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계 작가2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를 소개합니다 🙌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Eva Tind)의 장편소설 가 출간되었습니다. (절찬리 판매중입니다...!) 이번 책은 첫 번째로 한국에 번역 소개되는 에바 틴드의 작품입니다. 에바 틴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그녀는 1974년 한국 부산에서 태어났고,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되었습니다. 입양이 되고 20여 년이 흐른 후, 에바는 낳아준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습니다. 21살의 에바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자신이 태어난 낯선 나라, 한국에 홀로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할 수 없었고, 한국 이름은 이미 오래 전에 잃어버린 후였습니다. 에바는 이때의 감정을 ‘나의 혈통적 근원은 깊은 심연 속으로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때문에, 나의 존재적 근.. 2021. 7. 30.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뿌리』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늦은 장마도 이제 다 지나간 것 같네요. 부산에도 비가 꽤 많이 내렸어요. 🌂 오늘은 흐리기만 한 날씨지만, 공기는 약간 후덥지근한 게 다음주부터 찾아올 더위가 벌써 긴장이 되기도 하네요. 💦 이번주 장맛비를 뚫고, 새로운 장편소설이 사무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입니다. 2019년 예테보리 도서전에서의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대장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에바 틴드라는 멋진 작가를 소개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D 표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짝이는 물속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은 이 소설의 주인공인 '수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입니다. 또한 그 장소가 되는 배경이 '한국의 마라도'라는 사.. 202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