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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6

쉰 넘어 이룬 작가라는 꿈…통장 잔고는 줄어도 행복은 가득 중앙일보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직해야 하죠. 나이와 상관없이 젊어서도 새로운 일, 새로운 세계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실패한 뒤 다시 환승역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지요. 인생 환승을 통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생한 경험을 함께 나눕니다. 2005년 운영하던 학원을 정리하고 보험영업에 뛰어들었다. 남편의 부도로 인해 가정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아이들과 남편을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렸다. 새로 간 구두 굽이 며칠 되지 않아 또 갈아야 할 정도로 걷고 뛰었다. 얼마 후 가정은 안정되었고 일을 시작하며 세웠던 목표도 이뤘다. 무엇보다 값진.. 2018. 7. 12.
8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후기 - 정문숙 작가와 나눈 치유와 희망의 글쓰기 8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정문숙 작가를 만나다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은 집에 대한 이야기다. 한 권의 책은 집과 같다. 언어로 짓는 집. 길을 따라 들어선 마당을 지나 툇마루 옆의 작은 방.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꿈을 꾸었다. 그곳에서 오롯이 혼자였고, 우리였고, 모두였다. 그래서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은 나만의 이야기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지난 금요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 카페테리아에서 8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함께 이야기나눠주신 주인공은 지난 12월 첫 책을 출간하신 정. 문. 숙. 작가님입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선언을 떠올리게 하는 책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은 정문숙 작가님의 '산문집'입니다. 정문숙 작가.. 2018. 6. 19.
[행사알림]『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정문숙 작가와의 만남 나만의 이야기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 돌아오는 금요일, 산지니 독자들께 찾아가는 주인공은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정문숙 작가입니다. 클래식 기타 연주로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늦깎이 작가로 데뷔하여 '치유와 희망'의 글을 부지런히 써나가는 작가의 삶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봅니다.따뜻한 자리에 독자분들을 초대합니다. 정문숙 수필집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늦깎이 여성 작가 정문숙의 첫 수필집. 일상에서의 단상, 여성으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 글을 짓는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다소 힘에 부쳤던 과거의 일들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며 비슷한 처지이거나 힘겹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수필집을 '치유와 희망의 글'이라고 .. 2018. 6. 11.
2018년 1월 산지니 소식 57호 2018년 1월 산지니 소식 57호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감하는 시간의 속도도 빨라진다는 말이 있더군요. 여러분 모두 1월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그 속도가 느렸든, 빨랐든 지나간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그리고 다가올 시간도 행복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겨울에 태어난 신간들을 소개합니다 올해도 산지니는 독자 여러분과 알찬 한 해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책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풍족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을 기다리는 새로운 책들을 소개합니다. (표지 사진을 누르시면 책 소개 페이지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조갑상 지음ㅣ신국판 302쪽ㅣ16,000원 소설의 배경이 된 부산을 직접 걸으며.. 2018. 2. 1.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모두에게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책 소개)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정문숙 수필집 ▶‘치유와 희망의 글’ 늦깎이 작가의 삶과 글, 그리고 예술 늦깎이 여성 작가 정문숙의 첫 수필집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이 출간되었다. 늦은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해 크고 작은 공모전과 문학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꿈을 키워온 저자의 수필들이 담겨 있다. 일상에서의 단상, 여성으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 늦깎이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이 수필집은 구성과 내용의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다소 힘에 부쳤던 과거의 일들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며 비슷한 처지이거나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수필집을 ‘치유와 희망의 글’이라고 말한다. 내 안에서 흘러나와 세상으로.. 2017. 12. 15.
문득 삶이 버거울 때,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얼마 전 산지니에서 나온 신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관련 기사가 나왔네요. 일상의 이야기, 인생의 그늘, 사람들의 이야기를 꼭꼭 접어 넣은 것처럼 알차게 채워진 수필집이랍니다. 여성으로서 느끼는 삶, 늦깎이 예술가의 눈으로 보는 세상 등 의미 있는 내용들도 들어 있답니다. 마음까지 차가워지는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책 한 권 읽으며 마음까지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 [이 주의 새 책] 김상욱의 양자 공부 外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표제작을 비롯해 '안젤리나' '숫돌' '봄, 이부탐춘을 다시 읽다' 등 책에 실린 수필들은 일상에서의 단상, 여성으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 늦깎이 작가로서의 이야기 등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다. 책 머..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