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장마도 이제 다 지나간 것 같네요.
부산에도 비가 꽤 많이 내렸어요. 🌂
오늘은 흐리기만 한 날씨지만, 공기는 약간 후덥지근한 게
다음주부터 찾아올 더위가 벌써 긴장이 되기도 하네요. 💦
이번주 장맛비를 뚫고, 새로운 장편소설이 사무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뿌리>입니다.
2019년 예테보리 도서전에서의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대장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에바 틴드라는 멋진 작가를 소개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D
<뿌리> 표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짝이는 물속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은 이 소설의 주인공인 '수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입니다.
또한 그 장소가 되는 배경이 '한국의 마라도'라는 사실!
18살 덴마크 소녀 수이는 어떻게 한국까지 오게 되고,
그곳에서 과연 누구를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되는 걸까요?
각자의 뿌리를 찾아 이별과 여행을 거듭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편소설 <뿌리>, 다음주에 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긴 여름밤을 함께 보낼 책으로 <뿌리>를 추천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67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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