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출판제작'

 

 

박찬수 지음|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오늘은 산지니에서 디자인을 시작한지 어느덧 7주차의 마지막날이다 :) 월요일이면 8주차가 되는데, 그동안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입사전, 할 줄 알았던 것이라곤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 몇개 다룰줄 아는것, 지속적인 취미활동으로 쌓아온 캘리그라피, 사진 그정도. 그나마 프로그램들은 좀 다룬다고 생각했으나, 팀장님 가르침 밑에서 얼마나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들을 여태껏 내가 얼마나 노가다로 해왔는지 깨달으면서 그것마저 어느정도 다룬다고 말할 수 없다는것을 느낀바가 있다. 그렇게 많은 메모들을 여기저기 모니터와 벽면에 붙여가며 차곡차곡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사실상 판형이라던지 출력후 색상에 대한 감이라던지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들을 배우기도 벅찬 단계라 그런지 제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는 책의 매우 많은부분이 이해불가였다. (그래서 팀장님 바쁘게 일하시는 와중에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읽었던..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하핫^^;) '나중에되면 배우겠지만~' 이라고 말씀하시며 설명해주시는 팀장님 말씀에 일단은 이런것들이 있구나 하는 개념학습정도로 읽기로 하였다.

 

이 책은 출판제작에 있어 필요한 개념들을 챕터별로 잘 정리해 두어서 좋았던 것 같다.

 

1부 출판제작, 흐름을 읽고 맥을 짚어라

2부 제책, 책의 운명을 좌우한다

3부 종이, 아는 만큼 비용은 줄고 효과는 배가된다

4부 스캔, 책이 확 달라진다

5부 출력, 꼼꼼하고 차분하게 점검하라

6부 인쇄, 원리를 알고 정확히 지시하라

7부 후가공, 작지만 색다른 변화를 준다

8부 원가계산과 손익분기,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라

9부 제작처, 서로 협력하고 신뢰하는 동반자다

 

 

『만만한 출판제작』을 읽고 책의 종류·내용·성격에 따라 책모양과 접착방식 등이 각각 다르다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을 때, 많은 책의 사례가 다시한번 다른시각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림과 글을 '그냥' 훑어보며 읽어내려가는 우리 뒤에는 많은 사람의 수고가 있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많은 사진들을 실어 두었기 때문에 내가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처럼 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듯 하다. 잘못된 오류사례들을 보여주고 그에대한 이유설명과 해결방안들은 좋은 참고사항이 되었다. 용어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실무를 중점적으로 잘 담아준 이 책은 이 후에 제작을 배우고 게 된다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만만한 출판제작 - 10점
박찬수 지음/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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