 넘나들며 독립운동을 한 인물이다. 

    서영해는 해방 후 연세대 등에서 불어를 가르치며 김구와 함께 서울과 평양, 그리고 다시 프랑스를 오갔다. 그러나 1949년 6월 26일 김구가 암살되자 서영해는 한국에 돌아오지 못했다. 한국의 아내는 평생 그를 기다렸지만 서영해는 1956년 중국 상해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일설에는 북으로 갔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전언일 뿐이다. 정 과장은 “통일부를 통해 북의 자료를 찾았지만 북에서 서영해 행적은 없었다”면서 “서영해는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은 서구화된 사람으로 북에서 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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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동글동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