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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2422

좀비 그림판 만화 144회 설날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본가의 냉장고를 파먹고 왔답니다. 연휴가 끝나면 부산도 영하 10도 이상 떨어진다니 잘 챙겨입읍시다! 저도 온수관 대책을 세워야겠어요...ㅜㅜ 2023. 1. 24.
<출판문화> 1월호 에디터스 초이스에 산지니 도서를 소개하였습니다! 나는 책을 닦고 책은 나를 움직인다 신지은(산지니 편집1팀 팀장) 산지니는 부산에 위치한 출판사이다. 낭랑 18세의 청소년기 출판사이지만 아직도 부산에 있는 출판사라고 말하면 “출판사가 부산에 있어요?”라는 놀라움 섞인 질문이 되돌아오곤 한다. 서울중심주의인 한국에서 떡하니 부산에 자리 잡은 만큼 산지니에서는 좀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움직임들을 그려낸 책을 조명한다. 그리고 편집팀에서는 그런 작은 움직임을 포착하고 윤이 나게 닦아내는 업무를 맡고 있다. 투고 원고를 읽거나 새로운 원고를 받아 들 때면 어쩐지 한 사람의 생이 통째로 나에게 걸어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자의 철학, 지식, 시간, 고민, 그 모든 것이 녹아 있는 하나의 농축액을 몰래 혼자만 맛보는 듯한 기분이.. 2023. 1. 19.
소설은 시대적 발언이어야 한다_<보이지 않는 숲> 북토크 소개 부산일보에 북토크가 소개되었습니다. ‘소설은 시대적 발언이어야 한다’ 장편소설의 무게감 재확인 문학지 ‘문학/사상’ 북토크 구모룡 평론가·조갑상 소설가 ‘보이지 않는 숲’ 뜨거운 관심 지난해 11월 출간된 조갑상 소설가의 장편소설 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산지니X공간에서 열린 반연간 문학지 의 북토크는 ‘한국 사회의 ‘보이지 않는 숲’을 걸어간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이 장편소설을 다뤘다. 이 문제작과 관련해 추리문학관 30주년 기념행사 때의 ‘저자와의 대화’를 잇는 두 번째 공개 행사다. 이날 행사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집인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조갑상 소설가의 대담으로 이어졌다. 이 관심을 끄는 것은 아주 오랜만의 장편소설이라는 점이다. 장편소설은 사회와 인간을 총체.. 2023. 1. 16.
책과 함께 '들락날락' : 아이와 가기 좋은 도서관 [부산시청 들락날락 1호점]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포근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다시 매서운 추위와 함께 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그래도 한 주의 끝에 설 연휴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기다리고 있으니 모두들 힘내 보자고요. 전 주말에 시청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 다녀왔어요. 친구가 부산시청에 아이들 놀기 좋은 도서관이 생겼다며 가자고 해서 같이 가 보았답니다. 부산에 살아도 시청에 갈 일은 잘 없는데요^^; 아주 오랜만에 시청에 들어가 보았답니다. 시청 로비에 마련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2022년 9월에 개소한 들락날락 1호점이라고 합니다. 한번 구경해 볼까요? 도서관에 이렇게 아이들이 많은 걸 보니 괜히 막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ㅠㅠ 친구들아 커서도 책 많이 읽어야 해 ~ 주말이라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정말.. 2023. 1. 16.
좀비 그림판 만화 143회 저도 모르게 허락도 없이 한장 찍었는데 저만 살짝 보겠습니다 머슥~ 어떻게 이렇게 펜으로 슥슥 그리시는걸까요?? 2023. 1. 15.
스위스에서 날아온 아네테 훅 선생님의 연하장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라온 편집자입니다 :) 2023년 새해에는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드디어 새해가 밝았네요. 새해가 되고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기쁘고 산뜻한 인사니까요! 어제 산지니 사무실에도 즐거운 새해 인사가 찾아왔습니다. 무려 스위스 취히리에서 온 인사입니다! 연하장을 보내주신 분은 『빌헬름 텔 인 마닐라』의 저자 아네테 훅 선생님이셨습니다. 아네테 훅 선생님은 스위스의 유명 작가로서, 역사학과 여성학, 개발학을 전공하신 분입니다. 동아시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빌헬름 텔 인 마닐라』로는 2017년 스위스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카드는 한국어판 『빌헬름 텔 인 마닐라』 표지와 어딘가 닮아 .. 202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