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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아모리13

모다 읽기 마지막 시간 - <폴리아모리>를 읽고 책의 해와 함께하는 산지니출판사의 독서모임 ‘모다 읽기’의 마지막 시간이 지난주 금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있었습니다. 주제 도서는 였는데요, 다자간의 사랑을 다룬 이 도서와 함께한 독서모임은 사랑, 규범, 사회운동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다 담을 순 없겠지만 핵심 내용만 뽑아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볼게요~! 이날 약속이라도 한 듯(모다읽기 1,2차 모임 날 모두 비가 왔답니다ㅠㅠ) 오후가 되자 갑자기 엄청난 비와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그래서 참석 인원 다섯 분 중 두 분은 어쩔 수 없는 기상 상황으로 참석을 못 하셨어요. 아쉽지만 저와 참석자 두 분, 세 명이서 오순도순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사람당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폴리아모리’라는 것이 무엇인지.. 2018. 11. 12.
책의 해와 함께하는 <모다 읽기 독서모임 3차>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 성황리에 종료된 1차, 2차 에 이어 3차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입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담갖지 말고 신청해주세요:) 11월 8일 저녁 6시 반 산지니X공간에서 만나요 2018. 10. 16.
<폴리아모리> 역자와 함께한 독서 모임 후기 (with 책방밭개) 안녕하세요, 실버 편집자입니다. 여러분, 혹시 ‘폴리아모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폴리아모리란? 폴리아모리(Polyamory)란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다자간(多者間) 사랑, 다자간 연애, 비독점적 다자연애 등으로도 부른다. 폴리(Poly)는 ‘많은’이라는 뜻의 접두사이며 ‘아모리(Amory)’는 사랑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모르(Amor)’에서 온 말이다. 일부일처제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자 이외의 다른 애정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 폴리아모리의 특징이다. 배우자나 파트너의 동의하에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불륜과는 차이가 있으며 성적인 관계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와핑과도 다르다. 폴리아모리라 하더라도 반드시 다자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며 한 명의 상대와 독점적 관계를 맺기.. 2018. 5. 16.
[행사 안내]폴리아모리 x 책방 밭개 북토크 역자와 함께 나누는 후기! 책방 밭개로 독자분들을 초대합니다. * 책 속으로 P. 9 ‘여러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자신의 감정을 속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일대일의 사랑만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사회적 규범이 사랑을 규정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의 수는 자신의 의지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냈다. 바로 동시에 여러 파트너와 함께 ‘진실’한 관계를 구축하는 길이다. 다자간 사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그들은 이 사랑의 형태를 ‘폴리아모리polyamory’라고 명명하였다. P. 13-14 폴리아모리스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들의 윤리관과 사고방식을 실제로 대면하게 된다는 뜻이다. 나는 폴리아모리 매뉴얼 북에 적힌 내용, 내 질문들에.. 2018. 5. 3.
폴리아모리-새로운 사랑, 새로운 관계에 대한 욕망 (이현우 서평가) 폴리아모리-새로운 사랑, 새로운 관계에 대한 욕망 후카미 기쿠에 지음·진효아·곽규환 역 해피북미디어·1만5000원 다자간 사랑을 뜻하는 말로 막연하게 알고 있는 ‘폴리아모리’에 대해 좀 더 이해해보려고 손에 든 책이다.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이라는 부제가 타당한지도 궁금했다. 저자는 일본의 젊은 인류학자로 미국의 폴리아모리에 대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책을 썼고 말미에 일본 폴리아모리스트와의 인터뷰를 보탰다. 곧 제3자적 시각에서 폴리아모리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에 따르면 폴리아모리는 199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일단 모노가미(일부일처제)에 반대하는 논-모노가미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1995년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한다. 길게 보면 전통적인 성도덕에 반대하는 성해방운동의 .. 2018. 4. 13.
사랑의 상대는 꼭 하나야만 할까 - 폴리아모리가 던지는 질문 중앙일보 사랑의 상대는 꼭 하나야만 할까 폴리아모리 (후카미 기쿠에 지음, 곽규환·진효아 옮김, 해피북미디어) 폴리아모리? 부제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곁들이면 책 제목의 의미를 알 것도 같다. 모노가미(일부일처제), 폴리가미(일부다처 혹은 일처다부)를 떠올렸다면 일단 엇비슷한 수순. 나만 모르고 있었네, 라고 탄식이 나올 만큼 실은 진작에, 익히 소개된 새로운 사랑 개념이다. 복수 접두사 ‘poly’와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 명사 ‘amor’를 결합한 조어라고 책은 설명한다. 동시에 여러 명의 파트너와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 그런 바탕 위에 두 명 이상의 성적 파트너를 두는 행위를 뜻한단다. 지난해 국내 필자들이 우리는 폴리아모리 한다라는 책을 출간해 공식 신고식을 치렀다. 2006년 박현욱 소.. 201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