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food3

맛있는 것을 맛있게 먹자! ::『요리의 정신』 편집 후기 (feat.사케동)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raon 편집자입니다. 여러분은 요리를 즐겨 하시나요? 아니면 외식을 자주 하시나요? 극한의 귀차니즘 아티스트인 저는 사실 요리도 외식도 즐겨 하지 않습니다. 요리는 설거지 거리가 대량으로 나와서 귀찮고, 외식은 나가야 해서 귀찮습니다 하하. 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런 저지만 그래도 요리를 할 때 즐거운 순간이 있답니다. 바로, 예쁜 그릇에 담아낸 후 식탁에 올릴 때입니다. 원래 음식은 맛있으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예쁜 접시를 선물받아 써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요리는 단순히 미각만을 위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플레이팅까지 신경 쓰니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고 요리의 성취감도 배로 느껴지더라구요! 한번 그릇이 눈에 들어오니 이젠.. 2023. 2. 20.
우리 요리가 가야 할 길_『요리의 정신』:: 책소개 요리부터 식문화까지, 요리의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다 요리의 가치를 찾는 이야기 책소개 ▶ 우리 음식과 요리 문화가 가야 할 길 우리 요리가 가야 할 길을 찾는 『요리의 정신』이 나왔다.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한류는 영화, 드라마를 넘어 음식과 요리에도 닿았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이를 입증한다. 현재 우리 요리는 세계화의 길목에 서 있다. 한국 요리에 대한 세계의 높아진 관심을 배경으로 책의 저자 박영봉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 음식과 요리 문화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김치, 된장 등 우수한 한국의 식재료는 물론이고 먹방, 상차림, 요리인, 문학 등 요리를 둘러싼 문화를 살펴본다. 저자에게 요리는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저.. 2023. 2. 20.
한국 음식과 요리 문화가 가야 할 길은?_『요리의 정신』 부산일보, 인디포커스 언론 소개 요즘 TV를 틀고 채널을 몇 번 넘기다 보면 사람들이 무언갈 먹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지 않나요? 드라마도 그렇지만, 근래 예능의 기본은 먹방인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먹거나 국내 맛집에서 먹거나 해외에서 먹거나… 사람과 장소만 바뀔 뿐 포맷은 똑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끔은 지겹기도 합니다. 조금 다른 장면을 보여줄 순 없을까요? 『요리의 정신』의 박영봉 저자는 요리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 '먹방'을 우려합니다. 먹방의 등장 이후 한국 방송이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는 것도 그렇지만, 먹방에는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결여되어 있어서입니다. 식재료, 요리, 요리사에 대한 감사함은 보이지 않고, 그저 내가 이렇게나 많이 먹는다는 걸 보여주어 시청률을 올리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제안합.. 202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