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리노베이션(개·보수)으로 4월부터 7월까지 휴점한다는 소식을 지난주 신문을 통해 접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1981년 첫 문을 연 뒤 오랜 역사와 상징적인 이미지로 출판사들 입장에서는 주요 판매 루트로 작용한 지 오래다. 그런 교보문고가 4개월 동안 휴점한다는 소식은 산지니 같은 작은 출판사들에게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월요일 직원들과 회의를 하면서 매출감소를 만회할 방법을 이야기하였지만, 뾰족한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먼저 2010년 1월까지 출간된 목록을 대폭 정비하자는 이야기와 이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에 산지니 책을 적극 홍보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출판사 대표로 더 연구를 하여야겠다.

교보문고를 비롯한 서점과 의사소통이 잘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안도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보문고가 사전에 출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세심한 고려가 아쉬운 부분이다.

 


Posted by 산지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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