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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음악영화를노래하다3

책으로 다시 보는 영화 속 이야기 어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예년에는 감독, 배우, 영화계 인사 등이 함께하는 성대한 규모로 치러졌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데다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레드카펫, 야외무대 인사 등 오프라인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역대급 조용한 영화제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칸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가 연이어 취소되거나 연기된 걸 생각하면, 수준급 작품들을 선보이기라도 하는 것이 영화 애호가들에겐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신종 바이러스의 등장과 다양한 미디어의 출현 등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인원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영화는 공급과 수요가 활발한 콘텐츠입니다. 산지니에서도 영화 관련 책을 몇 권 냈는데, 오늘은 그 가운데 (비교적)최근작 세 권을.. 2020. 10. 22.
2020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목록에 <지옥만세>와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가 선정되었습니다! 학교도서관저널에서 작년부터 청소년 독자들의 양질의 독서를 장려하기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추천도서목록을 만들고 있는데요, 바로 이 추천목록에 산지니 책이 두 권이나 소개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 첫 번째 책은 바로 지옥만세입니다. 올해 출간된 몰입도 높은 청소년 소설이죠. 사서 선생님의 추천말씀 들어볼까요? 지옥만세임정연 지음 / 256p / 2020.03.31 / 14,000원 / 소설 / 산지니할아버지, 부모님, 삼촌, 여동생이랑 함께 살고 있는 평재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평재는 어느 날부터 매일 밤 이유를 모른 채 후드티를 입은 아이에게 폭력을 당하고, 학교의 선배들에게 불려 다니며 학교에서 가장 예쁜 유시아랑 사귄다는 오해를 받는다. 이와중에 할아버지와 아침에 등산을 가고, 주말에.. 2020. 9. 22.
빛나는 음악과 영화 그리고 패션_『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책 소개)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 19편의 영화로 담아낸, 뮤지션이 사랑한 패션 이야기 19편의 음악영화로 담아낸, 뮤지션이 사랑한 패션 이야기 동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진경옥 명예교수가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에 이어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를 출간했다. 전작들에서 영화 속 의상들이 어떻게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나타내는지를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다양한 영화를 통해 보여주었다면, 이번 책은 특별히 한국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영화 장르만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저자는 음악영화를 록·힙합·밴드, 팝·재즈, 클래식, 뮤지컬의 장르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많은 음악영화 중에서도 대중문화와 패션계에 영향을 미친 패션을 담아낸 영화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책에는 영화..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