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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언니 시대5

2024부산국제영화제 도서추천 ① :: 영화화되면 좋을 소설 추천 📚 다가오는 10월 2일, 드디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됩니다! ✨   2024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됩니다. 개막작인 부터 폐막작인 까지 63개국의 영화 총 279편이 새롭게 소개된다고 하네요.   저 역시 영화의 전당 도보권 주민으로서 즐기는 부국제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4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하여, 사심을 꾹꾹 눌러 담아 영화화되면 좋을 산지니 책 5권을 추천합니다. 개막을 기다리며 읽으면 정말 좋을 흥미진진한 책들로 꾸려 왔으니 즐겁게 봐주세요 📚   📗  『 배달의 천국 』 _ 김옥숙 장편소설  은 코로나 유행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의 현실을 그린 소설입니다. 식당 홀 매출이 떨어져 배달업으.. 2024. 9. 23.
수릉원에서 열린 2023 김해독서대전! 지난 10월,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과 함께 산지니에는 또 하나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부산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김해 수릉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3 김해독서대전! 수영구도서전으로 바빴지만, 김해에서 열리는 독서대전에도 산지니가 빠질 수 없죠ㅎㅎ 독자분들께 소개할 책들을 캐리어에 꽉꽉 담아 수릉원으로 날아갔습니다. 주최 측에서 준비해 주신 산지니 현수막과 가져간 책들로 꾸민 부스 모습! 부스가 생각보다 커서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나름 깔끔히 꾸미지 않았나요? 사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후에 참가할 독서대전에서는 부스를 예쁘게 꾸밀 준비물을 더 열심히 챙겨야겠다는 반성도 했답니다 하핳 산지니가 발간한 도서 중 가벼운 에세이와 그림책, 어린이 도서를 위주로 전시했습니다. 부.. 2023. 11. 2.
기획회의 8월호에 『S언니 시대』가 소개되었습니다! 『캐리어 끌기』로 다채로운 여성의 삶을 보여주었던 조화진 소설가의 신간 장편소설 『S언니 시대』가 기획회의 8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1970년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낸 중학생 '수자'의 이야기, 『S언니 시대』에서 만나 보세요! S언니 시대 ▶ 연결의 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사춘기 소녀의 성장 이야기. 친자매만큼 친하게 지내는 '수양 언니'의 준말인 'S언니'를 만드는 것이 유행하던 당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중학생 소녀의 시선에서 바라본 S언니 문화의 모습과 그들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조화진 지음 #산지니 #17,000원 소설 살짝 맛보기 p.56~57 겨우 한두 살 많을 뿐인 2학년이나 3학년 선배들은 점심 도시락을 재빨리 해치우고(대개 2교시 쉬는 시간부터 도시락.. 2023. 8. 18.
시대적 변화 속 여무는 여성들의 정체성_『S언니 시대』부산일보, 국제신문, 경남도민일보, 연합뉴스, 무등일보, 뉴시스 소개 “S언니”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에게는 좀 낯선 단어였는데요, 이 단어를 오랜만에 듣고 “아...!” 하고 기억에서 꺼낸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S언니’는 ‘Stepsister’ 혹은 ‘수양 언니’의 준말로, 친자매만큼이나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정치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1970년대 한국, 그 속에서 피어난 여성의 다채로운 우정과 연대의 모습을 『S언니 시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꿈틀거리는 주체성을 억누르는 것이 미덕이라 여겨지던 그 시기, 당시 여성들이 뿌리내린 삶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사춘기 소녀의 시각에서 그리는 소설이랍니다. 사회 변화 속 저마다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관찰한 『S언니 시대』를 소개한 기사들을 만나보시죠! [이 주.. 2023. 7. 31.
때는 이른바 S언니 시대! _조화진 장편소설 『S언니 시대』 책소개 책 소개 때는 이른바 S언니 시대! 그 시절 우리는 S언니와 S동생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 1970년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다 『캐리어 끌기』로 다채로운 여성의 삶을 보여주었던 조화진 소설가의 장편소설 『S언니 시대』가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레트로풍으로 1970년대 시대적 변화를 겪는 사춘기 소녀 수자가 성장통을 겪으며 S언니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내용이다. 일명 시영언니와 시영동생이라 불리던 ‘수양’의 호칭이 이 시대에 와서는 S언니, S동생으로 불리며 남달리 친하게 지내는 일부 여학생 사이의 문화인 셈이었다. _p.57 ‘S언니’는 step sister, 혹은 수양 언니의 준말로, 친자매만큼이나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뜻한다. 동네, 학교 선후배 간에 S언니, S동생을 만드는 것..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