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저자와의 만남! 조금 특별한 날인 만큼, 더욱 충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이날 자리를 빛내주실 저자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를 집필한 류영하 교수입니다.
올해 9월에는 홍콩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일어나 홍콩과 중국 간의 긴장된 관계가 가시화되기도 했지요. 류영하 교수는 이 책에서 홍콩박물관이 말하는 홍콩의 정체성이 홍콩의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민족’과 ‘본토’ 모두 특정한 주체에 의해 구현되어 국민국가와 민족 이데올로기를 교육하는 공간으로서 역사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G2 시대라 일컬어지는 현재, 중국이라는 국가의 작동에 중심이 되는 민족 이데올로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날 류영하 교수님의 대담자는 이 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 바로 산지니의 양아름 편집자입니다.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를 함께 만들어나간 두 사람간의 대화인 만큼 더욱 밀도 있는 질문과 답이 오가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게다가, 산지니 내 최고의 패셔니스타 양 편집자의 시크한 스타일을 실물로 목도하실 수도...!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또한, 이날 참석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 (산지니 책!)이 추첨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4년 12월 12일(금) 오후 7시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양아름 편집자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주권 반환 이후, 홍콩과 중국 관계-『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책소개)
현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 동아시아학 통섭 포럼 대표, 중국 남경사범대학 중한문화연구센터 연구교수. 한국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콩에서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문화부 우수교양도서), 『홍콩이라는 문화공간』(문화부 우수학술도서), 『홍콩-천 가지 표정의 도시』가 있으며, 역서로 『포스트 문화대혁명』, 『상하이에서 부치는 편지』 등이 있고, 편저로 『중국 백년 산문선』 등이 있다. 그 외 「후식민의 주체로서 국가와 본토: 중국-홍콩의 경우」를 비롯한 논문 30여 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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