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집자29

산지니와 함께 일할 편집자(신입/경력)를 찾습니다. 산지니는 2005년 부산에서 설립된 종합출판사로 인문사회 문학 경제경영 등 3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하고 아시아총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꿈꾸는보라매 등 다양한 도서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산지니와 함께 꿈을 펼쳐 갈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모집 인원 : 편집자 O명 2. 업무 내용 : 신간 기획/원고 검토 및 교정교열/도서 홍보/기타 사무 3. 지원 자격 책을 좋아하고, 글 읽기와 쓰기를 모두 잘하는 분 사회와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게 일하실 분 신입/경력 모두 가능 4. 지원방법 - 전자우편(san5047@naver.com)으로만 접수합니다. (※ 메일 제목에 ‘편집자 지원’이라고 명기) - 서류마감.. 2016. 11. 16.
'직업을 JOB아라' - 출판기획, 산지니 출판사.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판다입니다. 비가 그쳤다고 신났었는데, 쨍쨍한 햇볕이 반갑게 인사하네요. 다들 무더위는 잘 피하고 계신가요? 벌써부터 밖에는 매미들이 울면서 여름이 바투 다가왔다는 걸 몸소 느끼게 해주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대표님과 함께 다대고등학교에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찾은 고등학교는 몇 년 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게끔 했는데요. 그렇다면 저는 왜! 그곳에 다녀왔을까요? 어제 다대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친구들을 대상으로 '직업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직업체험을 했는데요. 그곳에 저희 '산지니 출판사'도 참여를 했습니다. 안내를 받고 들어선 곳에는 출판기획을 꿈꾸는 친구들이 앉아서 교실에 들어오는 대표님을 반겨주었습니다. 직업체험은 1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 2016. 7. 14.
산지니 출판사가 궁금해? ①탄 - 편집자의 책상 산지니 출판사가 궁금해? ①탄 편집자의 책상 간혹 산지니 출판사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산지니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산지니 출판사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짜짠!) 첫 번째 편은 '편집자의 책상'을 준비했는데요, 외근을 나가신 편집팀의 하나뿐인 대리님♥ 엘*** 편집자님의 책상을 모습 급습(?)했습니다. 산지니에서 많은 업무를 맡고 계시는 엘*** 편집자님 쌓여 있는 자료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무엇보다 저자 및 언론사 등 다양한 곳에서 전화가 오기 때문에 좌우로 놓인 전화기 두 대의 위엄이 편집자님의 자리의 무게를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았을 때 가장 손이 가기 쉬운 곳에 명함, 수첩, 포스트잇 등이 놓여있네요. 역시 메모.. 2016. 2. 19.
행복하게 출판하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다-『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행복하게 출판하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다『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3년 전 가을이었던 것 같다. 언젠가 부산이라는 공간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책을 출판해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 것이 말이다. 빨갛게 낙엽이 진 산길을 오르며 동료들과 함께 시인이신 신진 선생님의 자택으로 야유회를 즐겼던 추억이 아직도 눈에 선히 떠오른다. 출판사의 야유회이다 보니 마냥 즐거이 웃고 놀 수만은 없었다. 김해의 돗대산을 오르는 와중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중에도 출판사 식구들 사이에서는 출판기획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졌음은 물론이요, 온통 책 얘기만 하다가 집에 갔으니 말이다. 등반에 이어 선생님의 농막에서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지만, 기획에 관한 아이디어가 좀처럼 모아지지 않아 김해에서 .. 2016. 2. 12.
지역 특화전략으로 살아남은 출판사 이야기 (전북일보) 부산의 한 출판사가 특별한 책을 냈다. 작가의 글이 아닌, 바로 출판사를 꾸려가는 그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았기에 그렇다. 지역출판사 ‘산지니(대표 강수걸)’가 엮은 (강수걸 외 지음)는 작은 출판사가 10여 년 동안 부산에서 300여권이 넘는 단행본과 문예잡지 등을 펴낸 기록을 담고 있다. 독서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데다 판매망을 독점한 소수의 대형 서점들, 온라인 유통 활성화 등으로 지역 출판계는 칼바람을 맞고 있고 산지니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재 산지니는 전국은 물론 해외로도 책을 유통하는 부산지역의 대표적 출판사로 거듭났지만 지난 10년의 세월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지난 2005년 2월 출판사 문을 연 뒤 8개월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책을 출간할 수 있었고, 직거래 서점의 부도를 몇 차례 겪으며.. 2016. 2. 12.
지역에서 책을 펴내고 팔기까지-『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책소개) 부산 지역출판사 산지니가 출판사의 창업에서부터 다사다난했던 출판사 운영과정을 엮어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 창업을 준비한 강수걸 대표는 2005년 2월, 척박한 맨땅에 부딪히는 기분으로 출판사를 시작했다고 술회하고 있는데요. 첫 책 『반송 사람들』을 시작으로 300여 권의 책을 펴낸 산지니의 기록을 한데 모았습니다. 출판사를 차리고 첫 책을 홍보하러 서점 관계자를 찾아갔던 이야기, 출판사 작명에 관한 이야기, 저자에게 원고를 청탁했던 이야기, 인쇄사고, 서점부도 등 10여 년에 걸친 지역출판사의 생존기록인 셈입니다.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라는 산지니 출판사 사례를 통해 부족하지만 지역의 독자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는 향후 지역출판의 과제와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 2015.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