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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6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하여 시 필사는 어떤가요?_시집 추천 매년 3월 21일은 '세계 시의 날'입니다. 세계 시의 날은 199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열린 제 30차 유네스코 회의에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세계 시의 날에는 시적 표현을 통해 언어의 다양성이 증진되도록 지원하고, 위험에 처한 언어에 해당 공동체가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날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떨어졌던 책과 독서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급증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지금, 어렵다고만 느껴졌던 시에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고 시의 문학적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낭독과 필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세계 시의 날을 맞이하여 산지니에서 출간된 시집 4권을 소개합니다. 소개드린 시집을 읽으며 저와 함께 필사도 해보아요!  꽃.. 2025. 3. 14.
필사_『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입추 비온 뒤 맹꽁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오며 가며 가며 오며 맹꽁이 맹꽁이 한둘 둘셋 다릴 들었다 놓았다 가다 서고 서다 가고 그새 밟혀 널부라진 놈 부르하통하 강가 양회 길 이 세상 어느덧 예순도 넘어 오늘은 연길 맹꽁이 내가 졸래졸래 보름달 능선 혼자 걷는다. 24.01.22 2024. 1. 22.
문장으로 추억을 남겨보세요_『나는 나』필사스타그램 이벤트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드디어 이 시작되었습니다 :) 지난 번에 산지니 부스가 G05라는 것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산지니가 준비한 아~~~주 재밌는 이벤트가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나는 나』 필사 이벤트! 참여 방법은 무지 간단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꼭 참여하시길 바라요 1. 나 자신으로 살고자 염원했던 가네코 후미코의 문장을 필사해주세요 2. 인스타그램에 자신만의 필체로 쓴 문장을 업로드 해주세요 (해쉬태그 필수!) 3. 추첨을 통해 산지니 도서를 증정해드립니다 2022. 6. 2.
책 필사_『프리즘』 섬세한 문장들이 인상 깊었던 소설이다.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이 아슬아슬해서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그 아찔한 것들은 나에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을 선물해주었다. 2022. 2. 25.
책 필사_『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대학생 때 이국환 교수님 수업을 참 좋아했다. 내가 들었던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은 를 수업을 듣는 학생 두 명씩 짝을 지어 한 꼭지를 맡아 독서지도 수업을 직접 하는 것이었다. 직접 수업을 한다는 말에 두려웠지만, 그리고 비록 매끄럽게 수업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교수님의 칭찬, 수업을 무사히 잘 끝냈다는 뿌듯함까지 얻어가는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 되어준 수업이었다. 2022. 1. 31.
월요일 좋아~ 같이 불러 핑핑아! ―「클라리넷 연주법」필사 늦은 일요일 저녁 다음 날 출근할 준비로 한숨을 쉬고 있진 않으신가요? 산지니 편집부에서는 월요일이면 스폰지밥의 월요일 좋아 노래를 흥얼거리는 한 편집자를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 좋아 노래는 중독성이 강해서 한 사람이 부르면 다른 한 사람에게로 전염되죠. 그래서 하루종일 모두가 월요일 좋아 노래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너무 기발하지 않나요? 처음 이 노래를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 할 거라 생각합니다. 짧은 주말을 끝내고 등교와 출근을 시작할 사람들에게 월요일을 좋아하는 스폰지밥은 별종처럼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스폰지밥은 진심으로 월요일을 즐긴답니다.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자명종에 눈을 뜨고 나갈 채비를 해서 집게리아로 출근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여기죠. 사..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