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2 여행작가는 어떻게 여행하고 어떻게 글을 쓸까?_ 『쓰기 위해 또 떠납니다』_ 중앙선데이, KTX 매거진, 트래비 매거진 소개 '여행작가'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낮엔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고, 저녁에는 맛있는 현지 음식을 먹는 모습. 혹은 배낭 하나를 멘 채로 여유롭게 숲 산책을 즐기는 모습 등 여행작가는 여행도 하고 출근도 안 해도 되고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나 13년 차 여행작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 가이드북을 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은 취미로 하는 여행과는 다르다. 목차를 짤 때부터 분주하게 도시별 비중을 나누고, 국내와 해외 자료를 뒤져 명소와 맛집, 쇼핑 장소를 정리한다. 계획한 곳을 빠짐없이 방문하려면 여유로운 여행은 꿈도 꿀 수 없다. ”여행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계기부터, 여행작가의 일과 일상, 프리랜서의 불안함과 해결방법까지 고스란히 담은 에.. 2025. 4. 7. 브라질 정체성의 중심에 있는『브라질 흑인의 역사와 문화』(책소개) 브라질 역사와 정체성의 중심, 흑인 역사와 문화축구, 삼바, 커피. 우리가 ‘브라질’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문화나 상품에는 모두 브라질 흑인의 삶이 담겨 있다. 펠레나 네이마르 같은 축구스타들은 흑인의 후손이고, 삼바는 1910년대에 시작된 흑인 민중 예술이다. 그리고 대서양 노예무역이 활발했던 16~19세기, 브라질로 팔려 온 아프리카 흑인들 중 다수는 커피농장에서 착취되었다. 그러나 2014년 월드컵의 열기, 그리고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둔 브라질의 번쩍이는 표면 아래 꿈틀거리는 역사와 문화는 우리에게 생소하기만 하다.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브라질 관련 서적 중, 브라질의 흑인 인구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없었다. 브라질의 탄생과 번영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면서도 인종차별 때문에 주변부.. 2015.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